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제정보시스템보안자격협회 회장 클레어 로소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네트워크(CAMP)에서 발표한 ‘개도국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및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후속적인 협력으로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및 교육을 위한 MoU’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제7회를 맞는 CAMP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개도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48개국 63개 기관 활동)로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18일 개최됐다. KISA는 금번 CAMP에서 발표한 (ISC)2 와 함께 MoU 체결을 진행함으로써,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및 훈련 확대 ▲사이버보안 전문가 역량 강화 ▲사례기반 교육 등 전문 교육 실효성 강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의 확보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필수 요소이다”며, “KISA는 CAMP를 통해 개도국 사이버보안 수준 제고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이번 MoU를
[더테크 뉴스] 폴란드로 향하는 첫 K2 전차가 출고됐다. 현대로템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폴란드로 수출하는 K2 전차의 첫 출고를 기념하기 위한‘K2 전차 폴란드 갭필러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갭필러(Gap Filler)는 군에서 구형 전차와 차기 신규 전차 도입 시기 사이를 메운다는 의미로, 최근 차세대 전차 도입 계획을 발표한 폴란드는 노후화된 구형 전차를 신속하게 대체하기 위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K2 전차 180대를 우선 인도받기로 결정했다. 이날 초도 출고되는 K2 전차는 총 10대로 나머지 전차 물량은 향후 2025년까지 폴란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지에 도착한 K2 전차는 인수 검사 등 절차를 거쳐 부대에 실전 배치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인 180대에 대한 수출 실행계약을 맺으며 사상 첫 한국형 전차 수출이 성사됐다. 특히 이번 K2 전차의 폴란드 진출이 이뤄지기까지는 한국 정부의 방산 세일즈 외교가 큰 몫을 담당했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폴
[더테크 뉴스] 한화디펜스가 폴란드와 계약한 K9 자주포 납품을 시작했다. 한화디펜스는 19일 폴란드 수출 K9 자주포 초도물량 24문에 대한 출하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디펜스 창원 1사업장에서 개최됐으며 폴란드 마치에이 야브원스키 육군 사령관,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엄용진 육군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유관 기관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출하하는 24문의 K9 자주포는 폴란드의 긴급한 요청에 의해 8월 1차 실행계약 체결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출하된 것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전력 공백이 발생한 폴란드로서는 기대했던 대로 K-방산을 통해 가장 신속하게 장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한화디펜스는 8월 26일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2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출하식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폴란드에 K9 자주포를 차례대로 납품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엔진과 KF-21 엔진, 한화 방산의 유도탄, 한화시스템의 다기능레이더 등 제품군을 전시해 육상·해상·항공
[더테크 뉴스] 최근 글로벌 선박 시장은 시황 개선과 함께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IMO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자율운항 선박, 스마트 야드 등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2030년까지 연평균 4천만CGT 이상의 안정적 발주량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조선산업의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추어 업계의 차질 없는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수주실적 개선에 따른 인력수요 급증에도 불구 기존인력 이탈, 신규인력 유입 감소 등으로 조선산업의 인력 부족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기술 주력선박에 대한 중국의 추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무탄소, 자율운항 등 미래 선박 기술은 EU, 일본 등 기술 강국이 경쟁적으로 개발 중이다. 정부는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고 국내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조선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기술분야의 종합적 인력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조업종의 특별연장근로 연간 활용
[더테크 뉴스]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2022(이하 바우마)’에 동반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건설 솔루션과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및 전기 배터리팩, 수소·전기굴착기, 휠로더, 덤프트럭 등 최신 장비와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바우마 전시회를 양사의 친환경·스마트 장비와 기술을 알리고, 미니·소형 등 컴팩트 장비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무대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최근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컴팩트 장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건설기계 리서치 기관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유럽의 건설장비 시장에서 컴팩트 장비의 점유율은 2021년 45%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5년에는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탄소중립에 따른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매우 엄격해 친환경 장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현대건설기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소형모듈원전(SMR) 상세설계에 직접 참여해 전략적 SMR 배치와 첫 상용화를 추진하며 미국에서의 원전사업을 가속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소형모듈원전 제휴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사와 SMR-160의 첫 상용화를 위한 표준모델 상세설계와 사업화에 대한 착수식을 갖고 美 소형모듈원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뉴저지주 캠던에 있는 홀텍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홀텍사 크리쉬나 P. 싱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는 작년 11월 현대건설과 홀텍사가 소형모듈원전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약 이후 첫 공식 행보다. 현대건설과 홀텍사는 지난해 말 소형모듈원전 SMR-160모델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국제 사업 공동 참여 등 SMR-160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세한 내용의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기후, 온도, 습도 등 현지 자연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소형모듈원전 SMR-160 설치에 필요한 세부 설계에 참여하게 되며, 설계가 완료된 SM
