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S전선이 관계사인 LS알스코와 함께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전선은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가 미국 알루미늄협회로부터 고유 합금번호(AA8031)를 부여 받았다고 혔다. AA8031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강도를 기존 대비 40% 이상 강화하고 유연성을 개선했다. 또, 알루미늄의 강도를 강화할 경우 전도율이 떨어지는 단점도 개선했다. LS전선은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가벼워 자동차 등 경량화가 중요한 산업에서 구리를 대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전선의 도체를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면 전선 무게가 40% 이상 가벼워진다. 차량 1대당 총 25kg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가 약 15kg로 줄어 들어 연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전문업체인 LS알스코와 함께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등에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겸 LS전선 기반기술연구소 연구위원은 “AA는 특허와 달리 상용화 여부 및 기간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되기 때문에 취득이 쉽지 않다”며, “AA8031은 2019년부터 현대차, 기아의 자동차 전선에 상용화되는 등 품질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AA는 기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이후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체험 공간은 △카메라 등 혁신 기능 경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 비전 공유 등 다양한 컨셉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카메라 관련해서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영화 세트장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영화 감독처럼 촬영하며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직접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더테크 뉴스] SK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협력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국가적 문제를 넘어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지속가능경영과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SK는 15일(현지 시각)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최태원 SK 회장과 칼둔 알 무바락 무바달라 최고경영자(CEO)가 양측을 대표해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성사될 수 있었다. 자발적 탄소시장(VCM)은 민간 기관이 인증한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는 민간 주도 탄소시장이다. 이 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존에 탄소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은 물론,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앞으로 파트너십을 구체화할 운영위원회와 워킹그룹 등 협의체를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우주청은 15일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우주탐사와 이용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개정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개정 체결식은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 이후 양국 우주개발 주무부처 장관에 의해 체결됐다. 최근 미래우주경제이행안 발표와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수립 등에 따라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국 대표가 서명한 양해각서 개정안은 기존 양해각서를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의 우주과학·기술 및 활용, 우주정책·법·규제 의견 교환, 우주 및 유관분야 인력개발 외에 ▲평화적 목적의 우주탐사, ▲위성통신, ▲위성항법, ▲지구관측, ▲우주과학기술 실험‧검증, ▲우주데이터 교환, ▲지상국 활용, ▲발사 및 발사서비스, ▲우주상황인식 및 우주교통관제 분야가 추가됐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와의 우주개발 국내 위성개발 기업(쎄트렉아이)이 아랍에미리트 최초 인공위성 두바이샛-1, 2호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쎄트렉아이에 파견된 아랍에미리트 연구인력을 받아 교육훈련을 제공했다. 이런 협력과정이 아랍에미리트의 우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계산업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과 함께 2023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이 참석해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해 성과와 금년도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장영진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불을 돌파하며 플러스 성장(2.1%)을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기계산업인의 노력에 감사를 표명했다. 주력 시장인 對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15.1%)했지만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아세안·중동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게 된 것은 기계산업인의 각별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 차관은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과 투자의 위축, 자국우선주의, 에너지위기 지속 등으로 경기와 투자심리에 민감한 기계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엄중한 경제상황 하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기업이 한 몸이 되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미국 내 배터리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부문(이하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한화큐셀 이재규 GES사업부장, 한화모멘텀 류양식 이차전지사업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문승학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 LG에너지솔루션 신영준 CTO, 장승세 ESS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앞으로 TF (Task Force)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양측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ESS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은 미국 ESS 전용 배터리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
