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23일 경기도 광명시의 공작기계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정기총회에서 에이치케이 계명재 회장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화천기계 권형석 대표를 비롯한 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권영두 회장에 이어 신임 계명재 회장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19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향후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계명재 회장은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 및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업계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치케이는 1990년 설립된 이후 초경량, 초정밀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절단기 제조 업체이다. 우리나라 레이저가공기 발전에 초석을 다진 기업으로서,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레이저 산업 환경에서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로 국내 레이저 가공기 부문의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으로 수출시장 확대사업, 조사연구 및 홍보사업, 인재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사업, 교류행사 및 대외협력 사업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개최된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선임된 조영철 회장은 제16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을 겸직하게 된다. 조영철 신임 회장은 198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후, 2012년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 2016년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을 거쳐, 2021년 현대제뉴인 출범과 함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고 같은 해 10월부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기계산업계는 이를 극복할 저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기계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산업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진회는 회원사의 혁신성장과 기계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 ODA 프로젝트, 기계류 해외 전시참가를 통한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판로 개척 ▲기계산업 동향분석과 애로사항 발굴을 통한 정책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더테크 뉴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이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카 어워즈가 시상하는 7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시상으로 유명하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은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심사위원단은 이상엽 부사장이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6’, 2세대 ‘코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현대 N 비전 74’ 등 양산차, 콘셉트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더테크 뉴스] 차봇 모빌리티가 20일 경영지원 총괄 및 최고재무관리자로 삼일회계법인 출신 조준상 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준상 CFO는 한국 및 미국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 M&A 전문 TS/FAS 본부를 거쳐 해외투자자문 팀 상무를 역임했으며, 미국 PwC LA와 휴스턴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PwC 지원으로 USC에서 수학한 바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에서 주요 투자 자문을 수행한 조준상 CFO는 M&A 전문가로 모빌리티 산업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무 및 세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차봇 모빌리티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수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차봇 모빌리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구축에도 역량을 쏟아부으려 한다. 조준상 신임 CFO는 “합류 전부터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여 온 차봇 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봤다”며 “투자 자문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차봇의 플랫폼 비즈니스에 잘 담아내어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테크 뉴스] 울산 앞바다에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이 박장호 신임 사업총괄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장호 신임 사업총괄은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전무, 세진중공업 부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한국부유식풍력의 상임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건설, 중공업,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랜 기간 해양구조물 제작 및 해상 설치 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전문성, 국내 공급망 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울산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의 핵심 분야인 부유체 제작, 터빈 탑재, 계류 설비 및 부유체 해상 설치 기획을 주도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궤도 진입에 이바지했다. 박 신임 사업총괄은 “수출강국인 우리나라에서 해상풍력단지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 산업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규제와 RE100 이행 준수 캠페인으로 그 역할이 더 중요시되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울산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조 원가 절감과 지속적인 발전 단가 하락 및 경쟁적인 가격과 함께 안정적으로 청정에너지를 지역 산업 단지에 공급할 수
[더테크 뉴스] 램리서치가 강호규 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석좌교수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강 박사의 임기는 2023년 2월 7일 시작됐다. 강호규 박사는 첨단 반도체 엔지니어링 및 개발 부문에서 40여 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석좌교수로 부임하기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냈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 반도체 R&D 센터 연구 소장을 역임했다. 강 박사는 35년간 삼성에서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맡으며 여러 세대의 로직과 2D/3D 메모리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CMOS 이미지 센서의 고밀도 집적 회로(Large Scale Integration, LSI) 공정 설계와 주요 개발 업무를 담당했으며, 차세대 소재 및 반도체 툴 연구를 포함한 미래 반도체 기술 연구를 총괄했다. 