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포스코ICT가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하고,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간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규 사명으로 포스코DX를 의결하고, 2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포스코DX는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리딩하는 대표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봇 등을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점을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은 기존 업역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기 위한 목적으로 사명과 함께 회사 비전도 새롭게 정립해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2021년, 현 정덕균 사장 취임 이후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는 매출 1조 원 클럽 진입이라는 상징적인 성과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테크 뉴스] “해양수산부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이번 대책을 통해 우리나라가 친환경 해운 1등 국가로 도약하길 기대합니다.” 정부는 2월 14일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이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 추진전략은 국제해사기구(IMO), 유럽 등 국제사회의 탈탄소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가 우리나라의 범국가적인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해운에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기후솔루션은 최근 해운 강국인 대한민국의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선언은 국제 해운 분야의 탈탄소 노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번 추진전략 발표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국내와 국제해운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다.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우리나라 무역의 99.7%는 해상 운송에 의존한다. 때문에 국제해운 분야에서 온실가스가 대량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이 부분에 대한 배출량은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총 배출량에 반영돼 있지 않다. 기후솔루션이 자체적으로 추산한 바로는 국제 벙커링 기준 한국의 국제해운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해운업 전체 온
[더테크 뉴스] 정부가 소부장 기업 현장 애로 해소에 34억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20일 40개 공공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소부장 융합혁신 지원단 심화기술지원 사업을 1차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소부장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연구소가 보유 기술·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의 상용화 기술문제 및 공정개선 등 소부장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심화기술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제의 블록화 등 공급망 재편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실현을 위한 전략마련과 기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소부장 기업의 기술애로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급망 안정,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의 변화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이슈 기술분야 및 소부장 산업 범용기술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OLED 등 고도 기술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형 연구개발과제를 우선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심화기술지원 사업부터는 신규참여 4개 기관을 통해 바이오, 첨단소재, 이차전지, 의료기기 등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특화단지, 지역 테크노파크(TP) 등과 연계
[더테크 뉴스] 텔라다인 플리어(Teledyne FLIR)는 자시의 새로운 360도 카메라 ‘Ladybug6’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adybug6는 전천후 조건의 움직이는 플랫폼에서 360도 구면 이미지를 캡처하도록 설계된 업계 최고의 고해상도 카메라이다. 산업용 등급의 설계와 발군의 초기 보정 설정으로 10m 거리에서 +/-2mm 내의 공간적으로 정확한 픽셀값을 가진 72메가픽셀(MP) 이미지를 생성한다. 텔레다인 플리어 수석 제품 관리자 마이크 리는 “우리는 최신 Ladybug 카메라의 양산 및 선적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화질 매핑, 도로 측량 및 자산 검사와 같이 고정밀 이미징이 필요한 응용 분야의 경우 Ladybug6는 타 업체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현장에서 입증된 형식으로 사용자에게 정밀한 트리거 제어 및 해상도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수주를 소화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돼 1분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중은행들로부터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해 공급 계획대로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22년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 기준으로 약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수요 증가로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공장 증설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극 레이저 노칭 및 스태킹 설비, 원통형 배터리용 조립라인 등 주력 2차전지 장비를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작년 대규모 수주 확보를 기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1, 2공장을 풀가동해 공급 계획에 차질 없게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업황 개선에 따른 매출 증대로 회사 성장을 통해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더테크 뉴스] 케나메탈은 고급 코팅 기술을 사용해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터닝 등급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KENGold 기술을 적용한 KCP25C은 금속 절단 인서트에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강철 터닝 애플리케이션으로 마모가 개선되고 금속 제거율이 향상되는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케나메탈 글로벌제품관리 부사장 스콧 에틀링은 “KENGold 코팅 기술을 적용한 케나메탈의 고성능 KCP25C 등급 인서트는 다양한 강철 터닝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일하는 기계기사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된다”며 “이 골드 스탠더드 터닝 인서트는 더 높은 금속 제거율 및 향상된 내마모성을 제공하는 두 가지 날카로운 성능을 제공하므로, 고객들은 이전보다 더 오래 기계를 작동하고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인서트의 KENGold는 마모를 시각적으로 쉽게 식별하고, 가장자리까지 최대한 사용해 낭비를 줄인다”라고 설명했다. KCP25C는 다양한 강철 재료를 범용으로 사용하는 터닝 인서트를 위해 최초로 도입한 탄화물 등급이며, 일관되고 반복되는 성능을 제공한다. KENGold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기계 가공 애플리케이션에서 경험되는 크레이터 내마모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
