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인터뷰는 이어집니다. <더테크>가 만난 기업들은 계속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이하 STK 2023) 전시장 중심에 위치한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존’. 이 곳에는 시선을 끄는 물체가 전시돼 있었다. 얼핏 보면 헬리콥터처럼 생기긴 했는데, 어떤 기능을 하는지 탁 봐서는 알 수 없었지만 이내 정체를 파악했다. 브이스페이스가 개발한 무인항공기체였다. <더테크>와의 인터뷰에 응한 조범동 브이스페이스 대표는 “이차전지 시스템, 패키징과 관련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심항공 기체를 만든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 실증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기체와 관련해 조 대표는 “해당 기체는 100% 자율비행이 가능하다”며 “5G를 활용해 기체는 미리 설정된 항로를 통해 실시간 자율비행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고보니 국내에서의 UAM 상
<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을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전시회 현장을 미처 찾지 못한 업계 관계자들과 테크에 관심있는 독자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베네핏(BeneFit)은 디지털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이다. 그런데 '헬스케어'라는 카테고리만으로는 이 회사를 설명하기 다소 부족할 지도 모른다. 이들이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STK 2023)에서 선보인 기술은 바로 '예방운동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인터뷰에 응한 이준규 마이베네핏 팀장에게 회사를 소개해달라고 요청하자 “키오스크 형태의 동작 인식센서가 탑재된 운동기기를 개발하는 회사”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키오스크 형태의 '버추얼 메이트' 앞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하면 올바른 자세인지 측정해주는 기술. 그래서인지 마이베네핏의 부스는 자신의 자세를 측정하려는 관람객들이 몰렸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거북목 증후군’ 등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다. 기자 역시 체험에 동참했는데 결과는 '모두 정상'. 이준규 팀장으로부터 보
<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을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전시회 현장을 미처 찾지 못한 업계 관계자들과 테크에 관심있는 독자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기자가 행사 둘째날 찾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SmartTech Korea 2023, 이하 STK 2023)'는 쾌적한 분위기었다. 장맛비가 내리는 바깥날씨와는 사뭇 달랐다. 깔끔하게 배치된 부스와, 그리고 관람객들을 분주하게 맞이하는 참가기업들이 주는 인상이었다. 각 테마별로 안정감있게 정리된 부스, 그리고 다양한 부대행사들은 관람객들의 볼거리, 들을거리를 풍성하게 해주는 STK 2023의 장점이자 긍정적 요소였다. 이번 행사를 열심히 준비해온 김준호 STK 2023 사무국 본부장을 만나 궁금했던 점과 향후 STK의 비전을 들어봤다. STK 2023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STK 2023는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입니다. 최근 기술 발전은 속도도 빠르고 하나의 산업에 머물지 않고 여러 산업으로 퍼져 일상생활에 영향을 줍니다.
<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을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전시회 현장을 미처 찾지 못한 업계 관계자들과 테크에 관심있는 독자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엘렉시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이하 STK 2023) 전시장을 찾기 전, 참가업체명을 살펴보면서 눈에 띄는 기업 중 한 곳이었다. 다양한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맞춤형으로 적용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뭐랄까. 생성형 AI에 테크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 상황에서 우직하게 ‘AI의 기본’을 지킨다는 생각이 들었다. STK 2023현장에서 찾은 엘렉시의 부스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이들이 선보이는 솔루션들은 꽤나 옹골차 보였다. 부스에서 기자를 맞이한 김성식 마케팅 이사는 “생산 현장에서 이롭게 AI기술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자사 소개를 부탁하자 김 이사는 “제조 공정상의 이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회사”라고 정체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들이 들고 나온 솔루션은 크게 2가지였다. 첫 번째는 ‘필로’(
<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을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전시회 현장을 미처 찾지 못한 업계 관계자들과 테크에 관심있는 독자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사운드캠코리아(이하 SCK)는 음향탐지, 추적 검사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테크코리아 2023(이하 STK 2023)에 참가했다. 부스번호는 A447. 이 회사의 이재현 대표는 다른 기업들 못지않게 분주히 부스 이곳저곳을 다니며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열심히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방문객이 잠시 잦아들 무렵 <더테크>와의 인터뷰에 응한 이 대표는 회사 소개를 해달라는 질문에 ‘기술’을 먼저 언급했다. “다채널 마이크로폰 센서를 이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음향탐지 추적 및 검사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SCK가 STK 2023에서 선보인 것은 앞서 언급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AI스퀘어였다. 이 대표는 “다채널 마이크로폰 센서를 이용해 3차원 공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향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자체 개발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기술의 발전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풍요로워진 사회, 그리고 더 행복한 사회를 이상향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서는 AI를 이해하면서 규제와 제도를 마련하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인터뷰 上: “사람과 AI 협력하면 보다 풍요로운 사회 만들어질 것”> 최근 AI를 바라보는 시선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가능성에 집중하거나 혹은 부작용을 우려하거나다. 하지만 두 관점 모두 과도할 정도로 부풀려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대표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은 본능이지만, 부정적인 면이 있더라도 이해를 바탕으로 해소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챗GPT 이후 생성형 AI와 관련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동시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상당한 편입니다. 새로운 시도에는 (언제나)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도를 안하는 것도 부작용이 있죠.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기계가 뭔지 아세요? 자동차입니다. 1년에 13만명 정도죠. 엄청난 숫자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동차를 허용할
