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 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2030년이 되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 국내 사업장의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밝힌 삼성전자는 취수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공급받게 된다. 각 사업장에 공급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통해 초순수로 만들어져 반도
[더테크 뉴스] 서울연구원 12월 1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연구원 2022년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29일에 이은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로 2023년 1월까지 총 5회에 거쳐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연구성과 확산 세미나’는 서울시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스템이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간 시점에서 서울연구원과 외부 기관의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미나는 정상혁 서울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윤덕근 건설기술연구원 연구전략기획본부 실장의 주제발표 △김태형 한국교통연구원 스마트시티 교통연구센터장의 주제발표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서울연구원 한영준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시대, 도시의 변화와 서울의 대응’을 주제로 자율주행 도입 시 예상되는 교통 인프라, 통행 행태, 도시 교통 체계의 변화와 서울시의 대응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자율주행이 확대되면 도로 용량이 증가하고 주차
[더테크 뉴스] 리소코리아는 30일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자사의 잉크젯 프린터 ‘컴컬러 FT 시리즈(FT5230F/FT5430F/FT1430F)’를 신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FT 시리즈’는 문서 출력량이 많은 학교, 관공서뿐만 아니라 상업용 인쇄업계의 라이트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프로페셔널 초고속 컬러 프린터 제품으로, 매우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을 자랑한다. 특히 학습자료, 시험지, 가정통신문, 식단표 및 내부 자료 등의 컬러 인쇄가 필요한 학교에 최적화돼 있다. 리소 자체 조사 결과, 이를 도입한 학교들은 자동양면인쇄, 자동스테이플, 학습 자료의 컬러화, 빠른 인쇄 등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시험지 및 학습지 출력 용도로 매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흑백 인쇄물에 비해 인쇄물은 포인트 컬러로 요점을 강조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일반 프린터 대비 인쇄 시간을 1/3로 줄여줘 공판인쇄기만큼 빠른 속도를 구현하며, 2장 이상의 학습자료에 대한 스테이플링(A4는 최대 50매, B4는 최대 25매)을 자동화해 선생님들의 출력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유성 안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시스템개발센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로부터 에너지 시스템 인증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화큐셀은 앞으로 직접 개발하는 인버터와 ESS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의 글로벌 인증 시험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UL 솔루션즈는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 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기관이다. 한화큐셀은 북미 수출 판로 확보에 유효한 UL 인증 시험소 자격과 유럽 수출에 필수적인 IEC 인증 시험소 자격을 모두 획득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에너지 시스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국제 기준을 만족하는 공정하고 엄격한 안전검증 환경과 우수한 검증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또한 한화큐셀은 앞으로 직접 개발한 에너지 시스템 제품을 해외 시험소에 보내지 않고 국내 개발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테스트해 인증을 받음으로써 제품 개발 비용과 일정을 단축하게 됐다. 최근 한화큐셀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사용하게 돕는 에너지 시스템 분야로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자동세차 구독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오토스테이(AUTOSTAY)’에 투자한다. SK에너지는 오토스테이와 친환경차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두 회사 간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9년 설립된 오토스테이는 자동세차를 구독상품으로 제공하는 업체다. 차량흠집(스크래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비가 차에 직접 닿지 않는 터치리스 세차기를 비롯해 여러 형태의 자동 세차기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쉽게 세차를 예약하고 구독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세차 편의를 위한 매장 설계와 운영, 고품질 세차에 필요한 부가상품 개발 등 세차 서비스에 필요한 역량들을 스스로 갖추고 있다. 월 3만원대인 세차 구독상품은 자동세차 기기 무제한 이용(일 1회 한정), 외부 세차 이후 셀프 실내세차가 가능한 개인 공간(드라잉 존)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공청소기, 매트 세척 건조기, 개수대 등 매장 내 모든 설비 또한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방문하고자 하는 시간 2시간 전에 예약하면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다
[더테크 뉴스] UNIST 물리학과 정모세 교수팀(고강도 빔-가속기 연구실)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입자 빔 위상공간 제어기술’을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증실험은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웨이크필드 가속기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Physical Review Letters)’에 발표됐다. 가속기는 원자를 구성하는 전자나 양성자, 이온 등 전하를 가진 입자에 빠른 속도를 주고(가속)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치다. 가속기 속에서 매우 빨라진 입자들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빔을 만든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빔이 물질에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효과를 이용하거나, 빔이 휨자석을 지나면서 내는 방사광을 이용한다. 자연계의 물리법칙이나 물질의 구조 등을 밝히고, 신약 개발이나 난치암 치료 등에도 사용하는 것이다. 차세대 가속기는 기존 가속기보다 훨씬 더 작은 규모로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빔의 위상공간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현재 ‘빔의 횡단면 방향으로 위상공간 제어’는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Hi-EPS)을 탑재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 29일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송현주 산업통상자원부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탑재한 전기추진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전기추진선의 핵심 설비로, 직류(DC Grid) 기반의 LNG 이중연료(DF)엔진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바탕으로 엔진 가변속 제어 및 에너지 최적 제어시스템(HiCONIS-PEMS) 등 저탄소, 고효율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8월과 10월, 두 차례의 해상 시운전을 통해 기존 선박용 디젤 엔진보다 운항 중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40%가량 저감하고, 최적의 엔진 제어로 연료 효율은 6% 개선했다.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자동차 100대의 배출량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LNG DF엔진은 기존
