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두산퓨얼셀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해외에 수출한다. 두산퓨얼셀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 신원식 전북 정무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두산퓨얼셀 유수경 대표 등이 참석한다. 두산퓨얼셀은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440kW 수소연료전지 4대를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해 아파트, 건물 등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설치, 시운전, 장기유지보수(Long-Term Service Agreement, LTSA) 등을 지원하고, 향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과 공급확대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퓨얼셀 유수경 대표는 “이번 해외 수출은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소연료전지용 전력변환장치(Power Conversion System, PCS)를 공동개발한 데스틴파워를 비롯해 하이에어코리아, J&L테크 등 여러 협력사의 협업에 따른 첫 결실”이라며 “이번 첫 수출을 기반으로 산둥성, 북경지역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해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은 독일 위성체계업체인 OHB System AG와 위성에 탑재되는 ‘적외선(IR) 검출기 냉각장치 진동저감장치(ICIA)’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독일 OHB 사에 공급하게 될 진동저감장치는 진동 크기가 상이한 궤도의 미세 진동 저감뿐만 아니라 발사 진동 환경에서의 진동 저감에도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 해외 우주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 및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위성은 발사부터 우주에서 임무 운용까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며, 이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은 고해상도 영상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야기 시킨다. 대표적인 예로 △고해상도 관측 위성의 영상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짐벌(Gimbal)[2]식 안테나 △적외선 센서 초점면의 극저온 구현을 위한 냉각기 △위성의 자세제어 구동기인 반작용 휠에서 발생하는 진동 등이 있다. 특히 위성의 적외선(IR) 센서는 고속으로 비행하면서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 고감도 센서가 탑재되며, 이때 발생하는 열잡음(Thermal Noise)을 최소화하기 위해 극저온 냉각기가 사용된다. 이런 냉각기는 위성의 궤도 운영 시 미세한 진동을 유발해 관측 위성의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저하하는 주된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이 밀집된 지역을 관리 대상 지역으로 확정하고 지원이 이뤄진다면,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데 유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김상신 연구위원은 26일 '개별입지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대한 지원 필요성 검토'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선택과 집중의 산업입지정책에 따른 산업단지조성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면서도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우수 후보지역 제한, 산업단지 분양율 정체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다양화, 고성장 및 유니콘 기업 육성 중요성 등은 산업단지 외에 개별적으로 입지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의 필요성을 증대시켰다"고 강조했다. 개별입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계획입지 중소기업과 경영성과를 직관적으로 비교하면 계획입지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하지만 통계적 모형(CEM)을 활용해 두 집단의 이질성을 통제하면 그 차이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경북 경산 남천면 일대, 경북 포항 남구 연일읍 일대 등의
[더테크 뉴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대행 사업’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당 기업들의 팬데믹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코트라는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출장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대신해 ▲샘플 대리 전달 ▲샘플 반응도 조사 ▲전시회 대리참관 ▲제품 트렌드 조사 ▲현지 시장방문 조사 ▲현장 실태조사 ▲대리 심층 면담 등 총 7가지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한다. 전시회 대리참관 서비스를 지원받은 T사는 “코로나19로 상하이 전시회 참관 출장이 어려워 난감했던 상황이었으나 코트라의 글로벌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알게 돼 바로 신청했다. 현장에서 필요했던 정보를 해외무역관이 직접 조사하고 영상과 보고서 형태로 보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출장길이 막혀 애로를 겪는 국내 기업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가 비대면 시대에 우리 기업의 눈과 발이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KT는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룹Transformation부문’을 신설했다. 그룹Transformation부문은 CEO 직속으로 편재되며, ▲그룹 경영 및 사업전략 ▲국내외 전략투자 ▲외부 제휴·협력 등의 기능을 통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그룹 성장을 이끈다. KT는 그룹Transformation부문을 중심으로 각 그룹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 설립 및 시즌(seezn) 분사 등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KTH와 엠하우스 합병 법인 ‘KT알파’ 출범을 통한 디지털 커머스 시장 공략 등 그룹사 재편으로 전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도 미래성장 사업 분야에서 이 같은 공격적인 그룹 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부문은 주요 그룹사의 IPO(기업공개·신규상장) 추진, 투자 유치 등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신설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추진해 KT그룹의 사업 완성도를 효과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KT
[더테크 뉴스] 테슬라가 차세대 자율주행칩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2세대 자율주행칩인 HW4.0의 위탁생산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2분기(4~6월)부터 테슬라의 전기차에 장착돼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처리할 반도체인 HW4.0은 테슬라가 그동안 지적받아온 자율주행 기능의 향상을 위해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자율주행칩 수주는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와의 경쟁에서 나오는 결과라는 점에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사업부가 칩 설계 능력과 기술, 가격 대비 성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시각이다. 