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포스코홀딩스가 니켈 자원 강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차전지용 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닝보리친社와 니켈 생산에 상호 협력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닝보리친社와 MOA로 포스코홀딩스는 뉴칼레도니아, 호주에 이어 세계 1위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니켈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니켈 매장량이 2100만톤에 달해 주요 이차전지용 니켈 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니켈은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충전 용량을 늘려 자동차 주행거리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차전지용 니켈의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닝보리친社는 니켈 광산에서 부터, 제련, 트레이딩 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이다. 특히 니켈 광석을 산에 녹여 추출하는 습식제련 기술에 강점이 있어 2021년 인도네시아 최초로 이차전지용 니켈 습식제련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홀딩스와 닝보리친社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니켈 함유량 기준 연산 12만 톤 규모의 니켈 중간재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니켈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이 탄소배출 저감형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로 친환경 철강 전환을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산업부 ‘4대 업종 탄소중립 개발사업’ 중 철강 분야 ‘전기로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순환 하이퍼 공정 기술 개발’과제에 참여해 2028년까지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정부 과제 수행으로 미래 표준형 전기로 공정 구축을 주도해 국내 철강사의 탄소중립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퍼 전기로의 핵심은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다. 조업 속도를 높일수록 소비 전력을 절감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동국제강은 철 스크랩 예열 및 장입 방식 개선 등으로 에코아크 전기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하이퍼 전기로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인천공장 에코아크 전기로는 국내 기준 전력 효율이 가장 높다. 철 스크랩 사전 예열 및 연속 장입으로 일반 전기로 대비 전력을 30% 덜 사용한다. 이번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전력 효율 향상과 친환경 기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전기로는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고로 대비 탄소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항공기 소재 부품 분야 개발에 나선다. 재료연은 지난 2월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3 드론 쇼 코리아’에서 대한항공과 항공기 소재 및 부품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특히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무인기 산업을 선도하고 소재 및 부품기술의 국산화를 이뤄내 관련 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인기(UAV)는 소형 드론을 활용한 물류 운송산업에서부터 도심 항공교통(UAM), 화물․여객 운송산업 활성화 및 국방 시스템 강화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비행체이다. 향후 배터리․자율주행․운송 서비스 변화 등에서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국내 최초 저피탐 무인기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해 시험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저피탐이란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매우 작아 일반 레이더로는 탐지하기 힘든 일종의 스텔스 기술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의 고내열/고강도 세라믹 기반 스텔스 복합재 구조
[더테크 뉴스] 에지오(구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24일 새로운 DDoS 스크러빙 솔루션과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 기능을 강화한 보안 서비스를 발표했다. 새로운 DDoS 스크러빙 솔루션은 모든 프로토콜과 다이렉트-투-오리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전용 DDoS 완화 용량(mitigation capacity)을 제공한다. 이 DDoS 스크러빙 솔루션은 에지오의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250+ Tbps 용량을 결합해 모든 종류의 DDoS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화된 WAAP 기능에는 고급 규칙 사용자지정(룰 커스터마이저), 아웃바운드 데이터 유출 방지, 프록시 탐지, 지역 코드 지원, 향상된 환경설정기능(configurability)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고객에게 새로운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기밀성(confidentiality),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한다. 아제이 카푸르 에지오 CTO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협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더테크 뉴스] LG이노텍이 ‘2023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렸다. 정철동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ESG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LG이노텍은 동반성장 상생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100여개 협력사와 ‘202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를 위해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에 걸친 다방면의 상생협력안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부터 LG이노텍은 1,43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이는 전년대비 4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증액분은 협력사의 ESG경영 활동에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사에 대한 지원 영역의 폭을 넓힌 것이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
[더테크 뉴스] ㈜서안에스앤씨가 ‘컨테이너 정렬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안에스앤씨는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했다. 