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안산시와 평택시 소재 재건축 정비사업 2곳을 점검하고 32건을 적발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안산시 A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평택시 B 재건축 조합을 각각 현장 점검하고 A 추진위에서 12건을, B 조합에서 20건(고발 1건 포함)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 A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경우 2020년도 회계결산보고서 작성 지연, 추진위원회 회의록 부실 기재 등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했다. 또한 운영 규정과 선거관리 규정이 상위 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잘못 인용하거나 다르게 적혀있다며 개정하도록 추진위원회에 요청했다. 선거관리 규정은 임원선출의 적정성을 두고 주민 간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추진위원장 선임을 두고 분쟁이 발생해 공백이 길어질수록 해당 사업의 지연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평택 B 재건축 조합은 사업비 예산(용역업체 계약)을 총회에서 의결하지 않고 대의원회의 의결만으로 처리함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조합과 일부 조합원 68명이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 소송비
[더테크 뉴스]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인 ‘광모듈’ 솔루션 전문 기업 옵티코어가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한다. 2016년 설립된 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로 통신망 구축에 필수인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장치를 개발·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광트랜시버는 광통신망을 구성하는 기지국과 중계기 등 통신장비로부터 받은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하거나 광통신망에서 받은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비다. 옵티코어는 최고 품질의 광트랜시버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견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회사는 통신용 광모듈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이 안정성·신뢰성이라고 판단해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 결과 회사는 SK텔레콤을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통신 사업자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옵티코어는 지난해 매출액 333억5251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6.66% 성장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억6479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올해 말부터 주요 통신 사업자들이 5G 통신망의 전면적인 고도화에 나서면 광트랜시버 등 제품 수주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옵티코
[더테크 뉴스] 디지털 전환이라는 전 세계적 흐름 속에 금융산업 역시 디지털금융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디지털금융 행사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을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금융의 저변 확산과 행사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금융·핀테크 분야 전문가는 물론 디지털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총 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데모데이에서는 서울핀테크랩과 IBK 1st Lab 소속 기업 총 6개 사의 투자 유치 발표가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투자유치 발표를 하는 핀테크 유망 기업은 서울핀테크랩 소속 3개사 △ 리체 △ 브릿지코드 △ 펀더풀, IBK 1st Lab 소속 3개사 △ 씨즈데이터 △ 앤톡 △ 씨앤테크이다. 같은 날, ‘핀테크 네트워킹 데이’ 도 진행된다. 시는 핀테크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 투자자(AC/VC) 등 약 40여 명을 초청해 네트워킹 구축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2일차인 17에는 ‘2022 서울디지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해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 관리 무인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에 도입한 ‘스팟’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상부에 다양한 센서와 통신 장비 등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다. 험한 길이 많은 건설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계단과 좁은 공간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로봇은 작업자의 숙련도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아 현장 점검 시 균일한 데이터를 송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례로 공동주택 현장의 공정 및 품질 관리에 하루 최대 2만여번의 사진 촬영과 비교 및 분석이 필요한데 로봇 운영으로 자동화하면 품질이 균등성이 확보됨은 물론 투입 인력의 절감 효과도 있다. 또한, ‘로봇 관제시스템’을 통해 사무실에서 로봇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어 로봇 작동 중 변수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번 로봇개 ‘스팟’ 도입으로 건설현장 내외부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오는 2023년부터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을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현장’
[더테크 뉴스] DB하이텍이 3분기 누적 매출 1조 2781억 원, 영업이익 6151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4474억 원, 영업이익 220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됐으며, 상대적으로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고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 산업, 의료 분야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자·IT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리 업계도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 점을 감안해 향후 고부가의 안정적인 제품 믹스 운영을 하고 전기차·5G·OLED 등의 고성장 분야 전략제품 개발에 기술 역량을 집중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유니온페이가 제공하는 유니온페이 앱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1월 유니온페이와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제로페이와 유니온페이의 큐알 결제 연동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계속해왔으며 BC카드와 추가 협업을 통해 최근 개발이 완료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온페이 앱'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앱으로 제로페이 QR을 스캔한 뒤, 따로 해외 결제를 위한 카드 발급 또는 현금 환전 없이 한화로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 내역은 이용자 앱과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은 결제일에서 4영업일 뒤, 제로페이 가맹점주 정산 계좌로 입금된다.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은 유니온페이와 추가적인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제로페이 QR로 유니온페이를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를 받을 수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한결원은 BC카드와 협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유니온페이 결제 서비스 연동 작업을 시작으로, 양 사의 결제 인프라 및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세안 AAM 시장을 열기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차그룹은 14일 경제단체 및 기업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 AAM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가 추진중인 수도 이전에 발맞춰 신수도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실현을 위한 AAM 선제 도입을 목표로 이뤄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수도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수도 내 AAM 적용 계획을 수립하고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 개념을 검증하며 AAM을 시험 비행하는 등 AAM 생태계를 운영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밤방 수산토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장은 “신수도에 AAM을 도입하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살아있는 실험실’로서 배움과 노동,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다는 신수도청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신수도를 지속가능한 스마트
