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Daimler Automotive Group)’와 공동 개발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적용하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이며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카메라는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utomatic Emergency Braking, AEB) ▲차로유지보조(Lane Keeping Assistant, LKA) ▲차로이탈경고(Lane Departure Warning, LDW) ▲정속주행보조(Adaptive Cruise Control, 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raffic Sign Recognition, 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ntelligent Head-Light Control, IH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가운데 자동긴급제동와 차로이탈경고는 미국,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하
[더테크 뉴스] 신한카드는 SK텔레콤 및 4400만 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데이터사업 공동 브랜드인 ‘그랜데이터’를 출범시키고, 그랜데이터 소개와 더불어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공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 데이터 수집·결합·분석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결합상품과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 기업의 마케팅 전략·소비자 분석·미래시장 대응에 유의미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현재 △LG전자 △홈플러스 △롯데멤버스 △SKC&C △와이더플래닛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함께할 예정이다. 앞으로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숙박 등의 전 산업 분야의 걸친 다양한 기업과 데이터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며 데이터 분석, 컨설팅, 시스템·솔루션 등 데이터사업 비즈니스 전문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랜데이터는 정부 주도 공공 데이터댐 및 금융데이터·한국데이터 거래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공공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공정책 수립·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그랜데
[더테크 뉴스] 삼표시멘트는 레미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삼표레미콘을 공식 출범을 통해 레미콘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삼표레미콘은 지난 1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본사에서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표레미콘은 앞서 삼표산업 등으로부터 대전, 당진, 아산, 군산, 여주 소재 레미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향상과 시장 대응력 강화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물론 전략 지역에서의 운영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레미콘 사업 진출이 삼표시멘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레미콘 초대 대표이사는 삼표시멘트 영업본부장을 지낸 김민욱 상무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삼표시멘트에서 영업을 총괄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꼽힌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종합 건설자재 기업인 삼표그룹의 노하우와 삼표시멘트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표레미콘의 빠른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 및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
[더테크 뉴스]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3분기 매출이 1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 측은 올해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인 1300억원~1400억원 수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올 초부터 UV(자외선), 마이크로LED를 중심으로 매출의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세대 LED(발광다이오드) 기술의 강자의 면모를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최근 공기청정 제품에 바이오레즈 시스템을 장착한 '공청 살균기'를 제작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하고 세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특허 라이센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을 바탕으로 배터리, 친환경 소재와 같은 ESG 기반 신사업 경쟁력을 키울 핵심 인재를 직접 확보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포럼을 주관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배터리,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훌륭한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내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 내재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외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탄소에서 그린’ 전략의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필리핀 대형 고객사로부터 건설장비 62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필리핀 파나이섬 남부 일로일로市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건설업체와 22톤급(DX220A-2, DX225-7M SLR) 및 34톤급(DX340LCA-K) 크롤러 굴착기 27대, 14톤급(DX140W) 및 19톤급(DX190W) 휠 굴착기 12대 등 총 39대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 광산 회사와 45톤급 굴절식 덤프트럭 18대 및 80톤급 굴착기 5대 등 총 23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필리핀 루손섬 남부 비콜 지역의 구리 광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만 총 138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한 규모이다. 연이은 수주로 시장점유율을 6.2%까지 증가했다. 이번 수주 계약은 우수한 현지 서비스망과 맞춤형 영업 전략이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성사된 것으로 알려진다. 광산 개발용 장비 수주 계약의 경우 딜러사에서 서비스 포스트를 광산 바로 옆에 신규로 구축, 장비 운용 설명과 시험 운
[더테크 뉴스] LS전선이 대만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시장 선점을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해상풍력 건설업체인 CDWE(CSBC-DEME Wind Engineering)로부터 2000억 원 규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2025년까지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내게 됐다. 총 수주 금액은 약 8000억 원에 이른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이다. 대만 서해안으로부터 약 50여km 떨어진 해역에 조성,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약 1GW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캐나다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Yushan Energy) 등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CDWE는 해저케이블 등 주요 자재와 설비를 공급, 시공한다. 대만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2035년까지 총 15GW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대만에서의 해저케이블 추가 입찰이 1조원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수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만에서의 사업