[더테크 뉴스]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에서 킥고잉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킥고잉과 제프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와 메타버스 서비스 간 콘텐츠 교류를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을 잇는 새로운 이동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프월드는 유저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신개념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 엔터테인먼트, 레저, 모빌리티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현실에서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를 가상세계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내 킥고잉 IP를 활용한 킥보드, 자전거 등의 이동수단과 주차공간을 구현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동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킥고잉의 슬로건처럼 제프월드에서 킥고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요소를 활용한 재미와 혜택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이나 할인권 제공 프로모션 등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는 비전으로 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선보였다.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통해 다쏘시스템이 그리는 미래도시를 3D 비디오 맵핑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으며, 영상은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인 강이연 작가가 제작했다. 강이연 작가는 “지오퓨처(Geofuture)는 서울의 DDP를 지도에 그려놓은 작품이다”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설계하는 다쏘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의 삶과 도시의 모습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다쏘시스템 대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빅토아 드 마제리는 “미래도시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복력이 있어야 한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시민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국가는 실제 도시가 구현되기 전 가상세계에서 먼저 테스트해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통해 도시화가 심화되는 현재, 어떻게 지속 가능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지
[더테크 뉴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설 연휴 대비 천연가스 생산 설비 운영 현황과 안전 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13일 통영 LNG 생산기지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22%를 담당하는 가스공사 통영 LNG 생산기지는 2002년 10월 상업운전 개시 후 지금까지 남부권역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최연혜 사장은 LNG 선적 설비 및 저장탱크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천연가스 생산 설비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최 사장은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유지 관리를 강조하고, 설 연휴를 대비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연혜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안전은 가스공사가 추구해야 하는 최우선 경영 원칙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대구시는 1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텔레칩스와 대구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텔레칩스는 1999년에 설립돼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일본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 차종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 차량용 반도체 전문 설계기업이다. 최근 자동차의 전장화·자동화 추세에 따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를 선택한 텔레칩스는 수성알파시티내 부지 1039㎡에 337억 원을 투자해 대구연구소를 건립해 전문 연구인력 100명 규모로 차량용 통신 칩,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웨어·알고리즘 개발 부서로 구성될 대구연구소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내 연구소 준공(2025년 8월 예정) 전까지는 대구테크노파크 내에 임시연구소를 설치해 올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 결정의 배경에는 지역의 반도체 관련 학과 우수 인재 확보와 함께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 조성, 반도체 파운드리 D팹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천궁-II(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 레이다 수출에 이어,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UAE에 해외지사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에 개최된 한화시스템 아부다비지사 개소식에는 UAE 국방부 산하 타와준 경제위원회(TAWAZUN Economic Council), TTI(Tawazun Technology and Innovation), UAE 소요군인 AFAD(Air Force and Air Defence)의 핵심 인사, 대한민국 공군 파견 요원, UAE 주재 한국 대사관 및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부다비 지사는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로서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우디 등 주변국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UAE 천궁-II 사업의 순조로운 이행 및 지원과 레이다 후속 사업 개발을 위해 현지 주요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며 중동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례없는 수출 행보를 이어 나가며 K-방산의 기
[더테크 뉴스] 그린플러스의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이 오세아니아에 진출한다. 그린플러스는 호주 퀸즐랜드(QLD) 지역에 현지법인 ‘GREENPLUS AUS PTY LTD’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플러스의 호주법인 설립은 영업절차의 간소화로 빠른 시간 내 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외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력을 겸비한 현지인 채용을 통해 영업활동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디게 진행됐던 호주 진출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린플러스는 ‘한국형 첨단 스마트팜’을 활용해 기후변화가 극심한 오세아니아에 안정적인 먹거리를 보급함으로써 농업의 현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호주 원예시설은 하급 시설인 비가림 하우스가 1400ha, 폴리터널이 400ha이며, 이는 전체 시설의 86%를 차지한다. 이에 온난화에 취약한 노지재배와 하급 원예시설 설비에서의 작물재배가 발아율이 낮고 생산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팜을 공급할 예정이다. 호주의 첨단 스마트팜은 90ha에 불과한 상황이다. 아울러 오세아니아지역에 딸기, 토마토, 오이, 상추, 허브 등의 과채류와 엽채류 육성에 적합한 온실을 수출하고 품종, 시공, 운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