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은 사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 총 11명의 직원들이 ‘삼성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DX부문에서는 △금형 부문 김문수 명장(MX사업부) △제조기술 부문 박우철 명장(MX사업부), △품질 부문 왕국선 명장(Global CS센터) △영업마케팅 부문 이진일 명장(VD사업부) △인프라(환경안전) 부문 정병영 명장(Global EHS센터) 등이 꼽혔다. MX사업부 기구공정기술그룹 김문수 명장은 약 30년간 금형 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그는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했던 카메라 경통과 광학렌즈 금형 국산화에 성공하고 특수광학과 휴대폰 금형 개발을 담당했다. ‘무한도전’이라는 자신의 좌우명에 걸맞게 금형 기술 분야에서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개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김 명장은 “지금까지 동고동락해온 선배와 동료들 덕
[더테크 뉴스] KT는 자사의 이사회가 구현모 現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총 5차례 진행해 ‘연임 격’이라는 결과를 지난 13일 KT이사회에 보고하였으나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했다. KT이사회는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정상적인 경영 일정을 고려해, KT지배구조위원회는 최근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된 인사를 비롯해 14명의 사외 인사와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13명의 사내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했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가 총 7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28일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KT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는 복수 후보를 비교 심사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통신사업의 한계를
[더테크 뉴스]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가 공동 CEO로 임명돼 즉시 직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칼 에센바흐는 2018년부터 워크데이 이사회 임원으로 일해왔으며 계속 임원직을 유지한다. 에센바흐는 워크데이 회계년도가 끝나는 2024년 1월까지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CEO로 근무하며 이후에는 단독 CEO의 책임을 맡게 된다.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이후 회장으로 전임 근무하면서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칼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35년 이상 성공적인 기술 기업을 리드한 경험이 있다. 2016년부터 선도적 벤처캐피털 기업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에센바흐 공동 CEO는 앞으로도 벤처 파트너 자격으로 세쿼이아에 관여할 예정이다. 또한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세쿼이아에 근무하기 이전, 세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에서 14년 동안 재직하며 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 대행(acting CFO), 글로벌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EV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이 20일 승진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김명섭 원장은 1995년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특허청에서 발명진흥, 인사, 기획, 예산, 심사·심판, 법제 등 특허행정 전반의 요직을 두루 거친 지식재산 분야 행정 전문가다. 김 원장은 상표심사과장, 대변인,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주미대사관 특허관 등 과장급 주요 직위를 거쳐 국장 승진 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상표·디자인 분야 수석심판장,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고의로 특허를 침해한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토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하고, 지식재산관련 소송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특허공제사업 예산을 신설하였으며 워싱턴한인발명가협회 창설과 불고기, 소주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상품이 미국 등 해외 특허청의 상품목록에 등재되도록 추진하는 등 지식재산보호 및 활용분야에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발휘했다.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이다. ■ 프로필 □ 성 명 : 김 명 섭(金明燮 / Kim My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경기 둔화가 예측되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두고 2022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20일 진행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로, 현대차그룹은 선제적 경영구상과 안정적 경영환경 준비를 위해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11월 30일 앞서 단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그간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현대차그룹은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 총 224명을 승진했으며, 특히 신규 선임은 176명으로 3명 중 1명을 40대로 발탁함으로써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 또한 전동화 및 SDV (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환과 연계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문에서 이번 전체 승진 인사의 70%에 해당하는 총 156명을 발탁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폴란드 방산 수주 등 괄목할 만한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 수준인 총 9명의 승진 및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 해외사업 기회의 발굴
[더테크 뉴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열유체표준그룹 유량측정팀 이석환 선임연구원이 제38차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 협력기구(Asia Pacific Metrology Programme, APMP) 총회에서 ‘APMP 젊은 과학자상(APMP Young Metrologist Prize)’을 수상했다. 이석환 선임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유럽 지역에서의 유체·유동 분야 국가측정표준 확립 및 보급에 힘쓰며 국제활동을 선도해왔다. 특히 미소 액체 유량 및 점도 측정표준 시스템을 신규 개발하고 국제비교를 주관하여 측정표준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의료 및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비접촉 유량 센서를 개발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측정표준 분야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APM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측정표준과 측정기술 발전을 위해 1977년에 설립된 비정부 국가측정표준 전문 국제기구로, 매년 각 분야 측정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현안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PMP 젊은 과학자상은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측정표준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논문실적 및 APMP 공헌활동 실적을 인정받은 만 40세 이하 젊은 과학자가 선정된
