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철거현장 붕괴 위험 예방을 위한 잭서포트 모니터링 시스템’이 경기도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융기원은 ‘잭서포트 모니터링 시스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다’를 주제로 도심지 철거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을 분석하고, 융합기술로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등 실제 개발한 연구성과를 경기도내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잭서포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잭서포트 상부에 기존 방진고무 대신 장착 가능한 블루투스 하중 모니터링 센서를 이용해 잭서포트의 정상 설치 유무·철거 중 하중 분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광주 학동(2021년), 서울 잠원동(2019년), 서울 낙원동(2017년)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철거 현장 붕괴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해체계획서와 다른 시공(잭서포트등 보강 부재 설치 미비, 계획과 다른 장비·철거방식 사용, 철거 잔해물 방치 등)을 모니터링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융기원이 개발한 본 기술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인 빌드잇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한국건설가설협회에서 신뢰성 시험을 추진했다. 또한 2020년 6월 한국산업안전보건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을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LG스마트파크(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로 170)에서 새롭게 재건축한 통합생산동의 1차 준공식을 16일 가졌다. LG스마트파크는 직원공모를 통해 선정한 창원사업장의 새 이름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LG전자 권봉석 사장,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을 비롯해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총 8,000억 원을 투자해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기존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4년간 약 4,800억 원을 투자해 이번에 통합생산동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는 개별 건물에 분산돼 있던 제품별 생산라인을 하나의 생산동에 통합했으며 이번 1차 준공으로 냉장고, 초 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 정수기 등 3개 라인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2024년까지 통합생산동과 창고동 등 연면적 33만6천제곱미터(m2) 규모의 2개동 6개 라인을
[더테크 뉴스] 앱 장터와 모바일 운영체제 등에서 독점을 무기로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구글이 한국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받는다. 공정위는 삼성전자 등 기기제조사에게 안드로이드 변형 OS(포크 OS) 탑재 기기를 생산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경쟁 OS의 시장진입을 방해하고 혁신을 저해한 구글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74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기기제조사에게 필수적인 플레이스토어 라이선스 계약과 OS 사전접근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 전제조건으로 파편화금지계약(AFA:Anti-fragmentation Agreement)을 반드시 체결하도록 했다. AFA에 따르면, 기기제조사는 출시하는 모든 기기에 대해 포크 OS를 탑재할 수 없고, 직접 포크 OS를 개발할 수도 없다. 또한, 포크용 앱 개발 도구(SDK) 배포를 금지하여 포크용 앱 생태계 출현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한다. AFA는 단순히 계약서 문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구글은 AFA 계약을 활용하여 기기제조사가 포크 OS 탑재 기기를 출시하지 못하도록 적극 저지했다. 이 때문에 거래선을 찾지 못한 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모바일 OS 사
[더테크 뉴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의 협의도 전혀 없고 면피용 대책으로 평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공정위가 김범수 의장에 대한 제제 절차를 밟고 있으며, 국감에서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김 의장에 대한 증인 채택 여론까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면피용 대책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소공연 소속 업종단체이기도 한 대리운전 시장과 헤어샵을 비롯해 문어발을 넘어 지네발로 골목상권을 침탈하고 있는 카카오가 당장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다급하게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는 큰 틀에서 골목상권 논란 사업들을 철수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지만, 사업 철수가 구체화된 서비스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꽃, 간식, 샐러드 배달 중개서비스 중 한 둘에 불과하다"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대리운전 시장, 카카오 헤어샵 등은 언급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카카오는 시총 100조원에 달하며 계열사만 6월 말 기준으로 158개에 달하는 거대 공룡 카카오는 대리운전, 헤어샵, 퀵서비스, 서점 등 골목상권을 전방위로 침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문어발을 넘어 지네발로 무한 확장 중인 카카오가
[더테크 뉴스] ㈜한라홀딩스는 2차전지 분리막 제조·판매 전문 기업 'WC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금은 100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자회사 위코(100%)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투자금은 노앤파트너스 설립 PEF(넥스트레벨제1호사모투자) 지분 90.74%에 해당한다. WCP는 EV 2차전지 소재 분리막 전문생산기업이다. 고분자 필름 제조 방면 독자기술 보유 기업으로 생산 측면에서 세계 1위 아사히카세이 보다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양산 목표로 삼성SDI와 함께 유럽 생산 거점을 준비하고 있는 WCP는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해 연말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SK계열사인 'SKIET' 사례에 비추어 공모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라홀딩스∙WCP 공동 영업망 구축 등 양사 간 전략적 협력도 이어질 전망이다.
