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작년 10월 산업부에 실시계획을 신청한뒤 약 11개월에 걸쳐 환경부, 농림부, 국토부 및 지자체와 분야별 요구사항을 협의해 왔고 지난 16일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통과후 최종고시됨에 따라 승인절차를 최종 완료하게 됐다.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은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발전소건설 세부시행계획 및 관련 인허가 등의 협의를 완료하고 토지수용권이 확보되는 등 현장건설공사를 최종 허가하는 것이다. 이번 승인으로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본공사 준비를 위한 대비공사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서발전은 9월말 현재 토지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부지의 약 63%를 확보한 상태로 실시계획 승인이 승인이 완료된 만큼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와 토지수용 재결신청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에 있어 제1호 연료전환 사업인 만큼 실시계획 승인이 가져다주는 상징성이 크다”며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지역
[더테크 뉴스] 충주시가 ‘2021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국비 3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 원 예산을 투입해 목행용탄동 제1일반산업단지 가리공원 인근에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 등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시유지인 가리공원 및 경관녹지 등을 활용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상 3층(연면적 2,28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는 구체적으로 다목적홀, 코워킹 카페,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 복합문화공간, 사무실, 실내체육시설로 꾸며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이종배 국회의원님과 충청북도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복합문화센터가 충주산업단지의 지원시설 및 다양한 공동체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30일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를 통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대구 동구, 광주 동구 등 총 3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39곳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1.5조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이 재생되고, 약 7천개의 일자리가 창출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후 상권이 쇠퇴하고 있던 부천 고강동 일대에는 ’25년까지 939억원(국비 7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역자산(고강선사유적공원)과 연계한 거점 복지공간을 건립하고, 전통시장(고리울 동굴시장) 환경개선, 안전한 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강원도 인제군 위수지역 완화로 쇠퇴를 겪고 있는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는 2024년까지 162억원(국비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제군은 노후주택을 개량(45호)하고, 거점 복지공간과 마을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 지역 중 충남 괴산과 부여, 경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탄소세를 부과하는 경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0일 한국은행은 ‘기후변화 대응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조사통계월보)’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은의 거시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탄소세를 부과할 경우 제조업의 생산 비용을 최대 4.5% 높여 생산을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의 산업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1~2018년중 연평균 4.8% 증가해 2018년 5억3000만t 수준으로 추정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배출량이 높은 비중(2018년 기준 65.9%)을 차지하는 가운데 1차 금속제품(25.2%), 화학제품(12.5%), 석탄 및 석유제품(7.2%) 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구조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배출 비중도 최근 들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는 또한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대비 1.5~2.0℃ 이내로 억제하는 '시나리오1'과 1.5℃ 이하로 억제하는 '시나리오2'로 구분해 산업별 생산비용과 생산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내년도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올해보다 5.7% 인상키로 확정하고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어려운 여건과 경제성장률 등을 반영하고, 2022년 생활임금 인상률 5.7%를 고려해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도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키로 결정한 것이다. 근무기간 등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한 ‘보상수당’을 기본급의 5%에서 10%까지 차등지급 하는 것은 올해와 내년이 동일하다. 2개월 이하 근무 기간제 노동자는 약 10%를, 4개월 이하는 9%, 6개월 이하는 약 8%, 8개월 이하는 약 7%, 10개월 이하는 약 6%, 12개월 근무 시에는 약 5%를 적용하는 식이다. 이에 따른 1인당 지급금액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개월 이하 근무 기간제노동자는 현재 33만7,000원에서 내년에는 1만9,000원이 더 많은 35만6,000원, 4개월 이하는 70만7,000원에서 4만원이 더 많은 74만7,000원, 6개월 이하는 98만8,000원에서 5만6,000원이 더 많은 104만4,000원을 받는다. 8개월 이하에게는 올해 117만9,000원에서 내년도에 6만7,0
[더테크 뉴스] 지난해 우리 경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수출의 경제 버팀목 역할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9일 발표한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분석(2020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기준 수출은 전년대비 5.5% 감소했으나 물가하락 효과를 배제한 실질 수출은 오히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도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0.6%p를 기록하면서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0.9%)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출이 유발한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1%까지 상승해 2019년 대비 0.8%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의약품·의료용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 수요가 확대된 동시에 반도체, SSD(Solid State Driv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수출이 유발한 취업인원은 전체 취업자의 12.8% 수준인 344만 명으로 제조업 품목별로는 자동차(51.4만 명), 특수목적용 기계(28.5만 명), 반도체(24.6만 명