[더테크 뉴스] LG유플러스는 생산자동화 전문기업 한국화낙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서보모터,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화낙은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다수의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에서도 화낙의 수치제어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관제플랫폼과 화낙의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해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과 컨트롤러가 연동되면 공작기계의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설비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화낙과 협업해 AI 기반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 및 이상감지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공작기계산업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공작기계산업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 직접 보고 들은 pain point를 개선하기 위해 선반(Lathe)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지난 11월 18일 미국 표준기술연구원(NIST) 내 소재측정연구소(MML)와 열분석용 고온 표준물질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재측정연구소(MML)는 미국 상무성 표준기술연구원(NIST) 내 R&D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6개 연구소 중 하나다. 8개 연구본부급 조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900여 명의 연구인력이 소속돼 연구를 수행 중이다. 소재 분석·평가를 위한 표준물질의 개발, 보급 및 측정 프로그램 평가 등에 대한 국가 참조표준연구실 역할을 담당하며, 소재 R&D 기간 단축을 위한 연구 도구 개발, 신재생 에너지원 개발 등 국가적 이슈에 대응하는 연구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온재료의 열분석 기술 및 열분석용 표준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체계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온 표준물질 연구개발 관련 인력교류 및 상호 방문 연구 추진 ▲소재 및 측정 결과 교환, 분석 방법 및 연구 결과 교차 검증 ▲심포지엄, 워크샵,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및 연구주제 발굴 등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온도
[더테크 뉴스] 세코툴스(이하 세코)는 다양한 공구 직경의 생크 체결로 공구 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유압척과 함께 3가지 버전의 리덕션 슬리브(축소 어댑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360° 공구 생크 체결력 및 정밀한 센터링을 갖춰 뛰어난 가공성능과 최장의 공구 수명뿐 아니라 신뢰성을 보장한다.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한 다양한 공구 고정 능력을 위해 유압척은 HC(기본형), HCR(강화형) 및 HCS(슬림형)의 3가지 버전이 공급된다. HC 버전은 드릴, 리머 및 가벼운 밀링을 위한 정밀 파지 기능을 제공하고, 범용 제품인 HCR은 HSM(고속 가공) 에서 HPM(깊은 절삭 깊이 가공)에 이르는 모든 작업과 원통형, 웰던 및 휘슬 노치와 같은 모든 유형의 공구 생크를 효과적으로 파지한다. HCS 버전은 5축 가공을 고속으로 수행하는 동안 깊고 좁은 부품 캐비티에 진입하는 데 이상적이다. 세코 제품 매니저 이브 헤이츠는 “복잡한 툴 홀더 시스템은 작업자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와 교육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든다”라며 “세코 유압척과 리덕션 슬리브를 사용하면 위험성이 해소되며 아니라 추가적인 유지보수 작업이 불필요해지므로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회사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 시스템(CSMS)에 관한 새로운 국제 표준인 ISO/SAE 21434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 작업은 튜브 노드(TÜV Nord)에서 실시했으며, 인피니언이 조만간 출시 예정인 AURIX TC4x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은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ISO/SAE 21434 표준에 준해 제품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인피니언의 ISO/SAE 21434를 준수하는 사이버 보안 관리 시스템은 ▲AURIX 및 PSOC 마이크로컨트롤러 ▲SEMPER Secure 플래시 메모리 ▲OPTIGA 하드웨어 보안 모듈 등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제품에 적용된다. 업계의 모범 사례에 따라 사이버 보안 관리 시스템은 정보 기술, 제조 기술, 선정된 지역 및 규제 환경을 포함한다. 인피니언의 위협 감시 시스템은 관련된 취약성 공개 내용을 능동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ISO/SAE 21434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 보안 사고 대응 프로세스에 따라 인피니언의 보안 제품 및 시스템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ISO/SA
[더테크 뉴스] 모벤시스는 자사의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솔루션 ‘WMX’가 ‘제99차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협회에서 주관해 기업과 기술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 포상한다. 모벤시스의 WMX는 모벤텍처(Moventecture)라는 모벤시스만의 고유한 기술 아키텍쳐로 이뤄져 있다.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모벤시스의 독자적인 모션 컨트롤 기술인 ‘소프트모션’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타입의 필드버스 통신기술인 ‘소프트 마스터’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한 대의 PC로 최대 128축의 실시간 동기제어가 가능하다. 모벤텍처로 기본적인 모션 제어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실시간성 확보로 안정적인 제어를 보장하며,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 대응 및 프로그램 확장성을 제공한다.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솔루션으로 다양한 프로그래밍 환경을 지원한다. 타제품 대비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네트워크 확장성이 뛰어나며,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C, C++, C# 등)와 API연결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 및 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