[더테크 뉴스] 정부는 제12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세풍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등 3건의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의결하고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정부는 광양만권 세풍산단이 여수국가산단에서 율촌1산단으로 이어지는 화학소재산업과 연계해 이차전지 등 기능성 소재산업 혁신생태계로 발전하도록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앵커기업이 입주한 율촌1산단은 분양이 완료, 향후 입주수요가 인근 세풍산단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차전지 관련 중견‧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중점유치산업으로 전기장비제조업종을 추가했다. 또한, 현재 입주중인 융복합소재지원센터(KTR)의 기능을 확대하여 혁신 소재기업 대상으로 사업화 핵심기술개발(R&D), 시험분석, 특허출원‧등록 및 인증획득 등 보다 질 높은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기업 편의를 제고하여 세풍산단이 조기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세풍산단은 광양만권이 기존 범용 화학소재 중심지에서 고부가가치 2차전지‧기능성 화학소재의 핵심권역으로 전환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만권 선월하이파크단지에 대해서는 율촌산단,
[더테크 뉴스] 코로나19로 세계 수입규제 신규조사가 크게 감소했으나 향후 경기회복 시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16일 발간한 ‘2021년도 상반기 수입규제 현황 및 현안 점검’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2021년 상반기 중 신규 개시한 수입규제 조사는 139건으로 전년동기 236건에 비해 41%(97건)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의 신규조사 건수가 작년 상반기 111건에서 올해 40건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국가별로는 미국(76건→21건)과 인도(59건→25건)의 신규조사가 가장 많이 줄었다. 수입규제 신규조사가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 세계 교역 침체 ▲미국 내 철강 시황 개선에 따른 철강 규제 완화 ▲일부 국가의 관세 미부과 조치에 따른 신규 조사개시 유인 감소 등을 꼽았다. 2019년부터 감소세로 반전된 전 세계 수입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둔화됨에 따라 수입규제 신규조사 건수도 감소했다. 수입규제에 대한 결정은 조사 개시 직전 1~3년간의 수입의 흐름을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입의 증감은 이후 개시될 신규 조사
[더테크 뉴스] 충북 음성군은 15일 1천96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음성읍 용산리 일원 104만2천6백88㎡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음성읍 주민들의 12년에 걸친 숙원이자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 7기 역점 공약사업이다. 지난 2008년 5월 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이 돼 사업시행자까지 선정됐으나, 사업 시행자가 사업을 포기해 5년 후인 2013년 산업단지 지정이 해제되는 등 여러 난 관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사업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23만 4천711㎡ 증가한 104만 774㎡로 확 대해 진입도로 개발을 위한 국비 275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계획을 전면 재추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용산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승인되며 그 결실을 이뤘다. 용산산업단지는 음성읍 읍내리와 용산리 일원 104만 774㎡(약 31만 5천평) 부지 에 총사업비 1천960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산업시설 용지 57만 1천927㎡ △공동주택용지 7만 9천186㎡ △상 업시설용지 1만 6천530㎡ △그 외 용지 37만 3천131㎡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용지에는
[더테크 뉴스]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이에 발맞춰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은행 △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과 방송미디어 업계 3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참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상환경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상용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 오피스 및 가상 영업지점과 같이 근무환경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오는 10월 1일부터 중앙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약 253만7천 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포함된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경기도는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일정 부분 진정세에 접어든 방역 상황과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이 90% 가까이 지급된 시점의 추가소비 진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8월 13일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신 분들에 대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방침을 도민들께 발표한 이후, 경기도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정책적으로 제외된 분들이 있다.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이러한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지원해 정부 정책을 보완하고 정책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방역은 모든 국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다. 정부의 방역조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이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뛰어든다고 15일 밝혔다.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리는 나이트비전 핵심 부품인 IR(Infrared·적외선) 센서 및 전장 센서와 같은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트루윈과 IR 센서와 차량 부품용 센서의 개발·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 및 생산설비에 관한 합작투자 계약(JVA)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양사의 자본금은 360억원 규모로, 지분은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51대49 비율로 확보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나이트비전 사업화를 가속화 하고, 트루윈은 전장 모듈을 고도화하는 '상생 모델'이다.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연내 설립할 합작법인은 MEMS 반도체 전용설비(팹·Fab)부터 구축하고 최첨단 IR 센서와 자동차 전장 센서 3종을 집중 개발 및 생산할 예정이다. 원거리 IR 센서는 자율주행차량 주행 식별에 있어 필수적인 나이트비전에 장착된다. 차량 내 다양한 부품에 적용되는 센서 3종은 △자기유도방식 근접감지 센서(EPS) △압력 센서(IPS)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10여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이다.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유일하게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기업이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 아래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정착, 협력회사 종합 경쟁력 향상,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 활동도 확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 대상으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거래대금을 30일 이내 단축 지급할 수 있도록 5,000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