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헬스케어 전문 그룹인 동아 쏘시오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계열사인 동아ST 바이오 의약 연구소가 송도국제도시에 완공되면서 연구 인력이 입주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아ST가 사업비 6백억원을 들여 연수구 지식기반로 45번지 7,000㎡ 면적에 6층 규모로 지난 2019년 3월 착공한 바이오 의약 연구소를 최근 완공,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연구소에는 동아 ST의 글로벌 핵심 연구인력 약 100명 정도가 근무하게 되며 내달 중순까지 입주를 완료하게 된다. 이 연구소는 바이오 신약개발을 통한 동아 쏘시오 그룹의 미래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연구소는 지난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판상건선 치료제 후보 물질인 'DMB-3115'의 3상 승인을 받는 실적을 올렸으며 이밖에도 빈혈, 암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신약 후보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와관련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개발 제조, 의료기기 및 진단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동아 ST는
[더테크 뉴스] 신라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신장암 치료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내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변경 신청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RCC, 신장암) 이 있는 시험대상자에서 세미플리맙(REGN2810, 항-PD-1)과 병용투여한 펙사벡의 용량 증량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 제1b/2a상 임상 시험이다. 해당 임상시험의 대상 환자규모는 국내 77명을 포함한 116명이며, 다국적·다기관·무작위배정·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을 통해 신세포암이 있는 시험대상자에서 세미플리맙과 병용한 펙사벡의 안정성, 항종양 활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본 임상을 통해 신세포암이 있는 시험대상자에서 세미플리맙과 병용한 펙사벡의 안정성, 항종양 활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GC녹십자는 미국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19 백신 4천만 도스(2천만명분)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및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신체, 두뇌, 감성 능력을 개선, 보완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로써 인류가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3일, 협업 연구를 통해 미래 헬스케어 기술·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한 '디지털 휴먼증강 유망 기술·서비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휴먼 증강(Human Augmentation)은 보조 장치나 시스템을 활용해 인간 신체와 감성 기능을 개선, 보완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말한다. 고령 인구 증가, 정서·심리적 불안 확산 등 사회적 변화로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이 많아지면서 떠오른 개념이다.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인 ETRI와 기술예측 전문기관인 KISTEP이 국내외 문헌 조사,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과학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수렴,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 휴먼증강」 유망 기술·서비스 18개를 선정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휴먼증강' 분야가 사회문제 해결 차원에서 국가적 관심이 높은 R&D 대상임을 상기시키고자 본 보고서를 작성했다. 미래 지속
[더테크 뉴스] 셀트리온은 22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 영업이익률 3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3.9%, 영업이익은 88.4% 증가해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4,987억원, 영업이익 1,6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0.3%, 영업익은 44.3%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난 것과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군의 경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1] 램시마 52.8%, 트룩시마 38%, 허쥬마 1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2]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수출명) 11.8%, 트룩시마 19.8%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올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허가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제3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량 증대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더테크 뉴스] 미국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일반 냉동고에서 보관해도 효과에 차이가 없다는 새로운 데이터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19일(현지시간) CNN은 화이자가 자사 백신을 영하 25~영하 15도 사이의 온도에서 2주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온도는 가정용 냉장고를 포함해 상업적으로 널리 쓰이는 냉동고에 적용되는 냉동 온도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는 현재 '영하 80도∼영하 60도 사이의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해야만 한다'며 이 경우 최대 6개월간 보관할 수 있다고 안내문이 붙어 있다. 라벨에는 또 염분 희석제와 섞기 전에 최대 5일간 일반 냉장고 온도인 영상2도에서 8도에서 보관할 수도 있다고 안내돼 있다. 화이자 백신은 이처럼 초저온 상태에서 저장해야 하는 점 때문에 백신의 운송과 유통. 저장에 특별한 장치가 필요해 사용이 쉽지 않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화이자는 자사 백신에 승인된 긴급사용 승인의 내용을 업데이트해 이처럼 좀 더 완화된 냉동 상태에서도 2주간 보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데이터를 제출한 것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컴프레서(공기나 기체를 압축하는 기계)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냉장고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방역당국과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광주 1971, 1973, 1974번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 확진자다. 