[더테크 뉴스] 정부가 그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주력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던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150개로 확대·개편한다. 아울러, 산업부 실무추진단 및 중기부 대·중소상생협의회가 발굴하여 제안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총 9건 승인하여 수입에 크게 의존하던 품목의 조기 사업화 게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이하 소부장경쟁력위)를 개최하여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등의 안건을 논의‧확정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확보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 요소”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금일 확정된 새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150대 핵심전략기술로 확대 및 지원하고 요소와 같은 범용품·원소재를 포함한 위기관리대응시스템 구축,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 수립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의 경우 기존 17개에서 32개로 확대된다.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불화수소 등) 중심에서 패키징 후공정, 증착
[더테크 뉴스] 두산밥캣이 무인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잔디깎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산밥캣은 19일,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열리고 있는 농업·농기계 박람회 ‘이큅 엑스포(Equip Expo)’에 자율주행 잔디깎이 등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두산밥캣은 소프트웨어 업체 ‘그린지(Greenzie)’와 개발중인 자율주행 제로턴모어(Zero-turn Mower, 회전반경이 0도인 잔디깎이)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자율주행 시연을 선보인다. 그린지는 상업용 조경 장비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두산밥캣의 ‘자율주행 제로턴모어’는 운전자가 수행할 작업과 구역을 설정하면, 운전자 하차 후에도 무인으로 정해진 작업을 수행하는 ‘라이드 앤드 리피트’ 기능과, 장애물 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모든 작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할 수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자율주행 제로턴모어가 무인으로 일하는 동안 사람은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작업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가속화를 위해 그린지에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현재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18일 태백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SK에코플랜트, 위드엠텍과 탄소중립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K-에코시멘트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소각재와 하수를 정화하고 남는 찌꺼기를 시멘트 대체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시멘트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K-에코시멘트 개발을 위한 소각재 및 하수슬러지를 제공한다. 태백시는 연구시설 설치부지를 제공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K-에코시멘트의 제품인증 및 성능시험을 실시한다. SK에코플랜트는 K-에코시멘트 연구개발을 주관하여 추진하고, 위드엠텍은 K-에코시멘트 개발을 위한 기술 제공 및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연간 16만톤의 소각재 및 하수슬러지를 재활용하여 15만톤의 시멘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는 일반 시멘트 생산대비 7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K-에코시멘트는 서울시뿐 아니라 전국지자체의
[더테크 뉴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9일 컨텍스트 인지형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CA)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이 도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클라우드(Prisma Cloud)’에 통합 제공된다. 기존의 SCA 솔루션은 방대한 알림을 생성하지만 취약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런타임 컨텍스트가 부족한 독립형 제품인 경우가 많았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프리즈마 클라우드 플랫폼에 SCA를 추가함으로써 개발자와 보안 팀이 코딩, 구축, 배포, 실행 등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쳐 알려진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표면화하고 우선 순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리즈마 클라우드 SCA는 애플리케이션이 프로덕션 환경에 도달하기 전에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취약성에 대한 심층적인 종속성을 감지하고 완화한다. 또한 개발자가 이미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기준으로 문제 해결의 우선 순위를 지정할 수 있다. 단일 포인트 제품의 SCA 솔루션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총체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인 프리즈마 클라우드는 애플리케
[더테크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한화정밀기계가 반도체 후공정 핵심장비인 멀티헤드 다이본더(Die Bonder) 국산화 개발 성공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발전유공 포상은 자본재 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시장개척,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84년부터 시행해왔다. 2021년부터는 기계로봇산업, 항공우주산업이 기계 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으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화정밀기계 멀티헤드 다이본더는 초고속 초정밀 멀티헤드 다이본더 국산화 개발 성공을 통해 반도체장비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정밀기계 담당자는 “한화정밀기계는 기존 공정과 장비 구조적 한계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제품화에 성공했다”며 “부품(재료비) 국산화율이 90%이상 수준으로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고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2(HARFKO)’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6회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로 참가했다. LG전자는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속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친환경 조경 방식인 ‘수직 정원’ 컨셉을 적용했다. 수직 정원은 건물 외벽이나 내부에서 식물이 수직으로 자라게 조성한 정원이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비롯해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상업용인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