[더테크 뉴스] 제조업 업황의 개선 흐름이 6개월 연속 둔화됐다는 분석과 10월 업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문가 전망이 제기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 등 ICT 다수 업종에서 부정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 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Professional Survey Index, PSI)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21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10월 제조업 전망 PSI가 111로 집계돼 전월(114)보다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경기가 개선됨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10월 제조업황 PSI는 111로 100을 웃돌며 긍정적 기대감이 우세했지만,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2개월 만에 지수가 하락했다. 특히 내수(116)와 수출(120)이 전월과 달리 동반 하락하면서 생산(117)도 다시 하락하고, 투자액(117)은 전분기 수준에서 보합일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부문별 업황으로는 ICT부문(101)에서 전월 대비(123) 하락 전환하고, 기계부문(109)
[더테크 뉴스]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은 중흥토건 컨소시엄, 호반건설 컨소시엄, HDC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다. 운정 테크노밸리는 47만 3,000㎡ 규모로, 첨단·지식산업 중심인 차세대 산업 환경을 조성해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고, 첨단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 민간사업자는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 첨단산업 생태계가 되도록 구현하고, 지역주민 및 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여 부지 조성, 원주민에 대한 실직절인 보상 대책 등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10월 중 평가위원이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파주시-파주도시관광공사-민간사업자간 실시협약을 거쳐 2022년 초, 파주도시관광공사와 민간사업자가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참여는 사업의 안전성을 뒷받침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출자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4일 평가위원 후보자 공
[더테크 뉴스]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차세대 나라장터로 이용전환하기 위한 협의기구인 `전자조달협의체`를 운영한다. 전자조달협의체는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 중인 28개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맞춤형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온라인 Zoom)으로 착수회의(Kick-off Meeting)를 개최하고 기관별 요구사항 반영, 특화기능 개발 등 기관 맞춤형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공유한다. 조달청은 28일 개최된 회의를 통해 △사용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구현 △최첨단 신기술 도입 적용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의 목적, 구현방향 등을 설명하고 대상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13개 참여기관은 차세대 나라장터로의 이용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사용편의성, 확장유연성, 상시적 유지보수체계가 담보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공공부문 전체를 아우르는 전자조달플랫폼인 나라장터 외에 28개 공공기관이 개별시스템을 운영해 기업불편, 예산 중복투입, 보안취약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드와 미국 내 역대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미국 현지시간 28일 양사가 합작해서 설립하기로 한 블루오벌SK(BlueOvalSK)의 생산 공장이 들어설 테네시(Tennessee)주와 켄터키(Kentucky)주에서 배터리 생산 부지를 발표하는 행사를 각각 열고 대규모 투자 계획도 같이 공개한다. 이 행사는 양사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들어설 테네시주 스텐튼(Stanton)과 켄터키주 글렌데일(Glendale)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포드측의 빌 포드(Bill Ford) 회장, 짐 팔리(Jim Farley) 사장 외에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앤디 베셔(Andy Beshear) 켄터키 주지사 등이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에서는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와 관련 임원들이 현장에 직접 참석한다.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14억 달러(한화 약 13조 1,02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포드 118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 발표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이뤄
[더테크 뉴스] DL케미칼이 DL그룹 출범 이후 글로벌 석유화학사로 도약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에 나섰다. DL케미칼이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석유화학회사인 크레이튼의 지분 100%를 16억달러(약 1조88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레이튼은 폴리머와 케미칼 2개의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13개의 생산공장과 5개의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5억6300만 달러,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은 2억6200만 달러 수준이다.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은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 제품들을 조기에 상업화하는 한편 DL케미칼의 공정운영 및 설비관리 역량을 접목해 크레이튼의 수익성을 한 단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머 사업의 주력제품은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다.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BC는 위생용 접착제와 의료용품 소재, 자동차 내장재, 5G통신 케이블 등에 활용되는 첨단 기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크레이튼 폴리머 사업의 주력제품은 SBC로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개최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각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를 맡는다.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구역 일대는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어서 창원 구도심의 신흥 주거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인근 회원1구역(999세대), 회원3구역(1253세대)은 입주를 마쳤다. 양덕2구역(956세대), 양덕3구역(487세대), 양덕4구역(981세대), 합성2구역(663세대) 등의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창원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된다. 또한 인근에 마산중, 마산고, 마산여고 등 구 마산의 전통 명문 학군이 자리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