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시총 100대 반도체 기업 중 한국기업은 3개뿐이고 시총 순위와 수익성은 최근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 반도체 기업의 경영지표 비교를 실시하고 이와 같은 결과를 24일 밝혔다. 그 결과 100대 기업 중 Chip4에 속한 기업은 총 48개사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 중 한국은 3개에 불과해, 미국(28개사), 대만(10개사), 일본(7개사)에 크게 뒤처졌다. 기준 반도체 시총 100대 기업 중 중국기업은 42개사로 Chip4 기업을 다 합친 48개사의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기업들은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기업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6.7%로 중국 외 기업(8.2%)에 비해 성장성이 약 3.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기업의 지난해 영업현금흐름 대비 설비투자 비율 역시 124.7%로 중국 외 기업(47.7%)의 2.6배를 기록해 공격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시총 상위권에 SMIC(28위, 파운드리 세계 5위), TCL중환신능원(31위, 태양광·반도체
[더테크 뉴스] 한국 소비자들의 무인 매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24일 뉴노멀 시대의 무인 매장에 대한 선호도와 사용자 인식 및 기대를 조사한 ‘대한민국 리테일 리서치 2022(South Korea Retail Research 2022)’를 발표했다. 엑시스는 소비자 조사 분석 기관 ‘밀리우 인사이트’에 의뢰해 APAC 내 9개국에서 진행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연구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쇼핑하는 경향이 적었다. 이는 슈퍼마켓, 편의점, 주유소, 약국, 제과점 및 식료품점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상점에 적용된다. 응답자의 91%가 무인 매장 이용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의 거의 절반(46%)은 직원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무인 매장을 선호해 방문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 이것은 최근 소비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접촉 프로토콜이 운영 프로세스에 통합된다면 무인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인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응답자의 58%가 무인 매장의 핵심 기능으로 셀프 계산대라고 답했으며, 긴 운영 시간(54%), 빠른 계산(4
[더테크 뉴스] 앤시스코리아는 24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술 트렌드인 첨단산업제조공정, 미래모빌리티, 지속가능성와 관련된 앤시스의 비전과 신기술, 최신 고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Simulation World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앤시스코리아의 연례행사인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2는 오는 27일 롯데호텔월드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앤시스코리아의 이번 행사는 9개 트랙으로 나뉘어 20개의 고객사가 참여, 총 50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오전 세션은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스티브 파이텔 부사장이 ‘미래의 시뮬레이션 기반 구축(Building the Simulation Foundation of the Future)’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후 세션은 각 시뮬레이션 분야별로 ▲전자제품 HF/SI ▲전기 기계/열 ▲반도체 ▲기계 ▲유체 ▲광학 및 광자 ▲첨단 산업 제조 공정 및 지속가능성 ▲미래 이동성 ▲커넥트(CLOUD, MBSE) 등을 주제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방법 및 실제 활용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연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기술 경진대회를 통해서 톡톡 튀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만났다. LG화학은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학공학 학부생 대상으로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올림피아드에는 총 364팀의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해 ▲공정 안전 ▲생산성 향상 ▲환경/에너지 세 분야에 지원하여 최종 10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부산대학교 한지웅, 김정현, 조소연 학생의 카본카본따블본드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은 미래 핵심 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에 대한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의 각 탄소세 부담금에 따른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에 경제성을 분석하였으며, 탄소배출도 효과적으로 낮추고 미래 에너지 수소를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생산방식을 비교 분석하여, 논리적인 계산 설계 등이 고려된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 며 “미래에너지 수소 제조 시 경쟁력 있는 생산 공정이 적용될 것” 이라 평가했다.