[더테크 뉴스] KT가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경리업무 관리서비스인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반복된 경리업무를 자동화하는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경리나라’를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월 단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SaaS로 전환된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주요 제공 기능으로는 ▲증빙·영수증 관리 ▲인터넷뱅킹 통합 계좌 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AI 기반 시재·영업보고서 작성 등이 있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18개 카드사, 22개 은행, 15개 금융 플랫폼, 국세·지방세 납입 정보, 제로페이 증빙 등을 솔루션에 연동해 각 금융기관별 사이트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원클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카드 사용내역을 솔루션에 연동해 지출 확인·정산·관리 경리업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KT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솔루션을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더테크 뉴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10월부터 텍사스를 시작으로 테슬라(Tesla) 자체 운전습관연계보험(UBI: Usage-Based Insurance) 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GM과 포드(Ford)가 텔레매틱스 보험(telematics insurance) 프로그램을 출시한 이후 나온 것으로 ’임베디드 커넥티비티(embedded connectivity)’를 향한 변화가 마침내 보험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프톨레무스 컨설팅 그룹(PTOLEMUS Consulting Group, 이하 프톨레무스)은 최신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OEM 자체 계획으로 인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보험이 기존 자동차 보험을 대체하는 형상이 뚜렷해진 것을 확인했다. 세계 커넥티드 자동차 보험 연구(The Connected Auto Insurance Global Study)에 따르면, 현재 많은 보험사가 신규 사업의 50% 이상을 커넥티드 자동차 보험으로 전환하고 있다. 더욱이 2년 동안 최소 13곳의 OEM이 내장된 연결성을 활용하는 텔레매틱스 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프톨레무스 연구 책임자인 앤드류 잭슨(Andrew J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도내 중견·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지속가능경영(esg) 2단계 확산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상남도 지속가능경영(esg) 2단계 확산사업은 경남도 내 사업장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으로 2020년 12월 기준 매출액 1백억 원 이상 기업 중 30개 사를 선정하여 지속가능경영(esg) 평가지표 100여 개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7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센트랄 등 중견·중소기업 12개 사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사업 결과 참여기업의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아 확대 추진한다. 2단계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성본부, ㈜나이스디앤비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참여기업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부터 11월까지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기업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 후 12월에 평가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오는 7일까지 가능하다.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지속가능경영(esg) 2단계 확산사업은 유럽연합, 미국 등 도내 기업의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참여기업 대상 사전 진단으로 기업 활동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
[더테크 뉴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가 여섯 분기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하며 우리 수출이 4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1036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21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분기 EBSI는 106.0으로 지난 3분기(113.5)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100을 상회하면서 우리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품목별로는 백신 보급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회복 흐름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43.4),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129.0), 기계류(111.5) 등 주요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단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기계류는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건설공작기계 등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석유제품(76.3),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79.6), 화학공업(76.3)의 경우 지난 3분기 대
[더테크 뉴스] 판교테크노밸리 1,697개 입주기업 중 92.1%는 첨단업종이며, 87.6%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109조 9천억 원에 달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4월부터 7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1,697개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1,487개로 87.6%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97개(5.7%), 대기업은 64개(3.8%)였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5.5%(1,112개), 중견기업 7.5%(97개), 대기업 4.8%(62개)로 지난해 중소기업 85.9%(1,082개) 중견기업 7.2%(91개), 대기업 4.8%(58개)와 비교했을 때 중견기업·대기업의 비중이 증가했다. 제2판교는 전체 397개 기업 가운데 375개 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이들이 전체 기업의 94.5%를 차지했다. 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0년 매출은 약 109조 9천억 원이며 제1판교가 108조 8천억 원으로 99%를 차지했다. 제1판교에 위치한 159개 대기업(60.3%)·중견기업(26.9%)의 매출이 전체 87.2%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