항만 터미널에서는 컨테이너를 여러 단으로 쌓아 보관하는데, 컨테이너가 부정확하게 적재되면 돌풍이나 강풍 등에 의해서 컨테이너 무너짐 등의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컨테이너 정렬 상태 모니터링 안전 기술은 항만 내 컨테이너 적재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테이너의 정렬 상태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여러 단으로 적재된 컨테이너를 지능형 CCTV와 라이더 센서를 통해 촬영 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컨테이너 정렬 상태를 '정상', '위험', '매우 위험' 등으로 자동 분석하고 안전 관리자에게 통보하여 인지토록 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컨테이너 적재 및 정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컨테이너 정렬 상태가 부정확할 경우 신속하게 파악하여 대응함으로써 항만 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출원 기술은 우리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더테크 뉴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배출구 시료채취 업무수행자의 안전성과 재해사고 예방을 위해 ‘대기 배출구 시료채취 안전관리 지침서’를 마련해 24일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은 6만 7,271곳(2021년 12월 기준)으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부과금 산정과 배출농도 초과여부 판단을 위해서는 담당 전문인력이 굴뚝 중간에 위치한 측정지점까지 올라가 직접 시료를 채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미끄러짐, 추락 및 고온 배출가스에 의한 화상 등 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번 지침서에는 대기배출구 측정분석 업무수행자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사항 및 업무 단계별 안전수칙 등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측정단계별 조치사항, △굴뚝 대기 시료채취 시 안전수칙, △안전보호구 및 표준가스 관리 안전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굴뚝 시료채취 업무 사전점검사항, △사업장 안전확보요청서, △위험성 평가표, △사업장 위험요소 개선요청서 등을 규정하여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하도록 안내한다. 유명수 국립
[더테크 뉴스] 노조미네트웍스는 23일 완전한 운영 복원력에 도달하는 시간을 기하급수적으로 단축시키는 업계 최초의 OT/IoT 엔드포인트 보안 센서 ‘노조미 아크(Nozomi Arc)’를 발표했다. 기업들이 가시성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수많은 사이트와 장치에 자동 배포하도록 구축된 노조미 아크는 주요 자산 및 네트워크 엔드포인트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와 통찰력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현재 리소스에 부담을 주거나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방해하지 않고 사용자 활동을 상호 연관시킬 뿐만 아니라,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석 및 방지하는 데 사용된다. 노조미 아크는 완전한 자산 가시성, 배포 속도 및 복잡한 원격 OT/IT 네트워크 전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며, ▲엔드포인트 취약점 분석 ▲손상된 호스트 식별 ▲원격 배포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모니터링 배포 가속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박지용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운영 탄력성은 사이버 위험을 낮추고 보안을 강화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중요 인프라 조직이 꼽는 최우선 비즈니스 과제이다”라며 “노조미 아크는 네트워크의 모든 컴퓨터를 OT 보안 센서로 변환해 복원 시간을
[더테크 뉴스]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기업 클래로티(Claroty)가 ‘2022 하반기 XIoT 보안 현황 보고서(State of XIoT Security Report: 2H 2022)’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OT(운영 기술), IoT(사물인터넷), IoMT(의료 사물인터넷) 공급업체의 보안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 대비 XIoT 보안이 강화됐으며 보안 생태계가 비교적 안전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XIoT는 ‘확장 IoT’을 뜻하며 산업, 상업 및 의료 환경까지 확장된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클래로티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에 발견된 사이버물리시스템 취약점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반면, 내부 연구팀 및 제품 보안팀이 발견한 취약점은 80% 증가했다. 제조사의 보안팀이 서드파티 및 독립 조사 기관보다 더 많은 취약점을 발견 및 보고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같은 제조사 자체 취약점 보고의 급격한 증가는 자동화 회사, IoT 및 의료 기기 제조사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에 대한 자체 투자를 늘리고 제품 및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을 위한 자금지원 지침'을 공고하고 3월 2일부터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융자 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계의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효율과 절약에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예산 규모는 약 2,633억 원으로, 정책자금 융자 방식으로 2,618억 원, 이차보전 방식으로 15억 원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융자의 지원 비율∙한도∙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무상 에너지진단(800개사), 자동차 전비등급 표시 및 형광램프 최저소비효율기준 상향 등 효율제도 개선‧정비를 통해 효율 혁신과 절약 기반을 강화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 및 고효율설비설치 보조금 지원과 법인세 가속상각 적용, 융자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고되는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융자는 에너지사용자 또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이 동 지침에 규정되어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은 오는 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폐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보통신 전시회 ‘MWC 2023(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첨단 기술 제조업체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컴퓨팅과 개인용 5G 디지털 인프라가 제조업체의 인더스트리 4.0 채택을 주도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프로세스 자동화가 기존의 디지털 접근 방식을 능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는 과학적이고 물리적으로 정확한 데이터, 협업,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제품,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의 상상, 검증 및 운영을 단순화해 주며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MWC 2023 기간 동안 다쏘시스템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패널 토론 등에 참여해 반도체 분야부터 네트워크 분야까지 전체 밸류체인에서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세션 발표를 통해 ▲개인용 네트워크 및 엣지 컴퓨팅, 스마트 제조 버추얼 트윈, 커넥티드 디바이스 엔지니어링, 반도체 혁신
[더테크 뉴스] 한진은 23일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패션 물량을 전년 대비 31% 증가한 1,700만 박스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신성통상, 신세계인터내셔날, K2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에프앤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물류 파트너인 한진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패션 수요의 증가세에 맞추어 백화점, 할인마트, 로드숍 등 전국의 고객사 매장 오픈 전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1993년부터 쌓아온 패션 물류 노하우와 일 최대 12만 박스의 물량 처리 능력을 보유한 패션 물류 전용 B2B 센터를 통해 상품의 출고, 보관, 유통가공 등 통합 서비스 제공과 전담 간선 체계 운영 등 고객중심의 물류 프로세스로 패션 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패션 물류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65개 네트워크와 전담 배송인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이러한 국내 패션 물류의 전문성을 확장하여 지난해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을 론칭했다. 숲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 참여와 물류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