[더테크 뉴스] 아크로니스는 20일 전 세계의 주요 40여팀 이상의 스포츠클럽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이버 보호 솔루션(Cyber Protection for major sports clubs)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의 백업‧재해복구‧보안‧관리를 모두 지원하는 클라우드 통합 사이버 보호 솔루션 및 서비스는 안정성과 성능으로 데이터, 시스템 및 인프라를 포함한 팀의 전체 IT 자산을 보호하고,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해 경기장 안팎에서 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목동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현대의 스포츠 경기는 선수들의 운동 관리부터 시작해 경기장 시설, 운동복이나 신발에 이르기까지 모두 더 뛰어난 성적을 내기 위해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제작된다. 더욱이 스포츠클럽들은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방대한 경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훈련 방식과 전략을 결정한다”라며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들은 핵심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 40여팀 이상의 스포츠 클럽들이 아크로니스의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크로니스는 전 세계 40여팀 이상의 스포
[더테크 뉴스] LG생활건강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 국내 뷰티업계에서 참가하는 건 LG생활건강이 최초다. 현지 시각으로 2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23에서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선보인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뷰티테크를 구현한 임프린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하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무엇보다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또 고객이 앱에서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 또는 그림을 올리면, 최대 600dpi의 고화질 이미지를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다. 프린터 전원을 켜고 인쇄 준비까지 2~3초면 충분할 만큼 작동도 간편하다. 임프린투로 새긴 타투는 피부에 약 하루 정도 지속된다.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해서 남녀노소 안전하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인식 센서의 감도를 높이고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해 속도와 관계없이 원본 그대로의
[더테크 뉴스] SK엔무브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에 사용되는 열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SK엔무브는 20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사가 운영하는 ‘일렉트로세이프 플루이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GRC가 액침냉각 시스템에 사용되는 열관리 유체를 평가, 검증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GR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체의 기능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 냉각용량, 안정성 면에서도 고객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엔무브는 향후 GRC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자체 개발한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열관리 유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GRC와 액침냉각 시스템에 사용되는 새로운 열관리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SK엔무브는 GRC에 2500만달러(한화 약 32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유체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표준∙상업화를 추진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특히 SK엔무브는 장기적으로 프리미엄 윤활기유를 열관
[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력 시스템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글로벌 반도체 리더인 인피니언 솔루션의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으로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마우저는 자동차, 산업용 전력 제어, 전력·센서 시스템, 커넥티드 보안 시스템 등 광범위한 인피니언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래는 마우저에서 제공하는 인피니언의 주요 제품 중 일부다. 인피니언의 범용 MOSFET 포트폴리오는 폭넓은 가용성과 확립된 품질을 갖춘 단순하면서도 가격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최대 250V의 저전압 영역과 500~900V의 고전압 영역을 포괄한다. 이러한 장치는 완전한 설계 유연성을 위해 SOT-23, PQFN, SuperSO8, TO-252, SOT-223, TO-220과 같은 다양한 패키지로 제공된다. XENSIV™ 커넥티드 센서 키트는 맞춤형 IoT 솔루션의 신속한 프로토타이핑과 개발을 위한 IoT 센서 플랫폼이다. 이 커넥티드 센서 키트는 저전력 듀얼 코어 PSoC™ 6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비롯해 ModusToolbox™를 통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내에서 Bluetooth® 및 Wi-Fi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MWC 2023(Mobile World Congress 2023’에서 대화형 데모 시연과 전문가 토론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연결성(connectivity)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ADI 부스를 방문하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설계 주기를 단축하며 미래의 작업 모습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ADI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획기적인 혁신을 달성 및 가속화하며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DI의 솔루션은 사용자가 적합성 테스트를 마친 레퍼런스 디자인 플랫폼과 상용 등급 RU(Radio Unit) IP(Intellectual Property)를 사용함으로써 혁신적인 첨단 무선 장치(RU)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ADI의 전문가들은 RAN(Radio Access Network) 에너지 절약 솔루션에 대한 토론과 플랫폼 상호 운용성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ADI의 컨수머 사업팀은 혼합 현실(MR) 헤드셋 및 가청 웨어러블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성과 관련한 최신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전력 소모 40% 줄인
[더테크 뉴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의 석상일 특훈교수팀은 페로브스카이트 광활성층 반도체의 결정성을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과 원리를 발견해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원리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제조에 활용해 세계 최고의 효율인 26.08%를 달성했고,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에서도 세계 최고 효율 (25.73%)로 공인했다. 이번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지인 ‘네이쳐(IF: 69.504)’ 2월 16일(현지시각)자, AAP(Accelerated Article Preview)로 공개됐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고효율화에는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의 결정 속에 결함(defects)을 극도로 낮게 제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결함은 태양전지의 장기 안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박막의 생성 과정 제어와 이 과정의 원리에 대한 이해는 높은 효율과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핵심적인 요소 기술이다. 석상일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성 성분과 결합하면서 결정화가 이뤄지는 단계에서 탈양자화가 일어나는 알킬암모늄 클로라이드을 사용했는데, 이런 최적의 조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