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18일 퀄컴 최신 플랫폼에서 EUV(극자외선)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기반 LPDDR5X D램 8GB 패키지의 동작 속도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퀄컴과 협력해 7.5Gbps를 검증한 지 5개월만에 8.5Gbps를 구현하고, LPDDR5X D램의 채용 범위를 모바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처로 넓혀갈 수 있게 됐다. ‘저전력’·’고성능’ 강점을 갖춘 ‘LPDDR D램’은 모바일 시장을 넘어 서버, 고성능 컴퓨팅(HPC), 전장(Automotive) 등 다양한 분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se) 등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PC 시장에서는 패키지 크기는 작으면서도 고성능, 저전력 특성을 갖춘 메모리가 요구되고 있어 LPDDR D램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등 서버 시장에서도 LPDDR D램을 채용할 경우,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전력과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어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장 분야에서도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처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LPDDR
[더테크 뉴스] DB하이텍이 3세대 제품 양산물량을 늘리며 차세대 슈퍼정션 모스펫(SJ MOSFET)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양산 중인 650V 공정에 더해 600V, 700V 공정을 추가로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스펫은 소비가전 및 각종 IT기기의 전원공급장치에 적용돼 스위칭 및 신호 증폭의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으로 고전압, 고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전자장치의 보급 확산에 힘입어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DB하이텍의 3세대 SJ MOSFET 공정은 2세대보다 저항값(Specific On-Resistance, Rsp)을 50%~60% 낮춰 성능을 개선하고 칩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Low EMI(전자방해잡음), 고속 스위칭, 고속 회복 다이오드(Fast Recovery Diode, FRD), 높은 정전기 방전(Electrostatic discharge, ESD) 등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사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25~600mOhm 사이의 온저항을 지원하고 TO-220, TO-220F, TO-247, D2PAK, DPAK 등의 표준 패키지를 사용해 전기차 충전, UPS(무정
[더테크 뉴스] 한국기계연구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22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엑스포 과학공원, 대덕특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6개 분야 17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계연은 ‘한국기계연구원 기계과학탐험대’ 부스에서 ‘베어링의 원리를 이용한 LED 피젯 스피너 만들기’와 ‘초임계 CO² 발전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에도 ‘이동로봇 구동용 액체 수소 엔진’ 증강현실 콘텐츠’와 플라즈마, 열에너지, 레이저 등 8개 영상 콘텐츠 과학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계연이 202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임계 CO² 발전시스템’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오염 없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아티바이브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베어링의 원리를 이용한 LED 피젯스피너 만들기’는 스피너를 만들면서 기계 동작의 핵심인 베어링에 대해 익힐 수 있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올해 25회째 맞이하는
[더테크 뉴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전원주 교수 연구팀이 전기차의 저주파 대역 노면 소음과 고주파 대역 모터 소음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신개념 음향 메타물질 기반 초경량 차음 메타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향 메타물질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음향학적 유효 물성(음의 질량, 음의 강성 등)을 갖도록 인공적으로 설계된 구조물로, 음향 은폐, 고투과-고집속, 완벽 차음/흡음 등 기존 재료로는 구현이 어려운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내연기관을 대신해 전기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전기차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시끄럽다고 느끼던 엔진 소음이 더는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엔진 소음에 의한 마스킹 효과가 사라지면서 오히려 저주파 대역의 노면 소음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들리거나 엔진을 대신하는 전기모터의 고주파 소음이 또렷하고 거슬리게 들리기도 한다. 전기차는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이동 중 휴식이나 레저 및 업무 활동 등 탑승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의 실내 정숙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전기차 노면 소음과 모터 소음은 각각 저주파와 고주파로 나뉜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에서 나
[더테크 뉴스] 정부가 현재까지 대일 의존도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 반도체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품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첨단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18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신산업 공급망을 선도하는 한편, 경상수지 개선에도 근본적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는 소부장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2019년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위기에민관이 합심하여 적극 대응해 왔으며, 그 결과 핵심품목 대일 의존도 감소 등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 면서 다만, 최근 미중간 경쟁 심화와 공급망 블록화, 러·우 전쟁 장기화 등 연이은 대외 충격으로 공급망 위기가 상시화·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현행 특정국 중심 대응책은 미흡하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우선 정책대상을 한일 주력산업 중심에서 전 세계 첨단 미래산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일 수출규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기존 6대 분야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바이오를 포함한 7대 분야 150대 핵심전략기술로 확대하고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더테크 뉴스] 새만금개발청이 급성장하고 있는 순환경제 시장에 주목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산단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새만금 국가산단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하는 데 걸림돌이 됐던 규제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새만금 국가산단에는 배터리 원료 및 배터리 제조업 분야의 기업만 입주가 가능하고, 배터리 원료 제조를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수집·운반·처리 관련 업종은 입주가 제한됐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순환경제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의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이들 업종은 물론, 원료 재생업까지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된 전 공정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특히, 다른 산단과 달리 특정 위치, 입주 면적에 대한 제약 없이 입주가 가능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전망이다.