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를 열고 자사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한 데 이어 관련 플랫폼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4 기자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사진은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의 발표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엔비디아가 시총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게이밍 하드웨어로 제조사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였던 엔비디아는 암호화폐와 메타버스 열풍을 지나 AI 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식은 3.51% 오른 135.58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약 3조3350억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3170억달러와 애플의 3조285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6일 애플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한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했다. 이는 1993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엔비디아의 놀라운 시장 가치 급등은 AI에 대한 월스트리트 열광을 상징한다고 평했다. 아울러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세계 부자 11위를 기록 중이다. 차세대 그래픽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설립된 엔비디아는 회사 이름처럼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기업이 됐다. Nvidia에서 NV는 다음 버전(Next Version)을 뜻하고 부러움이라는 영단어 envy의 라틴어 표현인 invidia(
[더테크=전수연 기자] AI CRM 전문기업 세일즈포스가 자사 최신 기술, 성공 사례 및 슬랙, 태블로 등의 시너지 효과를 소개했다. 세일즈포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 사진은 기자간담회가 열린 무대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IBM의 인공지능(AI)인 왓슨x가 윔블던 테니스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테니스 팬들에게 AI와 기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IBM과 웜블던 테니스 주관사인 AELTC는 웜블던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위해 왓슨x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한 ‘캐치 미 업(Catch Me Up)’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과 경기 데이터를 활용해 챔피언십에 진출한 테니스 선수들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치 미 업은 AI가 만든 선수 관련 이야기와 분석을 담은 선수 카드를 웜블던 홈페이지와 웜블던 2024앱을 통해 제공한다. 선수 카드는 이용자의 선호도와 위치, 프로필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정보를 보여준다. 경기 프리뷰와 선수의 경기력 분석, 우승 가능성 예측, 주요 통계 및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AI가 생성한 일일 경기 요약도 제공한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회장은 “캐치 미 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인사이트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며 “IBM과 윔블던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경험을 팬들도 이해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웜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세대를 조명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을 다룬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2월에서 3월까지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13개 국가에서 대학생 2903명과 직장인 904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사람들의 32%가 매일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근로 중 110억 시간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도 75%의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과 활용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리포트를 살펴보면 아태 지역의 직장인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들의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달러(34.4조억원)에서 2030년 1170억달러(161.3조원)까지 올라 약4.7배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태 지역에서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학생과 젊은 직장인이다. 대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AWS 크레딧,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AWS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를 위해 2억3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두 번째 그룹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상위 80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업계 전문 지식,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은 AWS 크레딧을 사용해 AWS 컴퓨팅, 스토리지와 데이터베이스 기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적인 AI칩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2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크레딧은 기업이 자체 FM을 구축,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모델, 툴에 접근할 수 있다. AWS 엑셀러레이터는 금융, 의료, 미디어, 비즈니스, 기후 변화 등의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안전성 실천 체계를 공개했다. 지난 윤리 준칙과 자문 프로세스보다 한층 더 나아간 내용이다. 회사는 향후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안전성 체계로 글로벌 AI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가 17일 자체 기술 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네이버 ASF(AI Safety Framework)’를 발표했다. 네이버 ASF는 네이버가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잠재적 위험을 인식·평가·관리하기 위한 대응 체계다. 네이버 ASF는 AI 시스템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통제력 상실 △악용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응할 방법을 설계했다. 먼저 통제력 상실 위험에 대해 ‘AI 위험 평가 스타일’을 통해 시스템의 위험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한다. 이는 현존 최고 AI 시스템을 ‘프런티어 AI’로 정의하고 해당 수준에 대해서 3개월마다 위험 평가를 시행한다. 시스템의 능력이 기존보다 6배 이상 급격히 상승한 때도 추가 평가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악용 가능성은 ‘AI 위험 평가 매트릭스’를 적용한다. 이는 AI 시스템의 사용 목적과 안전 조치 필요성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위험을 관리하는 내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 ‘AI 공동연구센터’를 짓고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7일 서울 관악구의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될 AI 공동연구센터에서는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DX 부문이, 서울대는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이 참여한다. 연구과제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멀티모달(Multi-Modal)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했으며 비스포크 AI, AI TV 등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을 출시하며 제품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갱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과제에 참여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DX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교화된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공개했다. SKT는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17일 선보였다. 몰로코는 기업에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썸은 SKT T전화, T멤버십, PASS 등의 서비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 플랫폼으로 SKT가 지난 2021년 어썸 1.0을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어썸 2.0에 몰로코의 광고 기술까지 접목하고 사용자 타겟팅을 한층 정교화했다. 양사의 타겟팅 기술을 AI가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 알맞은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어썸 2.0은 광고주와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통신사의 서비스, 최신 타겟팅 기술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광고를 접하고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광고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애견용품
[더테크=조재호 기자] 애플이 지난 WWDC에서 오픈AI와 협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의 파트너십에 대해서 금전적인 거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애플이 오픈AI 측에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애플이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금전적인 보상과 비슷하거나 더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열린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애플은 자사의 음성 비서 서비스인 Siri에 오픈AI의 GPT를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GPT-4o를 비롯한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애플과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애플의 AI 곳곳에서 오픈AI의 기술력이 접목된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플은 이용자들이 기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접하게 할 수 있지만 오픈AI가 기술을 제공한 대가가 없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픈AI는 수익 없이 데이터 비용만 늘어날 수 있다는 의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이 구글 클라우드와의 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13일 발표했다. 사용자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와 구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의 크로스 클라우드 인터커넥트는 글로벌 11개 지역에서 사용자 온보딩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간 데이터 전송 비용 없이 범용 워크로드를 배포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성능과 함께 OCI와 동일한 기능, 가격 정책을 갖춘 새로운 서비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클라우드를 공동으로 출시해 금융 서비스, 보건 의료, 리테일,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클라우드를 사용해 OCI에서 실행되고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배포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 신규 서비스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기속화해 자사 IT 환경을 현대화하고 데
[더테크=조재호 기자] 알에스엔이 자체 개발한 소규모 파운데이션 모델(sLLM) 모델 기반의 AI 플랫폼인 ‘글로브마인드 AI(GlobeMind AI)’를 공개한다. 알에스엔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3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되는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알에스엔은 △국내외 마켓 동향 분석용 루시 글로브마인드 AI △소비자 분석용 루시 K-트렌즈 △업종별 타깃 분석용 루시 K-마켓 렌즈 △뷰티 산업용 루시 K-뷰티 인사이트 등 최근 출시한 5종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중에서 글로브마인드 AI는 글로벌 마켓 분석을 목적으로 학습한 sLLM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벡터 유사도를 반영한 검색 증강 생성 기반의 생성형 질의응답 AI 솔루션 ‘루시 트렌드GPT’가 적용돼 환각현상을 제거해 실제 사실 기반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한 서비스다. 앞서 알에스엔은 지난 5월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부스를 방문한 340여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모 시연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