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지니언스가 EDR 솔루션에 안티 랜섬웨어(Anti-Ransomeware) 기능을 추가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은 공공기관, 기업, 개인 PC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며 해마다 과격해지고 위험해지면서 단순한 보안 위협수준을 넘어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지니안 EDR 안티랜섬 모듈(Genian EDR AntiRansom Module)은 랜섬웨어 전문 탐지 엔진을 통해 사전 방역을 강화한다. 감염 시 랜섬웨어 동작을 인지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고 악성 행위를 탐지한 후 차단하는 방식으로 신‧변종 랜섬웨어 탐지‧대응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랜섬웨어가 데이터 및 파일을 암호화하기 전 실시간으로 백업하고 치료 후 자동으로 복원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구성 파일 삭제 및 프로세스가 종료되지 않도록 보호 ▲MBR이 변조되는 것을 차단해 윈도우 부팅 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보호 ▲랜섬웨어 탐지 시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에서 미흡했던 가시성 정보를 EDR과 연계해 제공 등이다. 단순 랜섬웨어의 차단과 피해 파일 복구뿐 아니라 EDR
[더테크 뉴스] 도시바가 신규 제조 시설 건설해 전력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한다. 도시바는 일본 서부 효고현에 있는 히메지 반도체 공장에 전력 반도체용 백엔드 신규 제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시바는 2024년 6월 건설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 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설이 가동되면 도시바의 차량용 전력 반도체 생산 능력이 2022 회계연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장치는 모든 종류의 전자 기기에서 전력 소모량을 관리하고 줄이는 한편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꼭 필요한 구성 요소다. 도시바가 그 어느 제품보다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기술인 저전력 MOSFET수요가 차량 전동화 및 산업 설비 자동화의 발전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도시바는 새로운 백엔드 시설을 건설해 이런 수요 성장에 발맞추기로 했다. 도시바는 앞으로 전력 반도체 사업을 확대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제품을 공급해 수요 급성장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생산라인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고용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 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충북도와 청주시와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투자액 4조 원을 오창공장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설비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생산라인의 경우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 같은 LG에너지솔루션 투자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투자애로해결 TF팀을 운영하여 행정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투자 진행 과정에서 지역 업체 참여 및 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충청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15일 100일 만에 포항제철소 압연공장 중 핵심인 2열연공장을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9월 6일 침수 후 재가동된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가 연간 생산하는 약 1,480만 톤의 제품 중 33% 수준인 500만 톤이 통과하여 대동맥과도 같은 중요한 공장이다. 열연 제품은 냉연·스테인리스·도금·전기강판 등 후판과 선재를 제외한 후공정에서 소재로 사용되며, 기계·건축 구조용, 자동차 구조용, 일반·API 강관용, 냉간 압연용 등 그 자체로서 산업 전반의 소재가 되는 최종 제품이기도 하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의 슬라브 약 33%를 받아 처리하고 있으며, 그중 74%를 후공정에 공급하는 핵심 압연라인이다. 특히 고부가제품인 WTP강의 50%를 처리하는 데다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휴지시간 없이 슬라브를 연속으로 압연하는 연연속 설비를 보유해 생산성이 높다. 그동안 포스코는 2열연공장을 꼭 거쳐야 하는 자동차용 고탄소강, 구동모터용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스테인리스 고급강 등 주요 제품들을 1열연공장이나 광양제철소에서 전환 생산해왔으나, 2열연공장을 재가동하게 되면서 공급 체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피해가 컸던 2열연공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16일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구간 빔 인출 시험을 성공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중이온가속기(RAON) 저에너지 가속장치는 총54기로 전단부 가속장치 22기와 후단부 가속장치 32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12월에 구축이 완료됐다. 이번 빔 인출 시험은 지난 10월 7일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장치 5기에 대한 첫 번째 빔인출 시험에 이어 저에너지 전체 가속장치 중 전단부 가속장치 22기에 대해 수행됐다. 입사기에서 초기 가속된 0.5MeV/u 아르곤(Ar) 빔이 전단부 가속장치 1기부터 22기까지 가속되어 가속에너지 2.47MeV/u, 빔전류 34μA에 도달됐다. 첫 번째 빔인출 시험에 이어 이번 빔인출 시험도 입사기, 극저온설비 등 기반장치와 연계한 전단부 가속장치 22기까지의 가속성능을 확인한 것으로 저에너지 가속구간 빔 시운전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앞으로 저에너지 가속구간을 늘려가며 빔 시운전을 수행할 예정으로 2023년 3월까지 저에너지 전체 구간에 대한 빔 시운전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본격
[더테크 뉴스]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계사 제품과 기술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또한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현지 파트너 사들도 대거 참여해 SK 계열 ‘글로벌 넷 제로 연합’의 기술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SK그룹은 18일,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 사들이 함께 CES 2023에 참가해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CES 2022에 참가했던 SK,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6개 사 외에 SKC, SK바이오팜 등 2개 사가 새로 참여한다. 