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트루윈은 미국의 제네시스퀀텀과 광도파로 분석 키트 개발을 위한 제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트루윈은 지난 8월 바이오 센서 및 양자기술 개발 회사인 미국 제네시스 퀀텀에 연구개발 등 사업협력을 위한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트루윈은 열영상카메라 개발로 축적된 반도체 공정 기술을 이용해 최근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 분자 진단 기술에 필요한 광도파로 분석 키트 개발에 나섰다. 양자분자 진단 기술은 빛의 알갱이 즉, 광자를 측정하는 기술로서 양자통신, 양자보안기술과 양자컴퓨터에 적용되는 최첨단의 기술이다. 이러한 최첨단 기술은 분자 진단기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분자 진단이란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항원, 항체 반응을 이용하는 면역 진단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 다만, 분자 진단의 경우 소량의 유전자(DNA, RNA)로는 검사가 어려워 유전자 증폭(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과정을 거쳐야 하며, 증폭 방법에 따라 적게는 20~40분 많게는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양자 분자 진단 기술은 600nm 파장대의 광자 하나하나를 측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어떠한 종
[더테크 뉴스] ZKW가 스와로브스키 BMW와 개발한 크리스털 헤드라이트 조명 시스템을 BMW i7에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신형 EV BMW i7의 하이라이트는 ZKW가 스와로브스키 BMW와 함께 개발한 크리스털 헤드라이트 조명 시스템이다. 정밀한 커팅으로 완성된 크리스털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 헤드라이트는 개별 제어되는 LED로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의 ‘웰컴 앤 굿바이(Welcome and Goodbye) 라이트 연출’ 기능에서 생동감 넘치는 라이트를 구현한다. BMW i7 전면부 하단에는 ZKW LED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하이빔과 로우빔이 눈에 띄지 않게 장착됐다. 프리미엄 크리스털 라이트는 오스트리아 비젤부르크에 위치한 조명 시스템 전문 기업인 ZKW 본사에서 개발했다. 크리스털은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되는 등 유럽 전역에 걸쳐 제조 생산된다. ZKW 그룹의 CEO인 빌헬름 슈테거(Wilhelm Steger) 박사는 “혁신적인 조명 시스템은 기존의 헤드라이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을 연다”며 “크리스털 라이트로 ZKW는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완전히 새 유형의 조명 효과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BMW 그룹,
[더테크 뉴스] 포스텍이 최대 24채널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고밀도 빔확장 커넥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D38999 커넥터 제품군과 D83526 커넥터 제품군 모두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17사이즈에 광섬유 12채널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을 동일한 사이즈에 24채널의 광섬유까지 수용이 가능하도록 한 고밀도 제품으로 이 분야 기술을 리딩하게 됐다. FOBEX-HD (Fiber Optic Beam Expanded Connector -High Density)는 가혹한 환경 조건이 요구되는 조건에서도 광통신 연결에 지장을 주지 않는 획기적 커넥터다. 또 좁은 공간에서도 비접촉 방식으로 광통신이 가능해 국방, 플랜트,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광통신이 확대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포스텍 담당자는 “비접촉 커넥터는 직경 약 9마이크론의 아주 작은 광신호 연결 통로를 수천배 확장해 광신호를 전달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발생되는 먼지 및 기름 등의 이물질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고, 광신호를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D38999 규격에만 한정된 기존 광커넥터를 D83526 규격의 제품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은 500㎸ 전류형 가교폴리에틸렌 초고압직류송전(XLPE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 후 국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500kV는 현재까지 개발된 전류형 XLPE HVDC 케이블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케이블에 대한 KEMA 국제 공인인증을 완료하는 쾌거를 거뒀다. KEMA 국제 공인인증은 별도의 추가 테스트 없이 수출 및 상용화가 가능한 공신력 높은 인증이다. HVDC는 교류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 거리에 제약이 없어 국가 간 전력망 연계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직류를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HVDC 케이블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0년 70조원에서 2030년 159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XLPE로 절연하는 HVDC는 절연 및 내열 성능이 우수하고, 내구성이 높아 유럽 및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대규모 HVDC 프로젝트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보다 높은 기술 사양을 적용
[더테크 뉴스] LIG넥스원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은 국방개혁 4.0을 기반으로 해군이 추진하는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정책 구현을 위한 신기술 공유의 장으로 올해는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 및 유관기관을 포함해 106개 부스가 참여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인수상정(해검-2, 3, 5)을 중심으로 무인잠수정, 다목적 무인헬기, 해궁, 비궁 등 다양한 해양관련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 무인수상정 방산분야 최대 실적을 자랑하는 LIG넥스원은 개발이 완료된 무인수상정(해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검-2, 3, 5의 군집 운용기술 및 각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전장에서 활용될 전투용 무인수상정의 개념 시연을 통해 우리 군의 미래전 대응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방위사업청과 연계해 해검-1, 2, 3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무인수상정 단위 플랫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2021년 4월 해군과 함께 실시한 국내 최초 실해역 시험(해상상태-4)을
[더테크 뉴스] LG화학은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ABS는 내열성·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완구류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ISCC PLUS(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를 획득했다. ABS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LG화학이 아시아 최초다. LG화학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 (Life Cycle Assessment) 수행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생산된 ABS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 넷제로의 하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북미 최대 장난감 제