[더테크 뉴스] 유블럭스(u-blox)는 신임 CEO로 슈테판 지잘라(Stephan Zizala)가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CEO의 공식 취임은 2023년 1월 1일이며, 그에 앞서 2022년 10월 1일부터 유블럭스에 합류해 토마스 자일러 현 CEO로부터 CEO 권한을 승계를 받아왔다. 20년 이상 유블럭스를 이끌어온 토마스 자일러 CEO는 2022년 12월 31일 자로 은퇴한다. 은퇴 후에도, 토마스 자일러 CEO는 유블럭스의 이사회 일원으로 남아 회사 경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며, 새로 구성되는 전략 위원회의 의장직을 맡는다. 신임 슈테판 지잘라 CEO 내정자는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의 글로벌 고객 경험을 비롯해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전력 반도체를 중심으로 20년 이상 경영 및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슈테판 지잘라 신임 CEO는 전 세계 선도적인 반도체 솔루션 공급 기업 중 하나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산업 및 멀티마켓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 분야를 총괄했다. 그 후에는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를 담당하는 전기차용 고전력 사업부를 총괄해왔다. 이 기간 해당 사업부는 큰 폭의 성장을 나타내며, 시
[더테크 뉴스] 두산로보틱스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인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현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으며 두산에너빌리티에 합류한 이후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더테크 뉴스] 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사장은 취임 후 첫 임직원 인사의 화두로 ‘소통’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6일 오후 사내 게시판 및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개한 첫인사 영상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임원·부문장·팀장 등 조직 리더들을 향해 “구성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얘기를 귀담아듣는 것부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리더들에겐 “상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명하고 설득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조직 구성원 전원을 향해선 “리더들이 이런 노력을 더 열심히 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적 선입견이나 냉소적인 태도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자 마음을 열어달라.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의 어려운 사업 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LG생활건강 구성원들이 이른바 ‘원 팀(One team)’이 돼야 한다는 점을 무엇보다 강조한 것이다. 이 사장은 또 리더들에게 “본인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합리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권한을 수행하되 책임에 조금더 무게
[더테크 뉴스] 경기연구원 제14대 원장으로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출신의 주형철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연구원 이사회 의결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2월 5일 취임한 주형철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형철 신임 원장은 SK그룹에 입사한 뒤 국내 통신과 인터넷 산업의 성장을 이끈 경력을 바탕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로 취임해 공채 출신 최연소 최고경영자를 기록했다.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사회제도혁신위원장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또한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규제혁신, 신성장동력 발굴, 혁신공공조달, 창업투자생태계 혁신, 유니콘 육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성과를 낸 바 있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신남방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등 여러 성과를 창출했다. 주형철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에 밀접한 영역에 대한 빠짐없는 3개년 연구계획 수립을 통해 경기도민의 문제를 풀고, 경기도의 미래 성장을
[더테크 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권호 전 사외이사를 신사업추진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권호 신사업추진본부장은 다양한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는 재원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권호 신사업추진본부장이 갖고 있는 IT 관련 전문지식과 경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해외 신규고객과 신규장비의 개발 및 공급을 주도할 예정”이라며 “회사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스태킹, 폴딩, 노칭 등 대부분의 2차전지 설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장폭셀 스태킹, 고속 레이저 노칭 등의 개발에도 성공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소재 2차전지 제조기업에 118억 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
[더테크 뉴스] DL㈜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현 DL케미칼 대표이사 겸 DL㈜ 부회장이 선임됐다. DL그룹은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전병욱 대표이사는 사임한다. 김 신임 대표는1984년 LG생활건강 기획팀에 입사후 LG화학에서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전지사업본부장 등 석유화학·배터리 소재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분리된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사장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DL케미칼은 지주사인 DL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DL케미칼 대표이사를 지주사 대표로 선임해 경영상 효율성과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