[더테크 뉴스] 코오롱은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오롱은 2022년 3분기, 매출액 1조3756억원(YoY +2.5%), 영업 이익 828억원(YoY -9.8%), 당기 순이익 661억 원(YoY +20.8%)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종속 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설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유통 부문도 BMW 차량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 자재 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등 주요 제품 수요가 꾸준히 창출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션 부문은 브랜딩과 상품력 개선에 집중해 아웃도어와 골프를 필두로 모든 브랜드의 고른 성장을 보였다. 회사 측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 자재 부문이 타이어코드 베트남 공장 증설,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과 패션 부문의 성장으로 상승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도 건설 부문의 풍부한 누적 수주 잔고(10조8000억원, 2022년 신규 수주 2조7000억원, 2021년 건설 매출액 대비 4배 이상)와 유통 부문의 차량 판매 증가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
[더테크 뉴스] 발전 플랜트 종합 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126720, 대표이사 한봉섭)가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성장한 3분기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수산인더스트리의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61억1000만원, 영업이익 141억6200만원, 당기순이익 154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4%, 19.9%, 52.3% 증가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계획 예방 정비 공사가 3분기에 다수 추진돼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 당사가 추진하는 계획 예방 정비 공사 일정이 주로 하반기에 포진돼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코스피 시장 상장에 대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수산인더스트리는 특히 원자력 발전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한 4분기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국내 유일한 원전 주설비 민간 경상 정비 업체로, 원전 정비 산업 내 최다 정비 적격 업체 자격을 보유함은 물론 ‘한전KPS’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단독 정비 적격 업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점진 전개 중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국내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
[더테크 뉴스] 한미글로벌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 258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글로벌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4.6%, 18.8% 상승한 2580억원과 1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한미글로벌의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96%에 달해 연말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한미글로벌은 3분기에도 반도체, 배터리 생산 시설 등 하이테크사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PM 용역 등 해외 수주 확대가 실적 상승에 견인했다. 한미글로벌은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iriyah Gate Development Authority, DGDA)에서 수도 리야드에서 20km 떨어진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지역(Diriyah South & Gardens District)의 주택 및 상업/오피스 단지 조성 PM 용역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440억원이다. 한미글로벌의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114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9%나 증가했다. 한미글로벌 담당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되고
[더테크 뉴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4개월 감소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ICT 수출액이 178억7천만, 수입 137억6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1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보다 10.3% 감소한 것으로, ICT 분야 수출액 감소는 7월부터 4개월째다.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 2020년 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대외여건 악화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는 감소했으나 휴대폰 수출은 고부가가치 부분품 중심의 증가가 지속됐다. 메모리 반도체는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인한 재고누적, 고정 거래 가격 하락세 지속 등으로 ’22.6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및 경기 둔화세 지속 등으로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137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의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전담할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2곳이 공식 출범했다. 모듈 제조 통합계열사는‘모트라스(MOTRAS)’, 부품 제조 통합계열사는‘유니투스(UNITUS)’라는 사명이다. 이들 통합계열사는 전문 생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사업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모트라스와 유니투스가 14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 중순 통합계열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통합 계열사 비전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와 법인 설립 절차 등을 거쳐 이날 공식 출범한 것이다.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 사명 모트라스(MOTRAS)는 Module(모듈)과 Transform(변화)의 합성어로,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 사명 유니투스(UNITUS)는 Unit(부품기술)과 불어인 Tous(통합)의 합성어로, 혁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 가치를 담았다. 신설되는 통합계열사는 현대모비스가 모두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모비스와 통합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