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에코비스오리진과 CIS(독립국가연합) 시장의 물류, 유통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윌로그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지역에서 비즈니스 중인 에코비스오리진의 고객사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고도화된 물류환경 구축을 위한 제반사항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코비스오리진은 중앙아시아, CIS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해외 현지 네트워크와 지역정보를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항공/해상운송, 통관, 내륙운송 등의 통합물류서비스까지 폭넓은 물류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이 있는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지역에서는 물류센터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윌로그는 온도관리가 필요한 운송영역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OTQ(One Time QR-code)디바이스로 수집하고, 수집된 운송데이터는 간편한 QR코드 스캔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윌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PSoC 4100S Max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5세대 CAPSENSE 터치 기술을 지원하는 첨단 HM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확장된 플래시 메모리와 범용 입력/출력(GPIO)을 제공한다. 7mm×7mm, 10mm×10mm, 14mm×14mm 패키지로 제공되는 PSoC 4100S Max는 산업용 제어, 자동차용 HMI, 홈오토메이션 및 로보틱스, 인덕티브 센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스마트 서모스탯, 프린터 등 대형 가전에 적합하다. 인피니언 PSoC 4100S Max는 PSoC 4 제품군에서 최대 플래시 메모리 용량인 384K 플래시 메모리를 지원하며, 최대 84개 GPIO, CAN-FD, 고속 원거리 유선 통신, 임베디드 오디오 솔루션을 위한 I2S 마스터를 내장했다. 새로운 기능인 듀얼 5세대 CAPSENSE 블록은 차별화된 HMI 및 터치 센싱을 제공한다. 또한 인피니언의 차세대 PSoC 제품은 빠르고 효율적인 암호화 기능을 위한 암호화 가속화기를 내장해 미래의 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안적인 인터페이스를 달성하도록 한다. 인피니언 IoT, 컴퓨트 및 무선
[더테크 뉴스]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의원이 선임됐다.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 전 의원을 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공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주 이사회, 내달 초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 사장 내정자는 자유한국당부터 미래통합당 새누리당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공공기관장 경력이 있다.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발광 소재인 금속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고의 효율, 밝기, 수명을 동시에 만족하는 발광 소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의 국제 학술지 ‘네이쳐 (Nature)’에 11월 9일자로 게재됐다.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적기 투자가 아주 중요한 산업으로 1990년대 당시에는 일본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당시 신기술 디스플레이로 여겨지던 LCD 및 OLED 기술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함으로써 현재의 디스플레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반면 최근의 2020년도에는 중국 기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세를 보여 시장 점유율 1위를 내 준 상황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OLED분야를 기점으로 해 시장 점유율을 일부 유지하고 있으나, 점점 줄어드는 기술 격차와 투자 규모의 차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의 회복 전망은 매우 부정적으로 보여진다. 이에 현재 고해상도 및 고효율에 초점이 맞춰진 디스플레이를 넘어서는 차세대
[더테크 뉴스] ABB가 영구자석 기술이 적용된 축발전기시스템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구자석 축발전기시스템은 최초로 CO2 저장 전용선박 건조에 적용된다. 선박은 중국 조선사 대련선박중공(Dalian Shipbuilding Industry Company, DSIC)이 건조한다. 2024년 인도 예정인 2대 선박은 오로라 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산업용 배출기에서 포집된 온실가스를 노르웨이 외이가르덴 육상 터미널까지 운반한다. 육상 터미널에서 CO2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북해 해저 2600미터에 위치한 전용 저장소로 옮겨져 영구 저장된다. 길이 130미터 선박은 각각 특수 제작된 가압 화물 탱크에 7500입방미터 액화 CO2를 운반할 수 있다. ABB 영구자석 축발전기시스템은 선박의 연료 효율을 높여 배기가스를 저감한다. ABB기술은 가변속 엔진과 결합해 축 회전력을 통해 모든 선상 시스템용 전력을 수확할 수 있고 기존 구성인 고정속도 엔진과 비교해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ABB는 2022년 6월 북극광 CCS 프로젝트에 대해 핵심 전기, 자동화, 안전 시스템을 제공해 터미널 원격 운영과 설비 실행에 대해 효율성 최적화 지원을 발표한 바
[더테크 뉴스] 보쉬 전동공구사업부가 신속하고 안전한 금속 절단 작업을 위한 전문가용 충전식 원형톱 ‘GKM 18V-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무부하속도 최대 4250rpm의 강력한 모터 성능과 함께 불티 생성 방지, 금속 칩 수거, 소프트 스타트 및 전자 브레이크 등 금속 절단에 최적화된 기능과 안전 기능을 겸비했다. 금속을 절단할 때 흔하게 튀는 불티가 발생하지 않아 불길에 민감한 작업 현장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금속을 절단하면서 발생하는 칩이 제품 앞면의 수거함에 자동으로 모이도록 설계되어 효율적이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다양하게 적용됐다. 스마트한 전자 브레이크 기능은 공구 미사용 시 자동으로 작동이 멈춰 안전은 물론 작업 소재의 손상을 예방한다. 또 시동 시 톱날이 저속에서 고속으로 서서히 가속하는 소프트 스타트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작업 편의도가 향상됐다. 균형 잡힌 그립과 함께 2.2kg의 가벼운 본체 무게로 작업 피로도가 적다. 제품에 포함되는 평행 조절자는 필요할 때마다 탈착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인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GKM 18V-50는 가벼운 무게
