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참가기업에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Smart Biz Expo 2022)가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뜻을 모아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이영 장관은 “대기업의 자금과 경험·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중소 상생형 제조혁신’이 중요하다”며, “민간 주도 상생형 성공모델의 확산과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계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도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해 제조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중소기업간 연계(네트워크) 강화와 내수‧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나흘간 총 95개 기업이 참여해 112개 부스에서 참여기업 제품이 전시되고, 참여기업과 구매자(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구매상담회 450여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담당자가 전문 쇼호스트
[더테크 뉴스] 겉보기에는 매끈한 표면도 원자 수준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일 수 있다. 금(Au)도 마찬가지인데, 나노 수준으로 들여다보면 V자가 반복되는 헤링본 무늬가 드러난다. UNIST는 신소재공학과 펑 딩 특훈교수(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그룹리더)는 원자 수준의 금 표면에 헤링본 질감이 나타나는 이유를 밝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5일 공개됐다. 우리에게 귀금속으로 익숙한 금은 과학 분야에서도 쓰임새가 많은 재료다. 분자의 자기조립(self-assembly)을 유도하는 밑판이나 2차원 물질을 기르는 지지체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탄소 나노 리본의 합성을 위한 촉매로도 금이 사용된다. 따라서 원자 수준에서 금의 특성을 이해하는 일은 다양한 기술 개발의 바탕이 된다. 금을 포함한 금속은 합성조건에 따라 다양한 표면 구조를 가지며, 이는 금속 이름 뒤에 기록된 숫자로 구분된다. 금의 경우는 ‘금(111)’의 표면 구조가 가장 안정적인데, 반세기 전에 이 물질의 원자 표면이 독특하다는 게 밝혀졌다. 육안으로 보면 매끈한 표면인데 나노 수준에서 관찰하면 헤링본 질감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BFG, Blast Furnace Gas)를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포스코 및 한국화학연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산학연은 6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가졌다. 본 연구단은 포스코를 비롯해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기업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RIST 등의 연구원 및 포스텍, 충남대 등 대학교까지 총 10개 산학연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이들은 향후 연구에 총 25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은 “현재 포스코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제철공정과 발전소의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고, 일부는 수소생산에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철강의 자원으로 석유화학산업의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 시기, 지급 방법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기로 협약했으며, 협력사에 대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한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협의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간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그 밖에 협력사는 R&D,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 및 대외홍보 진행에 협의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역량이 곧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라는 의식 아래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재정적 안
[더테크 뉴스]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이하 DSM)가 독일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 2022에 참가해 19일, 20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리는 K 2022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순환경제, 디지털화, 기후 보호, 글로벌 네트워킹 등과 관련한 최첨단 혁신과 전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DSM은 K 2022에서 가이드 부스 투어와 특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DSM 부스는 이동성, 소비재, 전기 및 전자, 지속가능성 4개 영역에 중점을 둔다. 특히 DSM 전문가들이 가이드 부스 투어를 진행하며 소개된 혁신 및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DSM이 준비한 주요 주제는 △ISCC Plus를 통한 순환 경제에 대한 지속 가능성 인증 △국제 표준 내에서 순환 디자인 및 개발 △플라스틱 및 화학 생산을 위한 100% 재생 및 재활용 원료 △미래 이동성을 위한 e-모빌리티 소재 솔루션의 추세 및 지속 가능성 측면 △EV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의 솔루션 △글로벌 과제에 대한 ‘네덜란드 솔루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플랜트 EPC, Tech Solution 전문 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과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사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EPC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 및 지속 가능성 컨설팅을 결합해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K에코엔지니어링 고객사의 시설물에 맞춤형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SK에코엔지니어링 고객사의 해외 시설에 전력구매계약(PPA)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SK에코엔지니어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사업부는 에너지 및 탄소 관리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의 기업 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200건 이상의 전력구매계약(PPA) 거래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조달에 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사의 공장 및 건물 설계 단계부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컨설팅을 적용해 고객사 비즈니스 현장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는 현대자동차 이동석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기아 최준영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 등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에는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장관, 사