또한 이들의 글로벌 파트너 사인 테라파워(Terra Power), 플러그파워(Plug Power),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이 참여한다. SK 전시관은 크게 두 개 구역(Zone)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구역(Futuremarks)에서는 인류가 기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이 럭스틸, 도금강판(GI, GL) 제품군에 대해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과 도금강판 제품의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해 유럽의 국제 인증 기관 International EPD의 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 환경성적표지인증은 기관 평가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결과에 대해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취득한 전문인증기관급 인증으로 서류 단위 인증 대비 공신력이 뛰어나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한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수출 규제 속에서 동국제강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21년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GR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부산사업장 도금강판·럭스틸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더테크 뉴스] 프리뉴가 ‘2022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게 목적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 206개 사를 2022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프리뉴는 무인항공기 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국산화하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총 760개 사가 신청, 3.8: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부여한다. 또 인증 기간 유망중소기업 인증 로고(BI)를 활용한 포장재, 업무 수첩,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지원 500만 원 및 경기도 정책자금 심사, 중소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총 8개 기관·55종의 혜택이 부여된다. 경기 안산시 리드스마트스퀘어에 있는 프리뉴는 국산 무인항공기 제조를 위해 무인항공기 기술 관련 특허 및 품질경영인증시스템(ISO9001), 환경경영인증시스템(ISO14001)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직접생산확인서, 벤처기업인증,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인증(Inno-Biz), 경영혁신형중소기업인증(Main-Biz), 가족친화인증 등을 획득해 경기도를 대표
[더테크 뉴스] 포티넷코리아는 19일 ‘포티넷 시큐어 SD-WAN(Fortinet Secure SD-WAN)’이 3년간 300%의 ROI를 달성하고 8개월 만에 투자한 비용에 대한 효과를 달성함으로써 대규모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탁월한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포티넷이 글로벌 리서치 및 컨설팅 업체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Total Economic Impact(TEI)’ 조사 결과다. 포레스터 컨설팅은 포티넷 시큐어 SD-WAN이 대규모 조직에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미치는 네트워크 및 보안의 영향력에 대해 조사했다. 포레스터 컨설팅은 자체 조사를 통해 유통, 의료, 금융 서비스, 제조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 및 지역의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을 인터뷰했다.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포티넷 시큐어 SD-WAN 및 기타 포티넷 제품(스위치, 무선 LAN)을 구축한 기업들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최대 8500개의 사이트, 최대 13만 3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포레스터 컨설팅은 조사를 위한 종합적인 모델을 개발했으며, 투자 비용과 이점을 반영하기 위해 3년간의 재무 모델을 수
[더테크 뉴스] ANCA는 높은 정확도와 품질의 절삭 툴을 생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차세대 연삭기 제품군인 ‘MX7 Ultr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MX7 ULTRA는 대량의 엔드밀 및 최고의 정확도 및 품질을 가진 기타 절삭 툴들을 제조할 수 있다. ANCA는 기존 최소 크기를 마이크로미터에서 나노미터로 향상시켜 절단 툴에서의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품질을 제공하며, 여기에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설계 기능의 결합으로 표면 마감과 정확도 및 제어 런아웃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 또한 첫 번째 그라인딩된 툴과 천 번째 그라인딩된 툴이 동일한 배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 MX7 ULTRA에는 ▲나노미터 제어 시스템 ▲부드러운 모션 움직임을 위한 새로운 서보 제어 알고리즘 ▲강성 및 강직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 및 기계적 업그레이드 ▲일관된 정확도를 위한 공정 중 측정과 밸런싱 및 런아웃 보정 ▲모터 온도 제어(MTC) – 연삭 스핀들의 열 팽창에 대한 보상 ▲업계 최고의 절삭 툴을 그라인딩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 교육 지원이 포함된다. ANCA 공동 설립자 팻 볼란드는 “이러한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수년에 걸쳐 최고 품질의 절삭
[더테크 뉴스] 로데슈바르즈는 뢰네르트 일렉트로닉과 함께 차량용 범퍼 생산 공정의 레이더 투과성 테스트를 지원하는 R&S QAR50 기반의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가볍고 콤팩트한 셋업이 특징인 R&S QAR50-R은 측정 안테나의 정밀한 위치지정이 가능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한 테스트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DUT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 및 뛰어난 처리량, 수율로 범퍼 및 기타 외장 부품의 EOL(End-of-Line) 측정을 지원할 수 있다. 이미징 기능을 제공하는 R&S QAR, R&S QAR50은 넓은 면적의 범퍼를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테스트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다. 이들 제품은 차량용 레이돔과 소형 차량 외장 부품의 측정에 최적화돼 있다. 일반적으로 차량 범퍼, 차량 외장 부품을 측정하는 것은 이들의 크기와 형상으로 인해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작업이 된다. 게다가 오늘날의 생산 환경에서 물리적으로 큰 부품을 측정하는 것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이다. 로데슈바르즈와 뢰네르트 일렉트로닉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형상과 모양의 차량용 레이돔을 측정할 수
[더테크 뉴스] 한화그룹이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6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회의)를 개최하고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화그룹 외 추가로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나타나지 않자 한화 측은 10월부터 대우조선을 상대로 단독으로 상세실사 작업을 벌여왔다. 실사 과정에서 인수·매각에 걸림돌이 될 만한 큰 변수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화그룹은 2008년에도 대우조선 인수에 나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내려지면 한화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 관련 본계약(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체결 후 기업결합, 방산승인 등 거래 관련 국내외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하게 된다.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한화그룹은 방산 및 우주항공 역량에 대우조선해양까지 품어 육해공을 아우르는 통합 미래전략 포트폴리오를 확보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