[더테크 뉴스] 수출상품 생산에 활용된 서비스가 주요 제조 5개국 중 우리나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1일 ‘제조업의 미래 중간재로서의 서비스업 위상 제고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 수출의 부가가치 창출력이 제조 수출보다 높게 나타나며 서비스업이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차지하는 중요성도 더욱 증대되고 있다. 특히 수출용 상품 생산에 있어 중간재로서 서비스 역할이 커지고 있어, 향후 제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와 제조업 간 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철강·기계·가전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S사와 오토바이 제조기업 H사는,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제품 제조 환경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발생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제조시간 단축, 비용 절감, 산업 및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품 제조 등이 가능하게 됐다. 제조업 수출에 내재된 서비스 부문의 부가가치 비중은 2011년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하며 상품 생산과정에서 서비스 중간재 기여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주요 제조 5개국(독일·중국·미국·일본·한국)의 수출 상품 생산과정에서 투입된 국내
[더테크 뉴스] 인천공항내 항공기 부품사어보가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 개조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IAI(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사 슈무엘 쿠지 항공그룹 부문 대표와 인천의 항공정비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 백순석 대표 등 관계자들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슈무엘 대표는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 정비고가 내년 초 착공된 후 오는 2025년초에는 개조 1호기가 입고돼 항공기 개조 생산이 개시돼야 한다며 관련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청장은 “항공기 개조사업이 항공 MRO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영종국제도시 내 항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행정 지원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IAI사는 지난 2021년 5월 여객기(보잉 777-300ER)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항공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MOA)를 인천국제공항공사·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사업부지를 조성하고 정비고 시설을 건립하여 항공기 개조사업 운영자인 이스라엘 IAI사와 ㈜샤프테크닉스
[더테크 뉴스] KOTRA는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경남·부산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인니해양플랜트 협력센터 등과 협업해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G20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KOREA-ASEAN Maritime Week 2022’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주요 국가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협력수요를 활용해 KOTRA가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국내 유망 조선·해양기업 총 50여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여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제품·기술 전시 △바이어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세안 조선·해양시장 개척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약 250개의 조선소가 있으며, 신조선 건조는 연간 100만 DWT, 선박수리는 연간 약 1200만 DWT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 생산 선박의 대부분이 재화중량 500톤 미만으로 인근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조선기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65%로 높은 편이다. 베트남은 929척의 국적선과 166척의 국제선을 보유(2021년 기준)하고 있으나 선박 대부분이 노후화되고 질이 낮아 해외 조선업체와 협력해 현대적 선박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 프랑스 파리의 상업 중심지 라데팡스에 위치한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서 국제박람회기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크 코소브스키’ 프랑스 쿠르브부아 시장, ‘세드릭 플라비앙 쿠르브부아 시의원, ‘요안 블레’ 프랑스 오드센주 부주지사, ‘윌리암 프로’ 오드센주 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해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 LG전자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황용순 프랑스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미와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하며 유치 의지를 알렸다. LG전자는 이날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 마련된 쇼룸에서 42형(대각선 약 105센티미터)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136형(대각선 약 3.45미터)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MAGNIT)’, LG 씽큐 앱에서 냉장고 색상을 변경해 공간 분위기까지 업그레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가 20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제7차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이하 CAMP)’ 연례총회 및 지역 포럼 행사에 참여한 회원국 주요 공직자를 초청해 ‘국내 정보보안 대표 기업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20개 CAMP 회원국 사이버보안 유관 기관의 주요 관계자 29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강석균 대표는 환영사를 전하면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심각해지는 사이버보안 위협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환영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맞이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사이버 위협이 불확실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안랩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정보보안 기업으로서 불확실한 시대 속 글로벌 사이버보안 동반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사이버보안 정책 도입을 고민하는 각국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신보안 위협사례와 트렌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랩의 통합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더테크 뉴스] SK지오센트릭이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플라스틱 박람회에 참여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소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새롭게 만든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독일에서 3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SK지오센트릭은 터치스크린 콘텐츠 등을 통해 울산에 설립하는 리사이클 클러스터 관련 내용을 글로벌 고객사와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을 세계 최초로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단지를 구축 중이다. 폐플라스틱을 용매에 녹여 고순도 폴리프로필렌을 추출하는 기술, 중합된 폴리에스테르(PET) 고분자를 해체해 원료 물질로 돌려놓는 해중합기술,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화학 연료화하는 기술을 울산에 모으는 것으로 완공 시 연간 약 2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SK지오센트릭과 전략적
[더테크 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기능이 탑재된 친환경 풍력발전기설치선을 건조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풍력발전기설치선에 회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을 추가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주에게 제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나코 에네티(Eneti Inc.)社로부터 14~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 2척을 수주,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이 선박은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업체인 구스토MSC(GustoMSC B.V.)社의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는‘NG-16000X’디자인을 적용해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DS4)을 탑재하고 최적 운항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해 한 번 더 주목받고 있다. 이는 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 분야에서 핵심 화두로 꼽히는 최첨단 친환경 및 스마트 선박 기술을 해양플랜트 분야에 최초로 접목한 사례로 평가돼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환경
[더테크 뉴스] 대전시는 2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학교와 우주핵심부품 개발 및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한밭대학교 오영식 총장 직무대리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3D프린팅 기반 우주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및 우주핵심부품 첨단제조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위성 발사체의 핵심부품 개발 협력 및 첨단디지털제조 협력 ▲연구개발⋅시험평가⋅인증⋅실증 지원⋅인력양성 협력 ▲우주항공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 ▲창업지원 및 일자리 특화 사업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대면적 금속 3D프린터를 활용하여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핵심부품 설계 및 시험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3D프린터 관련 최고 연구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은 공정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밭대학교는 3D프린팅 제조 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당사자들은 실무협의체와 대전지역 우주항공관련 산·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