[더테크=조재호 기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1조달러 달성은 ‘인공지능(AI)의 시대’의 서막을 연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AI 기술이 산업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에서 실질적인 가치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인 모델과 장비, 데이터 중 ‘장비’에 해당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전문 반도체 기업이다. 국내 대표적인 AI·빅데이터 기업인 솔트룩스는 ‘데이터’에 집중했다. 2000년 창립부터 자연어처리에 대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업계의 선구자이다. 창업 초기부터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했는데 20여년이 지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AI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솔트룩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지녔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공급과 공공 빅데이터 분석, 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대 기업 거래)·B2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 대 정부 거래) 영역에서 AI 비즈니스를 진행했다. 국내 대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등 2000여 고객사에 AI 업무 환경을 구축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반도체는 현대 기술 사회의 근본이다. 산업 경제의 필수재이자 국가 안보 차원에서 다뤄지는 주요 자산이다. 이러한 반도체의 수요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도 핵심 산업인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을 마련 중이다. 이와 관련, 학계에 주목할만한 움직임이 있었다. KAIST(이하 카이스트)가 반도체공학대학원(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Technology)을 설립한 것. 산업자원통상자원부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종합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10개의 소자·소재·장비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등 연구기관도 협력해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더테크>는 반도체공학대학원을 이끌고 있는 최성율 대학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 원장은 반도체의 양자 도약(Quantum Jump, 퀀텀 점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 먼저 반도체공학대학원을 설립한 취지가 궁금합니
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사이트 리뉴얼을 맞이해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전문가 인터뷰 보기>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上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下 [디지털헬스케어] 이병일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파트너 上 [디지털헬스케어] 이병일 머스트 엑셀러레이터 파트너 下 [로봇] 고경철 전 카이스트 전자공학부 연구교수 上 [더테크=문용필, 전수연 기자] ‘미스터 쓴소리’. 국내 로봇 업계에서 고경철 전 카이스트(KAIST) 전자공학부 연구교수(現 고영테크놀러지 전무)를 부르는 별명 중 하나다. 별명 그대로 고 전 교수는 <더테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로봇산업에 대한 ‘직설’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여기에는 국내 로봇산업의 무한한 성장을 바라는 따뜻한 시선 역시 담겨 있었다. 고 전 교수가 강조한 것은 업계의 분발, 그리고 기술 고도화였다.
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사이트 리뉴얼을 맞이해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전문가 인터뷰 보기>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上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下 [디지털헬스케어] 이병일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파트너 上 [디지털헬스케어] 이병일 머스트 엑셀러레이터 파트너 下 [더테크=문용필, 전수연 기자] 단언컨대, 로봇산업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글로벌 테크 산업의 현재진행형이고 모빌리티, 인공지능등과 결합해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의 ‘먹거리’로 육성해야 할 유망산업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의 로봇 공학 권위자 중 한명인 고경철 전 카이스트(KAIST) 전자공학부 연구교수(現 고영테크놀러지 전무)는 로봇산업이 아직까지는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일반인들이 로봇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날이 오지
[더테크=문용필 기자] 카카오브레인이 기존의 초거대 AI구축은 물론 AI 활용 버티컬 서비스 개발을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카카오의 AI관련 사업 영역도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는 별개로 챗GPT같은 LLM(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AI 서비스의 경우 올 연말쯤 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브레인은 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김병학 카카오 AI TF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브레인은 기존 김일두 대표와 김병학 신임 대표의 2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두 각자 대표의 역할 분담은 확실하다. 김일두 대표가 현재 카카오 브레인이 수행중인 글로벌 선행연구 및 초거대AI 모델 구축 사업을 계속 담당한다. 김병학 대표는 멀티모달 언어모델 영역에서 적정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 발굴 및 기존 AI 모델 파인튜닝 사업을 맡는다. 카카오브레인은 양 분야의 시너지를 만들어내 멀티모달 생서AI 전문 글로벌 회사의 위치를 공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라지스케일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적정 기술 구현 버티컬 서비스 시장 개척 등 두 개의 영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사업 전략 구상은 두 각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한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 출신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정수환 상무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운영 총괄 본부장(CIO)를 역임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클라우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을 맡아 회사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한다. 클라우드기술사업부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원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ICT인프라 구독 서비스 및 차량-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 영역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