이번 자율주행칩은 안정성을 고려해 최신 생산라인인 5㎚(나노미터) 공정 대신 경기 화성 등에 있는 7㎚ 공정에서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주 자체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단계라는 게 삼성전자의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위탁생산을 위해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됐을 수 있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수주 여부를 얘기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경기도 중소 수출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도내 중소수출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글로벌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과 관련해 도내 수출기업의 현황 파악과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탄소중립 인식정도, 필요성, 준비수준, 애로사항, 준비방안 등 총 10개 문항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450개사)의 59%가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88%가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했다. 다만 기업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대응에는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준비’에 대해 응답기업의 27%만이 준비가 됐거나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어려움에 대한 이유로는 ‘저탄소·친환경 제조 전환을 위한 시설투자 비용부담’이 57%로 가장 많은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23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여 면목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결정(변경)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하철 7호선과 신설 예정인 면목선 경전철 환승역사인 면목역에 입지하고 있으며, 면목생활권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이다. 금번 지구단위계획은 구역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계획지침 정비와 생활권중심지로서 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유도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계획 내용으로는 지역 개발여건 및 주민의견을 고려하여 면목역일대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개별 계획지침을 도입하여 자율적 개발을 유도하였으며, 역세권활성화 및 생활권중심 기능 지원을 위해 지역생활권계획에서 필요시설로 제시한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를 권장했다. 또한, 이면부에 대해 필지 규모 및 부정형 필지 등 지역 여건과 최근 개발 동향을 고려하여 최대개발규모 변경(1,500㎡→1,000㎡)을 통해 계획 실현성을 제고했다. 이면부 높이계획을 최고높이만 적용하도록 변경(기준/최고 : 15m/24m → -/24m)하는 등 규제완화를 통해 개발을 유도하는 등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이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전장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선도기업인 사이벨럼(Cybellum)의 지분 63.9%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주식매매절차가 마무리되는 올 연말에 확정된다. 사이벨럼의 현재 기업가치(1억4000만 달러)로 계산하면 63.9% 지분 취득에는 약 1060억 원가량이 투입됐다. 또 LG전자는 사이벨럼과 2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투자계약(SAFE, 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도 맺었다. 해당 투자금액은 2022년 말에서 2023년 상반기 사이에 주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라 지분율은 추가로 늘어난다. 2016년 설립된 사이벨럼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수는 50여 명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분석도구'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는 독보적인 솔루션 역량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회사, IT솔루션 기업과 협업하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을
[더테크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시장 의존도가 더 높아 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국내 100대 기업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국내 100대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총 매출액은 723.6조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674.1조원 대비) 49.5조원 늘었다. 이 중 46.4조원 (총 증가액 49.5조원의 93.7%)이 해외시장에서 발생했다. 반면, 국내매출 증가분은 3.1조원(6.3%)에 불과했다. 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의 해외매출액은 397.3조원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상반기 350.9조원 대비 13.2%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의 국내매출액은 326.3조원으로 2019년 상반기 323.2조원 대비 1.0%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 해외시장 의존도(해외 시장 매출액을 전체 매출액으로 나눈 값)는 54.9%로, 2019년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에 실증비용 등을 지원한 결과 15개 기업에서 2년간 212억 원의 투자유치와 173억 원의 매출, 182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9년, 2020년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승인기업 실증비 지원을 받은 15개 기업의 투자유치 증가,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성과를 23일 발표했다. 규제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다. 도는 지방정부로는 전국 최초로 2019년 7월부터 규제샌드박스 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하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에 실증비용, 책임보험료 등 사업비 최대 1억1,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경기도는 규제 특례를 받은 16개 기업에 총 13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1개 기업은 미응답) 이를 통해 도내 신산업․신기술 기업의 실증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고 원활한 실증을 가능하게 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12개 기업에서 총 21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더테크 뉴스] 9월 1~20일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6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했고, 수입은 29.0% 늘었다. 연간누계 수출액도 447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2% 늘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9월 18억9000만 달러에서 31.3% 증가한 2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 별 수출현황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7.7%), 석유제품(95.0%), 승용차(9.4%), 무선통신기기(19.6%), 자동차 부품(13.1%) 등은 증가한 반면, 선박(△54.1%) 등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 별로 살펴보면 중국(19.7%), 미국(24.9%), 유럽연합(34.2%), 베트남(8.2%), 일본(33.6%), 대만(52.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도 35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8% 늘었다. 연간누계 수입액은 425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9.0% 증가했다. 수입 현황을 보면 원유(85.3%), 반도체(15.8%), 석유제품(241.8%), 가스(170.3%) 등이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