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클래로티(Claroty)는 ‘메디게이트’가 지난 8일 KLAS 소프트웨어·서비스 보고서(KLAS Software & Services Report)’에서 헬스케어 IoT 부문 최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클래로티의 메디게이트(Medigate by Claroty)는 의료 기기에 대한 전문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모든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메디게이트 솔루션은 해당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헬스케어 IT 시장조사업체 KLAS가 매년 발표하는 KLAS 보고서는 각 제품 및 서비스의 전반적인 성과를 평가한 후, ▲문화 ▲충성도 ▲제품 ▲관계 ▲가치 부문에 따라 고객 경험을 평가한다. KLAS 수상의 영예는 카테고리별 하나의 기업 및 솔루션에게만 주어지며 메디게이트 솔루션은 100점 중 95.6점을 획득해 최고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메디게이트 솔루션은 정맥내(IV) 주입 펌프부터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에 이르기까지 의료 환경 내 모든 사이버물리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제공한다. 클래로티는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사
[더테크 뉴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14일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포트폴리오에 13종의 차세대 모델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코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나 엣지 환경에까지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탑재된 델 파워엣지 신제품군은 랙, 타워, 멀티-노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새로운 스마트 플로우 설계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상의 다양한 진전을 이뤄내며, 전력 및 비용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델은 고객들이 서비스형(as-a-Service)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델 에이펙스(Dell Apex) 포트폴리오에 컴퓨트 서비스를 추가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IT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델 파워엣지 서버는 인공지능 및 분석에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제품들은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와 풀 스택 운영 AI 플랫폼을 위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 등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델 파워엣지
[더테크 뉴스] 소니드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 에프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017년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상승한 39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197% 증가한 35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이번 급격한 실적 상승은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했던 비전검사 시스템의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전검사 시스템은 머신 비전을 활용한 것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에 활용되는 장비다. 에프디스플레이는 향후 비전검사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손꼽히는 자율주행차 부문 신사업, 이차전지용 비전 검사 등의 분야로 진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해 폭발물 탐지 센서 기술을 보유한 소니드로보틱스의 지분을 확보한 가운데 향후 로봇 제조 부문 경쟁력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프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연초부터 비전검사 시스템 내재화에 따른 수요 증대 및 글로벌 인프라에 기반한 현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KATECH)과 물류과정 중 운송품에 가해지는 손상 측정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윌로그는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내 전체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집한 컨디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예측하고, 운송 품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 이슈 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해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력은 물류과정 중 운송환경에 따라 운송품에 가해지는 손상 측정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운송품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충격 등의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환경에 따른 운송품의 손상을 정량화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측정기술 개발 완료 후에는 물
[더테크 뉴스] ABB는 전 세계 전력 시스템 변화에 따라 고압차단기 ‘VD4’의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VD4 evo(에보)’는 이미 100개국에서 200만대 이상 설치된 기존 제품군을 미래형 디지털 VCB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최신 배전 응용 분야에서 우월한 운영 우수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VD4 evo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고급 중앙 모니터링 장치를 모든 열, 기계적·전기적 매개변수 감지가 가능한 Industry 4.0 레벨 센서와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주요 정보를 전달해 전 세계 어디서나 설비 데이터, 상태, 조건에 대한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는 ABB 전문 지식에 기반한 진단 보고서와 알람 기능을 통해 구현된다. 사전에 문제 감지 및 해결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배전반 제조사, OEM 같은 사용자에게 정전 위험 30% 감소, 운영·유지 보수 효율성 최대 60% 증대와 같은 상당한 운영 및 재정적 이점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술 향상으로 더 쉽게 마모 예측이 가능하고, 전체 수명 증대와 출력 증가로 기존 고압 배전반과 비교해
[더테크 뉴스] 밀워키가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M12 FUEL 하이스피드 롱리치 임팩트 래칫 1/4인치(M12 FHIR14LR)와 3/8인치(M12 FHIR38LR)를 14일 출시했다. 밀워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래칫은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높은 접근성과 빠른 작업 속도, 내구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신제품은 밀워키가 자랑하는 요크 하우징 디자인이 적용돼 컴팩트하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헤드는 19mm며, 헤드 후면부는 평평한 디자인이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회전 방향 전환 스위치가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 최대 450RPM의 속도로 작업이 가능해 작업자들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빠른 속도와 함께 긴 리치를 자랑해 작업자의 피로감도 현저히 낮춰준다. 최대 47 Nm의 토크값으로 빠르고 강력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M12 FUEL 하이스피드 롱리치 임팩트 래칫의 장점이다. 수동 래칫으로 사용할 때에도 M12 FHIR14LR은 최대 108Nm, M12 FHIR38LR은 최대 162Nm가 기록될 정도로 강한 토크 값이 유지된다. 이외에도 밀워키는 이 제품에 LED 조명, 속도 조절
