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오토에버가 여성가족부에서 세 번째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우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현대오토에버가 2014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19년 재인증에 이은 세 번째 인증이다. 현대오토에버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지원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모성 보호와 육아 지원을 위해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제,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제도도 갖추고 있다. 가족 건강 검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자녀 초등학교 입학 선물 지급, 휴양소 지원 등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회사 구성원들이 일과 업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이 전동차의 전기제동 친환경 기술인 ‘추진제어장치의 영속도(Zero Speed) 회생제동’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그 중 녹색기술인증은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한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전동차가 멈출 때 정차 시점까지 회생제동을 지속해서 사용하는 기술로, 2019년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착수해 영업 운행 차량에 적용했으며 2021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전동차는 저속에서 회생제동의 정확한 제어가 어려워 제동 패드의 마찰을 이용해 정차하는 공기제동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공기제동은 마찰 소음과 제동 패드의 마모에 의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감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정위치 정차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전동차가 멈출 때까지 전기제동을 유지해 회생제동 구간을 늘려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고 제동 패드의 사용률을 감소시켜 마찰 소음
[더테크 뉴스]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CES 2023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SK온은 다음달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자사 하이테크 제품들인 SF배터리, NCM9 시리즈, S-PACK 등 이른 바 ‘SNS 삼총사’를 출품한다. SF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인 하이니켈 배터리로 한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췄다. 이런 성능을 인정받아 CES 2023에서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Vehicle Tech& Advanced Mobility)’ 분야 혁신상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2 월드카 어워즈(WCA)’ 등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에 탑재됐다. NCM9은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SK온이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더테크 뉴스] 나노종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및소재기술개발사업(미래기술연구실)의 지원을 받아 극한 환경에서 견디는 맥신(MXene)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맥신은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2차원 나노 소재로 다양한 조성과 더불어, 높은 전도도, 우수한 반응성, 용액공정 등의 장점들로 인해, 에너지 저장소자, 센서, 전자파 차폐 등 분야에서 전극으로 적용돼 우수한 소자 성능을 보여 왔다. 그러나 맥신 소재는 공기 중이나 용액 내에서 매우 쉽게 산화돼 맥신 본래의 우수한 여러 물성 들을 잃어버려 기술 상용화 단계로의 도약 및 실질적 산업 응용을 위해서 산화 안정성을 향상을 통한 소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기술원은 맥신의 표면처리 기술개발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견디는 맥신 소재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며, 연구결과는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9, JCR Top 5% 이내)’에 표지논문(Inside Back Cover, 2022년 12월)으로 선정됐다. 기술원은 피롤(Pyrrole)이라는 유기 분자를 맥신 표면에 결합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수용액 상
[더테크 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올해 약 1000억 원 규모 수주잔고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 대비 2배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스태킹 장비 532억 원, 노칭 장비 237억 원, 원형조립라인 167억 원 등 주요 2차전지 장비 핵심 라인업의 수주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하반기에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이 연이어 이뤄지면서 생산시설 확대도 본격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기존 고객사 및 해외 거래처의 2차전지 관련 2023년도 투자계획 또한 대규모로 예정돼 있어 내년 수주액도 올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의 미국 공장 증설 등 2차전지 해외 투자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장비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대규모 수주가 매출로 실현되면서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앤시스코리아는 26일 본사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 참가해, 자사의 포괄적인 시뮬레이션 솔루션이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연결, 자율, 공유 및 전기 미래를 어떻게 가속화하는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앤시스는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전기화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진취적인 계획(이니셔티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앤시스는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 이니셔티브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전문 지식, 글로벌 규모 및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전 세계의 엔지니어링 팀은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제트에프 그룹 엔지니어는 앤시스 솔루션을 사용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개발, 가상 프로토타이핑, 검증 및 안전 진단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하고 있다. 앤시스 솔루션으로 앤지니어는 물리적 프로토타입(시제품) 없이 제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해 깊은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CES