[더테크 뉴스] 포티넷코리아는 9일 최신 고성능 NGFW(차세대 방화벽)인 ‘포티게이트 1000F(FortiGate 1000F)’ 시리즈를 발표했다. 포티게이트 1000F는 경쟁 제품 대비 7배 높은 방화벽 처리 속도와 83% 낮은 소비 전력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티넷의 특수목적형 하드웨어 가속칩 SPU가 탑재된 포티게이트 1000F는 경쟁 제품 대비 평균 7.4배 빠른 방화벽 처리 속도를 구현해 오늘날의 초고속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업계 평균보다 약 7배 높은 IPsec VPN 처리 성능과 7배 높은 SSL 암호화 트래픽 검사 처리량을 통해 네트워크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병목현상 없이 일반 텍스트 및 암호화된 네트워크 흐름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는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네트워크에 보안 위협이 침투하기 전에 신속하게 식별, 차단이 가능해 고성능 데이터센터 보안 아키텍처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AI/ML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적용해 업계 평균보다 2배 높은 통합 위협 보호 성능을 제공하고 IPS, 애플리케이션 제어(Application Control), 멀웨어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 및 원전 유관기관과 함께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한-폴 원전 협력의향서(LOI) 체결 후속조치로 윤석열 정부 원전수출 정책의 첫 가시적 성과인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에 원전 노형 수출의 전기를 마련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계획 수립 의향서 체결 후속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원전 기자재 수출 프로젝트, SMR 국제협력, 맞춤형 원전수출 통합지원방안 등 지난 '제2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서 다룬 주요안건에 대한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성과 점검을 실시했다. 한수원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계획(The Plan)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수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예상 공정, 재원조달, 사업관리 등 상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 프로젝트는 내년 1월, 현장 건설소 발족을 목표로 사업 수행인력을 선발하는 한편, 지난 9월, 60개의 기자재 구매품목을 확정한 뒤 기자재 공급 설명회를 개최하
[더테크 뉴스] 인섹시큐리티는 오는 22일 보안 및 디지털 포렌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랜섬웨어 및 암호화폐 분석 추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반까지 금천구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본사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 ‘Criminal IP(크리미널 아이피)’를 기반으로, 조시큐리티(JoeSecurity)의 악성코드 정밀분석 솔루션인 ‘조샌드박스(Joe Sandbox)’와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기업 안체인에이아이(AnChain.AI)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탐지 방법을 시연해보고 암호화폐를 분석해볼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악성코드 동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조샌드박스를 활용해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5가지 운영 체제기반의 실행 파일 및 문서 파일의 악성코드 감염여부 분석 시연 ▲Criminal IP를 사용해 악성코드 IP 및 도메인 조회 방법 ▲암호화폐 분석 도구 안체인에이아이 소개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이용한 트랜잭션 추적
[더테크 뉴스] 무역업계가 화물차의 안전운임제를 수출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지목하고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퍠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9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2차 무역산업포럼’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정만기 한국무역협회(KITA) 부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금년 7월까지 우리 수출의 세계 순위가 7위에서 6위로 올라가는 등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으나, 구조적 측면에선 심각한 문제가 있다” 면서 “세계 수출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3.2%에서 2020년 2.9%로 떨어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0.1%p 낮아지면 취업 인원은 13.9만 명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2015년 대비 2021년 일자리는 41.6만 명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독특한 기업규제 신설, 노동유연성 악화 등으로 우리 기업이 해외로 떠나감으로써 수출산업기반이 약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안전운임제에 대해서는 “특히 대기업 하청업체나 식품·가구·고무·금속가공 등 영세 수출업체들은 운송비 증가 등 물류비 애로를 수출경쟁력
[더테크 뉴스] 메타솔은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IST), 태양광 모듈 신뢰성 시험 기관 KCL 등 관련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유기 태양전지용 투명전극 소재와 공정 개발을 통해 연속 생산이 가능한 새로운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태양전지는 일반적으로 실리콘 기판을 사용한다. 그러나 실리콘 기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므로 태양전지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 리콘 기판은 특성상 만들 수 있는 크기에 한계가 있어서 대형 태양전지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기판들을 조각조각 붙여야 한다. 이에 해상, 유휴농지, 비탈지, 주택·건물 옥상 등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패널들처럼 직사각형 판지 모양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이용하는 태양전지는 실리콘 기판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딱딱한 실리콘 기판과는 달리 대면적 연속 생산이 가능해 두루마리 벽지같이 둘둘 말아가며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메타솔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기술은 지난 4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국책 과제인 ‘부품소재개발과제’의 하나로 개발됐다. 연구에는 총 37억원(정부 지원금 약 27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기술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디지털 전환(DX)을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도입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장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AI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어社는 1985년 미국에 설립된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고성능컴퓨팅, AI 등기술을 기반으로 맞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이 플랫폼은 시계열화’하고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며 분석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사 요구사항 분석과 같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단계별 성능을 예측해 더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 있다. 또 성능 검증을 자동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개발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사에서 신규 컨셉의 부품을 요청하면 이전에는 경험에 의존해 기존과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개발에 착수하기 전 AI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으로 여러 개 제품을 미리 성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