[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3분기 벤처투자액이 1조2천5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처투자액은 1분기 2조2천116억원에서 2분기 1조9천111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3분기 1조2천억원대로 급감했다. 중기부는 "3분기 투자는 2021년 3분기(2조 913억원) 대비 40.1% 감소(△8,388억원)한 1조 2,525억원으로,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기조의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벤처투자심리 악화가 국내 벤처투자시장에서도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벤처투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투자 상위 3개 업종인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36.4%), 유통·서비스(18.5%), 생명공학(바이오)·의료(16.4%) 업종에 전체 벤처투자의 71.3%가 집중됐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1~3분기(73.0%)와 유사했으나 각 업종별 증감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디지털 전환기에 각광받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업종 투자는 3,859억원(24.6%) 증가한 1조 9,572억원으로 투자액과 투자 증가액 모두 전 업종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1조 5,633
[더테크 뉴스] 안랩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74억원(별도 기준 매출 529억원·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1년 3분기) 대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4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 증가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증가했다. 안랩은 3분기에 엔드포인트(EP) 보안 SW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인 ‘안랩 클라우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순조롭게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국내 AI 기술기업 코난테크놀로지 지분을 확보하고 양사 간 AI 기술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224억원(10월 27일 종가 기준)에 인수해, 23.9%를 보유한 김영섬 대표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해 검색엔진 및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축적한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가 아닌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어를 처리하는 텍스트 AI (AI for Text)와 인공지능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비디오 AI (for Video) 영역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인력 명 중 57%가 R&D 인력이며, 매년 매출의 30~50% 수준을 AI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8%에 이르는 등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3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5년 이상 장기 고객 매출 비중이 55%에 달하는 등 안정적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SKT는 이번 투자 및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이 AI 핵심
[더테크 뉴스] GS건설이 신규 수주 12조4470억을 기록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953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 세전이익 2320억원, 신규 수주 4조6780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으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고 세전이익도 19.6% 증가했다. 미래 성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 수주는 4조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상승했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12조4470억원으로 집계돼 창사(1969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 3분기까지 누적 최대 신규 수주 기록은 2014년으로 10조1660억이었다. 또 3분기까지 올해 수주 목표(14조6420억원)의 85%를 달성하면서 목표 초과 달성 기대감도 높아졌다. 3분기 실적은 대표적인 성장 지표로 꼽히는 매출과 신규 수주 등이 크게 늘어나며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환경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조정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은 2022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15조1556억원, 영업이익 5006억원, 당기순이익 6428억원, 신규 수주 28조729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힐스테이트 더 운정,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실적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5조155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 들어 해외 부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국내 주택사업의 매출확대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500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장부상 외화순자산의 평가이익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6428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목표치를 초과해 101.3%를 달성했다.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더테크 뉴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오양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맛살, 육가공 및 각종 냉식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충남 금산 소재의 ‘사조오양 금산공장’(이하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 및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조오양의 이번 금산공장 증설은 냉동·냉장·계육가공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것으로, 현재 100% 이상 가동되고 있는 금산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장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계육가공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금산공장은 오양맛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등 국내 1등 맛살제품을 비롯해 계육, 축육, 해물을 이용한 너겟, 완자류 제품과 만두 등 다양한 냉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연간 총 2만5000톤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 냉장·냉동식품 생산 시설이다. 사조오양은 이번 증설에 585억원을 투입해 추가 약 46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6500m2,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새롭게 건축함으로써 기존 공장 포함 연면적 3만6200m2 규모의 냉장/냉동/계육가공식품 생산기지로 확대된다. 2024년 10월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00
[더테크 뉴스] 경남도는 25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2022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국내외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킹, 경남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성공사례 발표, 투자협약과 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남의 경제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9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1조 5,703억 원 규모로 2,873명의 신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이는 지난해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 당시 업무협약을 체결한 투자금액(1,129억 원)의 14배, 인력고용(1,546명)은 1.9배 증가했다. 이로써 경남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산업의 중심지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전문 기업인 삼강엠앤티㈜(대표 이승철)는 고성 양촌·용정 지구에 7,350억 원의 투자로 해상풍력발전용 구조물 전문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2,0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확정했다. 에이치에스디엔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선박 엔진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해 181억 원의 투자와 30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하고,
[더테크 뉴스] 포스코케미칼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배터리소재 사업 확장으로 9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영업이익도 분기 사상 최대 성과를 올렸다. 포스코케미칼은 24일,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 533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1.1%, 영업이익 48.1% 증가한 수치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3분기 7,26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분기 대비 56.3% 증가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3분기 42.5%에서 1년 만에 69%로 높아졌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4% 증가한 6,583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비 25% 증가했다. 리튬·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단가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더테크 뉴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3분기 1조 1,219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8494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3%(1678억원) 증가한 수치로, 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발생한 1368억원의 FX 환산 손실에도 불구하고 대출 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이자이익(6조4872억원)과 수수료 이익(1조3691억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 이익은 7조85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3%(9822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 마진(NIM)은 1.82%다. 그룹은 기민한 리스크 대응 체계 마련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 지표를 유지했다. 건전성 중심의 자산 관리 전략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대손 충당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그룹의 3분기 누적 대손 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그룹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된 0.35%, 3분기 말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32%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분기 대비
[더테크 뉴스] 지난 6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대상지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 2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두 차례의 공모를 완료, 내년부터는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일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2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서울 시내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지역은 총 64개소가 됐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통해 양질의 주택, 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를 막을 수 있어 저층 주거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첫 모아타운
[더테크 뉴스]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1일 국민 5만 명 이상이 참여한 ESG 선호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2021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5만3000명에게 ‘다음 중 사회에 필요한 기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ESG 15개 문항 중 고르도록 했다. 2022년 7월에는 2500명에게 ‘다음 중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ESG 15개 문항 중 고르도록 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업’과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에 대해, 모두 사회(S)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질문에 대한 응답 상위 3위에 ‘일-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사회: S)’, ‘근로재해를 예방하는 기업(사회: S)’이 포함됐고 그 외에 ‘성과평가보상을 합리적으로 하는 기업(거버넌스: G)’이 상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를 분석해 보면, 결과는 더 흥미롭다. 상대적으로 ‘사회에 필요한 기업’으로는 환경(E)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하지만,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질문하면 거버넌스(G)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한다. ‘사회에 필요한 기업’에 대한 선호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업’,
[더테크 뉴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3분기 전 분기 1조3천204억원 대비 20.8% 증가 한 1조5천9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4조3천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3분기 당기순익에는 증권 사옥 매각이익 4천438억원(세 전)이 포함된 수치로 이를 제외하면 1조2천7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신한금융의 3분기 이자이익은 2조7천160억원으로 전 분기 2조6천441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지속적인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증권 사옥 등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자본 효율화 노력의 결과로 3분기 순이익이 늘어났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6일 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또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 그룹은 이번 1500억원 자사주 소각을 통해 올해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된다. 그룹측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 수익창출력에 기반해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