[더테크 뉴스] 센디 염상준 대표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지산학협력센터가 주최한 ‘2022년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 및 지산학협력 유공자 시상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실행된 지산학협력 활동과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TP산하 지산학협력센터가 주최한 행사다. 부산시, 지역대학, 지원기업, 지산학협력 브랜치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센디는 지난 8년간 지역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산업계 현장실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채용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부산지역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센디는 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화물운송 필요시,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톤 이하의 소형화물차부터 25톤 대형화물차, 냉장․냉동차까지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 책임
[더테크 뉴스] ‘삼일프린팅 주식회사’는 2023년 후원 달력 수익금 전액을 지난 22일 포천시 ‘꿈이있는마을’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이있는마을’은 1951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이웃과 함께 부설 보육원으로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이며 국가의 미래입니다”라는 이념으로 아동복지법에 의거하여 보호가 필요한 만3세~18세 아동을 양육 보호하는 곳이다. 문인철 삼일프린팅(주) 대표이사는 2023년 후원 달력 수익금 전액을 지난 22일 경기도 포천시 ‘꿈이있는마을’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창진 원장에게 600만원을 전달했다. 2023년 후원 달력은 꿈이있는마을 보육원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삼일프린팅(주)에서 제작했다. 원작 그림을 스캔 받아 인쇄를 진행했으며, 삼일프린팅(주)의 고객사, SNS를 통해 판매됐다. 기부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개발, 인지개발, 사회성개발, 성교육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삼일프린팅(주)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후원에 동참해주신 고객사와 개인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베트남 내 청정 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IE 쩐끼푹(Tran Ky Phuc) 원장, KETI 이규복 부원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현대화’ 등 사업기회 확보와 연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E는 암모니아 혼소 적용 타당성 연구 수행 ▲KETI는 발전소 현대화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2009년 설립한 대규모 생산공장인 두산비나를 통해 다수의 베트남 발전소에 기자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베트남 기계산업 발전과 일자리
[더테크 뉴스] 전력거래소가 수일째 이어지는 폭설과 태양광 이용률 감소로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23일 11시에 기록한 최대전력수요는 94,509MW로 22일 17시에 경신한 92,999MW를 1,510MW 넘어섰고, 작년의 동계 최대전력수요 90,708MW 대비 3,801MW 약 4.2% 증가한 수치다. 전력거래소는 더블 블로킹에 의한 북극발 한파로 인해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4℃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난방수요가 급증하였고 충남·전라·경상서부에 수일째 이어지는 폭설로 태양광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주말과 다음주에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높은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12월 7일부로 신한울원전 1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하였고, 2017년 5월부터 정지되어 있던 한빛#4는 12.11(월) 계통에 연결되어 수급에 기여하는 등 수급은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당분간 계속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올 겨울철 국민들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가 한국교통대학교와 3D 프린팅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3D시스템즈의 한국법인 3D시스템즈코리아는 22일 서울 3D시스템즈코리아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웅 3D시스템즈코리아 대표와 박성준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3D 프린팅 인프라 구축 및 전문 인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양측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 △보유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3D 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세미나 추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유관 업체를 위한 3D 프린팅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는 수송 기계부품, 의료기기 등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3D 프린팅 전 주기 기술(3D 모델링, 3D 스캐닝, 역설계, 해석, 시제품 제작, 후가공 등)을 확보해 기업 신제품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성준 센터장은 “센터는 아시아 내 글로벌 3D 프린팅 제조 서비스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지난 22일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재료연구원-두산에너빌리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재료연 이정환 원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육심균 기술혁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온부품용 초내열합금, 가스터빈 고온부품 정밀주조 공정기술 등 양 기관의 연구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에서 재료연은 터빈 고온부품용 초내열합금 연구현황, 금속 3D프린팅용 소재 및 적층공정 개발 현황, 액체수소 저장용 극저온 소재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고온부품(블레이드/베인) 정밀주조 공정기술, 3D프린팅 기술개발 현황, 수소가스터빈 및 수소분야 기술 현황, 용접 및 접합 분야 신기술 개발 현황, SMR제조기술 개발현황 등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기관 간 기술개발 협력안을 제시하고 기술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미래 에너지분야 신소재 기술개발과 기술패권 시대 대응을 위해 산·연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공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