아비지트 탈워카 램리서치 이사회 의장은 “강 박사는 첨단 칩 기술 및 공정 개발에서 세계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로직, 플래시, DRAM 엔지니어링 부문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며 “램리서치가 3D 시대에 고객사의 차세대 제품 로드맵 실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강 박사의 인사이트가 귀중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테크 뉴스] 어도비가 16일 '2023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3년 간 기업의 마케팅 및 IT 우선순위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해 온 이 글로벌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 경영진, 실무자 및 에이전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선두 기업이 경쟁 기업과 차별화하는 기술 투자 및 전략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은 콘텐츠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워크 플로우 속도·규모·효율성 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은 투자를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기존 마케팅 프로세스와 기술을 개선했다. 업계 선두 기업은 콘텐츠 캠페인 기획, 제작, 실행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콘텐츠 공급망을 재고하고 간소화하고 있다. 실제로, 기업 경영진의 62%는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초점을 두고 콘텐츠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했다고 답했다. 사이먼 데일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훌륭한 콘텐츠가 고객과의 더욱 돈독한 관계 형성에 일조하는 지금 풍부하면서도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해졌다”면서 “단기적인 매출과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 측면에서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이 다양한 채널에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이 “올해는 SK엔무브가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며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16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혁신은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의 방향성을 사명변경을 통해 전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엔무브는 지난 해 12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SK엔무브(SK enmove)’로 사명을 변경했다. 기유,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영역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과거 사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인 것이다. 혁신방향에 대해 박 사장은 “전기차 시대를 겨냥해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와 협력을 넓혀가며, 배터리 효율 및 안전성을 높이는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며 “차량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같은 열관리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로부터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됐다. ATW는 14일(현지시간) 조원태 회장을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6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TW는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하는 한편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 매년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왔으며,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조원태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준 대한항공의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은 우리 모두에게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며 “대한항공은 변화에 적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원태 회장이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된 이유는 2019년 취임 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
[더테크 뉴스]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코리아(이하 ALE 코리아)가 신춘식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 ALE은 1919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고객과 산업 맞춤형 통신, 네트워크,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이번에 선임된 신춘식 지사장은 삼성전자, KT를 거쳐 한국 HPE에서 21년간 영업 본부장 및 미션 크리티컬 서버 영업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IT 영업 분야에서만 28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영업 전문가다. 신 지사장은 ALE 코리아의 국내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 위상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버티컬 마켓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파트너 관련 협업과 에코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리야 거틀린 ALE 아태지역 시니어 부사장은 “한국은 ALE의 전략적이고 성공적인 시장으로 강력한 파트너 및 블루칩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신춘식 신임 지사장이 한국 IT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으로 한국 시장내에서 ALE 코리아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춘식 지사장은 “ALE가 고객 성공에 기여할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유선규 교수 연구팀이 네트워크 과학과 진화 개념의 도입을 통해 빛의 산란 현상 제어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광학, 재료과학 및 네트워크 과학의 융합에 기반한 해당 연구를 통해 무질서해 보이면서도 균일한 특성을 제공하는 초균일(Hyperuniform) 매질의 자유로운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빛의 산란은 빛이 입자에 부딪히면서 그 진행 방향이 바뀔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하늘이 푸른 물리적 원인이기도 하다. 산란 현상은 디스플레이, 레이저, 광학 센서, 엑스레이 등 광학 기술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반도체 회로 제작을 위한 포토리소그래피에서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원하는 빛의 산란을 얻도록 매질 또는 재료를 역설계하는 기술의 구현은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무관하다고 여겨져 왔던 광학과 네트워크 과학 간의 연계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네트워크의 개념을 광학적인 측면(예를 들어 빛의 간섭 현상)에서 엄밀하게 정의한 연구가 없었으며, 따라서 매우 한정된 형태의 인공신경망만이 구현할 수 있었다. 유선규 교수 연구팀은 빛의 산란 현상을 네트워크 과학을 통해 최초로 해석해 진화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박상도 팀장과 ㈜파인디어칩 류동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박상도 현대자동차㈜ 팀장은 시트 설계를 위한 표준 프레임과 매커니즘을 통합 및 정립화하고, 세계 최초로 전기차 특화 고강도 슬림 시트를 개발하는 등 자동차 시트 설계의 효율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도 팀장은 약 10년 동안 30개 이상의 시트 프레임과 매커니즘을 차량 종류에 따라 6종으로 표준 통합 및 정립화했다. 또한, 120K급 고강도 소재를 활용하여 기존 대비 25% 얇은 전기차용 시트와 무중력 자세에 기반한 후석 릴렉션 시트를 개발했다. 박상도 팀장은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시트와 관련된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하여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류동열 ㈜파인디어칩 대표이사는 생활가전용 고전압 기능 통합 집적회로 개발과 UART 기반 단일 라인 통신 프로토콜 및 집적회로의 개발을 주도하여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