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에 이차전지 산업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순환경제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새만금을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조성해 나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미국 냉동공조협회 한국시험소로 인정을 받고 개원 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냉동공조 제품을 수출하려면 대다수 국가에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의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해외에서 시험인증을 진행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국내에 미국 인증을 수행할만한 시험소를 개설하는 것이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삼아왔다. 이에 산업부는 인천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함께 2020년부터 200억원을 투자하여 시험연구원 설립를 추진했다. 이와 동시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통해 동 시험연구원이 美 AHRI 한국시험소로 인정받도록 하는 협의를 그간 진행해왔다. 이번 개원하는 시험연구원은 기존 국내에서 시험하기 곤란했던 중대형 건물용(공항, 지하철, 전시장 등) 대형 공조설비와 외기전담공조시스템(DOAS)의 시험이 가능하도록 최신 설비를 구비하고 있다. 개원식 당일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미국 냉동공조협회 간에 동 시험연구원을 AHRI 한국시험소(공기조화기 분야)로 인정하는 협약 체결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업계가 그간 해외 시험소에서 인증하는데 평균 6개월, 매년 300억원이 소요되었으나 국내에서
[더테크 뉴스] LS일렉트릭이 대만에서 약 2668억원 규모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이 발주한 2668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메트로 옐로우라인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일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에서 E&M(철도시스템) 사업을 총괄하는 STEE와 턴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만 남서부 대표 항구도시인 카오슝은 인구 약 280만명에 달하며, 현재 대규모 도시철도 구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34년 1분기 완공 예정인 옐로우 라인은 총 23개역, 연장 22.9㎞ 규모로, 시내를 Y자 지선형식로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카오슝 메트로 레드 라인 북부 연장 구간에 전력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된 데 이어 카오슝 도시철도 사업에서만 두 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대만 도시철도 전력공급사업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운영시스템 시장도 확대하는 등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만은 도시철도 신설, 노후 철도망 현대화 프로젝트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제성장에
[더테크 뉴스] 창원특례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022 베트남 기술 기계 전시회(MTA HANOI 2022)에 관내 제조기업 7개사와 함께 창원특례시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기술 기게 전시회(MTA HANOI 2022)는 매년 개최국인 베트남 이외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유럽 국가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그룹으로 참가하는 베트남 북구 최대 규모 기계 전시회로 정밀 엔지니어링, 공구, 금속가공 기술 관련 다수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글로벌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창원특례시 공동관에는 관내 기계분야 및 핵심가공 부품 등을 전문생산하고 있는 ㈜레오, 신흥공업㈜, ㈜유성이앤지, 태창기계, 한성에스앤아이㈜, ㈜현대정밀, ㈜본시스템즈 등 7개사 수출기업들이 참가했다. 공동관 내 창원특례시 수출상담부스 운영으로 현지 및 글로벌 바이어와의 대면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수출상담 금액 1,500만불(약 210억 원), 수출계약 추진액 430만불(약 60억원), 업무협약(MOU) 2건의 성과를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본 전시회 참가의 효과를 극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의 수소수출기가 가동률 99%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시의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는 국내 최초의 음식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반·충전·판매까지 가능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다.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는 충전소에서 직접 수소 생산이 가능한 방식을 말한다. 현대로템은 2020년 이 충전소의 주요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수소추출기 1기를 수주해 2021년 납품을 완료했다. 수소추출기는 바이오가스나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수소추출기는 충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지하 배관으로 받아 시간당 280N㎥(노멀 입방미터), 하루 최대 약 600kg의 99.995%의 고순도 수소 생산을 할 수 있다. 이는 수소 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120대의 충전이 가능한 용량이다. 이 실증사업은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이를 통해 충주 하수처리장의 하수 슬러지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직접 공급받
[더테크 뉴스]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히트에너시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 냉·난방 공조전(HARFKO 2022)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냉방-급탕, 난방-급탕, 그리고 냉방-난방-급탕의 5가지 독립운전이 가능한 6관식 지열히트펌프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6관식 지열히트펌프는 지난해 동시 또는 개별급탕운전이 가능한 지열히트펌프 시스템 특허 등록을 마친 제품으로, 친환경 냉매인 R410A를 적용하면서 냉매 기화를 최적화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인 이코노마이저 기술을 적용, 출수되는 온도를 65℃까지 높였으며, 열교환기 바이패스 기술을 적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히트펌프의 장점인 냉방-급탕 동시운전의 경우 COP 7.05의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4관식 지열히트펌프 냉난방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으로 건물 및 농가용 보급형으로, 향후 시장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스마트팜 시장에 지열 및 공기열을 이용한 냉난방 공급,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시설원예에 열 공급, 아파트 전 세대에 지열 냉난방을 시범 공급하는 등 친환경
[더테크 뉴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쿼츠 엔진 오일 및 전기차용 제품을 소개하는 토탈에너지스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광고를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은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는 2010년부터 ‘로봇 쿼츠’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혁신적인 윤활유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지난 12년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온 로봇 쿼츠가 전기차 전용 캐릭터로 모습을 바꾸고 내연 기관 차량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엔진 타입에 따라 사용되는 다양한 쿼츠 엔진 오일 제품과 혁신 기술을 강조했다. 현재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판매하는 ‘쿼츠 9000 엑스트라 퓨처 엑스티 0W-20(Quartz 9000 Xtra Future XT 0W-20)’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제품으로 에코 사이언스 기술(Eco-Science technology)이 적용돼 엔진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엔진 관리를 최적화하고 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쿼츠 이브이 플루이드'는 배터리나 변속기, 자동차 부품 간 호환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