[더테크 뉴스] 시큐레이어가 개발자 컨퍼런스 ‘STICK 2022’ 개최를 기념해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21일 개최하는 STICK 2022는 시큐레이어 창립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STICK은 ‘뇌리에 스티커처럼 달라붙는다’는 뜻을 가진 마케팅 용어에서 착안한 것으로, STICK 2022에서는 ‘현업에 착 달라붙는 기술’을 제공하는 시큐레이어의 혁신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STICK 2022의 슬로건은 ‘Better Tech, Better Future’로 더 나은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큐레이어의 핵심 기술과 구축 사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STICK 2022는 시큐레이어 유진상 연구소장(CTO)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유 소장은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요약하고 시큐레이어가 준비하는 ‘NEXT AI’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반 세션’과 ‘특별 세션’, ‘실무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일반 세션에서는 시큐레이어의 핵심 개발자 3인이 △AutoAPE Architecture : Evolutionary Method for AI Model Creation (김진 연구원)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5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랩 지상연구실에서 예미랩 준공식을 개최했다. 예미랩은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m에 위치한 고심도 지하실험시설로 2020년 8월 지하터널 공사를 완공했다. 올해 9월 차세대 대용량 검출기 인프라 구축 공사와 지상연구실 구조변경을 완료했다. 그동안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 연구단은 현재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지하 700m 아래 300㎡ 규모 양양실험실에서 실험을 해왔으나 연구시설의 깊이와 크기 모두 한계에 다다랐다. 그러나 올해 9월, 예미랩이 완공됨에 따라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 연구단은 약 3,000㎡ 면적의 세계 6위급(면적 기준) 지하실험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암흑물 탐색과 중성미자 연구에 속도를 낼수 있게됐다. 암흑물질의 존재와 중성미자의 특징을 밝히는 연구는 세계 물리학계에서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꼽고 있다. 그러나 암흑물질과 중성미자가 내는 신호는 포착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배경잡음(우주선 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연구 환경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세계적 연구그룹들은 경쟁적으로 지하 깊은 곳에 연구시설을 구축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 지하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757억 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Excelerate Energy)와 17만m³급 LNG-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으로 유럽 역내 국가들의 LNG 수급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FSRU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란 전망이다. 영국 조선·해양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NG 수입량의 12% 가량이 FSRU를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유럽발 LNG 공급망 이슈 등으로 LNG-FSRU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세코툴스는 최상의 직원 안전, 건강, 웰빙을 염두에 두고 2030년까지 연간 목표와 장기 목표를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안전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조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손이나 손가락과 관련한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러한 부상은 설비 인력에부터 기계 작업자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세코툴스는 근로손실재해율(LTIFR)을 2022년까지 1.1로, 2030년까지 0.8로 낮추는 방안을 자사 안전 전략의 장기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산업재해빈도율(TRIFR)은 2022년에는 2.0, 이후로는 2030까지 1.6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전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 세코툴스는 지난 해 사내 안전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시작하면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분석에 중점을 두고 작업장 위험, 부상 빈도율, 유사 지연 등의 핵심 성과 지표(KPI)뿐만 아니라 선행 지표가 어느 부분에서 활동과 결과 간의 상관 관계를 드러내는지 평가한다. 세코의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전사적 글로벌 전략이며, 세코는 이러한 전략에 따라 목표와 목적을 수립하고 이를 모든 지사의 작업 현장에 전달한다. 이에 따라 모든 작업
[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팬데믹 기간에도 국내 사업 실적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우저 일렉트릭은 더욱 향상된 고객 지원을 위해 글로벌 물류 센터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마우저의 한국 내 영업 실적은 2020년에 지난해 대비 20.45%, 2021년에는 45.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해 대비 21.54%의 성장이 예상된다. 데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마우저가 이같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건 특유의 NPI 사업 전개, 재고 전략, 그리고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 센터 및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확장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마우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폭넓은 신제품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재고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깊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점차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약 3만9000㎡ 크기의 글로벌 물류 센터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마우저의 32만㎡ 규모의 글로벌 본사와 대규모 물류 센터 중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