[더테크 뉴스] 우리 ICT 서비스 기업들이 코로나 빗장이 풀린 일본 디지털전환(DX)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KOTRA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유망 ICT 서비스 기업의 일본 디지털 전환(DX) 분야 진출을 위한 전시·상담회 ‘2022 Korea ICT Expo in Japa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도쿄 시내 호텔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일본 시장진출을 추진 중인 AI, 보안, 헬스케어, 서비스플랫폼, 핀테크, 로봇, e-커머스, 에듀테크 등 ICT·서비스 국내 기업 53개사가 참가해 전시상담회, 세미나, 스타트업 피칭 등을 통해 ICT 서비스 수출 붐업 조성에 힘을 보탰다. KOTRA는 일본은 코로나 이후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컨설팅 기업 후지 키메라(Fuji Chimera)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DX 시장 투자 규모는 2019년 7,900억 엔(55억 7,000만 달러)에서 2030년 3조 4,000억 엔(240억 달러)으로 증가
[더테크 뉴스] LS ELECTRIC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설비 관리가 가능한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스마트제조혁신대전’(SMIE)에 참가해 중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관련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제조 혁신의 함성,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SMIE 2022 전시는 민관 합동으로 함께 이뤄낸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확산’ 성과를 알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향후 새로운 스마트 제조 혁신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LS일렉트릭은 8부스(72㎡) 전시공간에 ‘스마트공장 파트너’라는 콘셉트로 ‘테크스퀘어(TECH SQUARE)’와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등 2개 테마로 전시를 구성한다. 테크스퀘어는 시장에서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 줌과 동시에 전문가 멘토링, 최적 파트너사 매칭 등 제조기업에게 최적화 된 서비스를 통해서 스마트 공장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스마트 공장 플랫폼이다. LS일렉
[더테크 뉴스] 글로벌 전기차(B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유지하였고, SK-On과 삼성SDI가 5, 6위를 차지했다. 2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390.4GWh로 작년 동기보다 75.4% 증가했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장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1위인 중국계 CATL은 두배 가까운 성장을 했다. BYD 등 Top10에 오른 중국계는 모두 세 자리수의 고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이며 계속해서 하락세이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1.7%에서 24.8%로 6.9%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53.7GWh로 2위를 지켰다. SK-On은 83.2% 증가한 24.1GWh, 삼성SDI는 69.0% 상승한 18.9GWh를 기록했다.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가 주 요인이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더테크 뉴스] 케나메탈은 전기 자동차, 항공우주에서 일반 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최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고 밝혔다. 신제품들은 고객의 어려운 기계 가공 문제를 해결하는 향상된 기능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먼저 KenTIP FS 모듈식 드릴 플랫폼은 선반의 고정 작업용 직선 플루트 드릴, 홀더가 있는 결합 드릴링 및 카운터싱킹 작업용 직선 플루트 드릴을 포함하도록 확장됐다. 해당 플랫폼에는 GOdrill 포인트 설계의 다목적 KenTIP FS GTP 인서트가 추가로 포함된다. GOtip은 다중 재료 드릴링을 위해 제작된 KenTIP FS 플랫폼의 유일한 인서트로, 중대형 홀 직경을 드릴링할 때 여러 공작물에서 실행할 하나의 도구를 찾는 고객에게 이상적이다. 솔리드 카바이드 드릴은 고성능 범용 드릴 플랫폼에서 현대화됐다. 업그레이드된 드릴에는 파일럿 드릴 없이 여러 재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xD 드릴링용 KCU15A 재종의 B979 시리즈가 포함된다. 이 플랫폼에는 기존 탭 크기의 코어 홀용 KCU15 등급의 B73 시리즈 스텝 드릴이 추가됐다. 새로운 KenR
[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일 제22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정부, 공작기계 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는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 모색 및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올해 행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23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포상에는 고정밀 연삭기 생산을 위해 초정밀 스핀들 생산공정과 스크래핑 기술을 정립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공로로 티아이씨 이승재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화정밀기계 공덕근 상무, 화천기공 이기문 부장, 현대위아 김종혁 팀장, 경일대학교 이광일 조교수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한국기계연구원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 등 공작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10명이 공작기계인의 날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협회는 공작기계 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대
[더테크 뉴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신종화 교수 연구팀이 빛의 세 가지 주요 특성인 세기, 위상, 편광을 동시에 모두 조절할 수 있는 유니버설 메타표면(universal metasurface)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단일 소자로 빛의 세기, 위상, 편광을 모두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은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관측했던 광학 분야의 시초부터 제임스웹 망원경으로 130억 년 전 우주를 볼 수 있게 된 현재까지 풀리지 않는 난제로 남아있었다. 최근 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인공적인 구조체들을 유리 등 기존 소재 표면을 따라 배열해 빛의 특성을 높은 자유도로 조절할 수 있는 메타표면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관련 연구가 세계 여러 대학과 연구소, 기업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메타표면은 현재 안경 두께의 천 분의 일인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얇은 두께만으로도 렌즈의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광판, 컬러필터 등 기존 다른 광학 부품들의 기능도 동시에 수행할 가능성을 갖고 있어서 여러 종류의 광학필름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OLED 등 현재 상용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현저히 줄이고 공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