이 공장은 냉장고, 냉·온수기 등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압축기(콤푸레서)를 만드는 곳이다. 문제는 3공장의 조업 중단이 장기화하면 냉장고 라인까지 멈춰 설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재고가 남아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생산을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통상 3일 정도면 재고 물량이 바닥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3공장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집중적인 방역작업에 돌입했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광주 1공장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확진자가 나와 3일간 조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컴프레서 재고물량이 있어 냉장고 생산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황"이라며 "3공장이 정상가동되면 특근 등을 통해 물량을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지역에 자리한
[더테크 뉴스] 질병관리청이 16일 국내 백신 위탁생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정부가 노바백스로부터 도입하는 백신은 총 2,000만명분(4,000만회분)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국내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국내 공장에서 백신을 위탁 생산하면 질병관리청이 구매해 의료기관에 보급한다. 질병청은 2분기부터 이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질병청은 "기술 이전은 우리나라의 백신 개발 원천 기술 확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백신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인플루엔자나 B형간염 예방접종 등에 사용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그간 정부가 계약한 화이자·모더나(mRNA), 아스트라제네카·얀센(바이러스 벡터) 백신과는 다른 방식이다. 합성항원 백신은 항
[더테크 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2월 10일 허가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영국 등 세계 51개 국가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게 된 것은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의 품질을 확인하는 품질검사 현장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
[더테크 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9일 "오는 25일부터 보건소 등 접종기관으로 백신이 배송돼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질병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최초 도입 물량은 1천만명분 중 75만명 분이다.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백신이다. 질병청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백신이 출하되면 경기 평택 물류센터에서 소분·포장 과정 등을 통해 25일 요양병원·보건소 등 접종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한다. 가장 먼저 백신을 받는 요양병원 등에선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식약처가 만일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백신 사용을 허가한다면 이 제품은 고령자 집단 거주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이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질병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등 약 77만69
[더테크 뉴스] 서울바이오시스는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로 10분에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90% 이상 살균하는 '포톤 스탠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또는 세계 각국 의료장비 회사에 바이오레즈 솔루션을 프로모션할 예정이다. 포톤 스탠드는 자외선(UV) 빛을 이용해 살균이 가능한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 연구팀은 고려대학교와 케이알바이오텍과의 수십 차례 코로나19 살균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제작된 스탠드를 자체 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 빛으로 10분에 최대 29.02㎡ 표면을 90% 이상, 13.84㎡ 표면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살균됨을 확인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음압격리병실(면적 15㎡, 1회 방역 기준)을 화학 약품으로 방역할 경우 약 4500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하나, 포톤 스탠드 사용 시 화학약품 대비 2% 수준인 약 100원 미만(5만시간 사용 기준)의 비용으로 방역이 가능하다"며 "포톤 스탠드의 광원 모듈 비용은 500달러(약 55만 원) 미만으로 총 제작 비용이 현재 사용 중인 수은램프 살균기의 10% 수준으로 획
[더테크 뉴스] 씨젠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등 4가지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명은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다. 이 진단키트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뿐만 아니라, 영국 남아프리크공화국 일본 브라질 등의 신종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를 한 번의 검사로 검출 및 구분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채취된 검체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다른 변이(일본/브라질 등) 코로나 바이러스 및 새로운 유형의 신종 변이 등 4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적합성을 한 번의 검사로 알 수 있다. 씨젠은 이 제품에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찾아내는 특허기술과 여러 개의 표적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변이 종류가 다양하고 그 전파 속도가 빠른 만큼, 한 번의 검사로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를 구별해낼 수 있는 씨젠의 혁신적인 진단키트가 변이의 빠른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