[더테크 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 13일 전기추진연구센터 백주원 박사팀은 효성, 중앙제어와 함께 반도체 변압기를 활용한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변압기는 전압을 원하는 값으로 바꾸어 주는 장치다. 흔히 도로에서 많이 발견되는 전봇대의 주상변압기는 22.9kV(국내 배전 전압 기준)의 큰 교류 전압을 220V 또는 380V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직류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교류를 직류로 바꾸는 컨버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반도체 변압기는 전력·전자 기술을 이용해 전통적인 변압기를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력변환 기기다. 기존 변압기와 비교해 자유롭게 전압과 전류를 조절할 수 있고 무게와 부피, 시스템의 단순화 측면에서도 유리해 국내외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KERI의 성과는 전기 에너지를 고전압 교류에서 저전압 직류로 바꾸는 고성능 반도체 변압기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이를 에너지 저장장치와 동시에 연결해 전기차 급속 충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배전 전압은 해외보다 높기 때문에 안전성 확보 및 각종 스위치 모듈의 직렬 구성 등 반도체 변압기 관련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1㎚보다 얇은 두께의 2차원 반도체 물질의 합성법을 개발해 실리콘을 뛰어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화학과 임현섭 교수 연구팀은 2차원 몰리브덴 이황화물(MoS2) 합성 공정을 개선해 결정 입자 사이의 경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면적 단결정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다결정 몰리브덴 이황화물에서 결정 입자 사이에 경계면이 존재해 전하이동도가 느렸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몰리브덴 이황화물은 꿈의 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차세대 2차원 나노물질로 주목받고 있으나, 단결정 합성 과정에서 결정 입자 사이의 경계로 인해 반도체 산업에 활용이 어렵고 합성 효율이 낮아 경제성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2차원 몰리브덴 이황화물의 합성에 사용되던 기존의 고체 전구체를 무기 분자 전구체로 대체해 합성 효율을 높였고, 사파이어 기판에서 2차원 몰리브덴 이황화물을 단일층 및 단결정으로 합성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단결정 합성법의 핵심적인 기법인 ‘에피텍셜 성장’에서 그간 베일에 싸였던 사파이어 기판의 말단 작용기의 역할을 규명했다
[더테크 뉴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전자빔 이미징의 혁신을 가져올 ‘냉전계 방출’ 기술을 첫 공개했다. AMAT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자빔 이미징 혁신 기술인 냉전계 방출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CFE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들은 나노미터 단위의 기저부 결함에 대한 검사와 이미징 작업을 향상할 수 있다. 이 기술의 상용화로 차세대 게이트 올 어라운드 로직 칩은 물론 고집적도 D램, 3D 낸드 메모리의 개발·생산 속도가 크게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반도체 제조사들은 크기가 너무 작아 광학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는 결함을 검출·분류하기 위해 전자빔 기술을 사용한다. 반도체 제조사들이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해 2D 로직과 D램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GAA 로직 트랜지스터, 3D 낸드 메모리 등 복잡한 3D 아키텍처로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표면 및 기저부의 결함 검출 작업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CFE 기술을 통한 전자빔 이미징 분해능과 속도 혁신으로 반도체 제조사들이 칩 개발 속도를 높이고, 대량 생산 과정에서 전자빔 기술을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더테크 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친다. 대우조선해양은 13일 언제 어디서든 고위험 작업을 손쉽게 등록하고 조회·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고위험(S급)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부터 생산본부 산하 현장부서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TFT 구성을 통해 아르곤가스 용접작업, 고소 발판상부작업, 화물창 공사용 설비 설치작업 등 고위험 작업의 기준을 정립하고 지난해 11월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약 한달간 시범 적용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전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예방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안전점검의 기준을 명확하게 확립하여, 현장 안전점검 활동 등을 더 내실있게 진행하자는 데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고위험 작업의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고위험 작업의 선제적 안전사고예방활동이 가능하게 돼 중대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고위험 작업 항목을 PC에서만 조회할 수 있었고, 엑셀로 작성해서 메일 및 메신저 등으로만 공유해, 현장에서 고위험 작업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어려웠다. 특히 점검사항 등을
[더테크 뉴스] 양자 정보를 처리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설계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는 2차원 전자를 가두는 공진기를 세계 최초로 구현됐다. KAIST 응집상 양자 결맞음 센터는 KAIST 물리학과 최형순 교수, 부산대학교 정윤철 교수, 전북대학교 최형국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2차원 전자의 파동성을 이용한 공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빛은 파동이면서도 다양한 매질 내에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빛은 마주보는 거울 사이에 가두어 두더라도 소실되지 않고 여러 차례 왕복이 가능해 광공진기 개발에 용이하고 실제로 다양한 광학소자들이 이미 폭넓게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반면에 물질 내부의 전자는 매질 내에서 쉽게 산란돼 빛의 파동성을 유효하게 활용하는 기술이나 소자 개발이 쉽지 않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전자를 이용해 광학 기술을 모사하는 것을 ‘전자광학’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는 전자가 단순히 파동성을 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광공진기의 2차원 전자광학적 소자에 대응되는 전자공진기를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직진하는 1차원 전자를 가둬 공진기를 만든 사례는 있었지만, 2차원 평면상에서 반사나 회절
[더테크 뉴스]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3월 6일까지 제9기 혁신 아이콘을 공개 모집한다. 혁신 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기관 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5개 내외의 기업을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8기까지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된 43개 기업에게 총 4,717억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은 신산업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스케일 업 20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