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상하이지부는 16일 상하이 난징시루(南京西路)의 지위중신(机遇中心) 2층에서 ‘2021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중국 내 채용시장은 작년에 이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매년 수백만명의 대학 졸업 예정자가 있지만 젊은 세대들은 이직이 잦아 항상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면서 “협회의 채용박람회에는 한국의 글로벌 대기업들도 참가하는 덕분에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59개의 한국 기업이 해외마케팅, 무역·유통, 제조·생산, 재무·회계 등 30여개 분야에서 500여 명의 인재를 찾기 위해 참가했으며 행사 중에는 총 1298명의 구직자가 박람회장을 찾았다. 상하이외국어대학교, 상하이해양대학교, 상하이해사대학교, 화둥정법대학, 상하이산다대학교, 상하이응용기술대학 등 6개 대학교의 한국어 전공 졸업예정자 64명도 단체로 참가했다. 무역협회 심준석 상하이지부장은 “최근 중국 내 기업 경영 환경이 지속적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구인난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동구바이오제약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경기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및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 앞서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동구바이오제약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1970년 설립한 동구바이오제약은 벤처천억기업 선정(2018) 및 제약업계 최초로 동종업계와 협업해 공동물류센터를 건립(2021)하는 등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ESG경영, 코로나19 극복지원 등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조합 활성화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확대 기협법 개정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시설개선 및 운영 지원 등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혁신성장·기업환경 개선관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중소기업 전용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의 4회차 지원기업 선정을 공고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산업부문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에 기반한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20년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총 600개 중소·중견기업을 ’혁신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주력제조산업 부문의 166개 기업을 선정하여 왔다. 이번 4회차 기업선정에서는 범부처 200개 이상 혁신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산업부는 50개사 규모 신규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혁신기업 중 금융지원 수요가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 협의체를 통해 금융지원이 이루어진다.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 신청 시 기업수요에 맞는 담당 금융기관이 배정되며, 각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 지원한도·조건 등을 우대하여 대출·보증·투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는 신청 기업의 신제품 개발, 신규사업 발굴, 기업성장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성
[더테크 뉴스] 완주군과 완주테크노밸리 주식회사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186만8천㎡)가 준공돼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가능해졌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26일 군이 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총 부지면적 211만3천㎡에 총사업비 3921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 사업이다. 이날 준공 완료된 구역은 산업용지(115만2천㎡)와 기존 주거용지(19만1천㎡)에 해당된다. 군은 도로와 상‧하수도, 통신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1공구 부분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 입주와 분양계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일진하이솔루스(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스(주) 등 총 13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MOU와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과의 분양계약까지 체결하면 산업용지 분양률이 70%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2공구까지 조성 완료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및 지원시설의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대로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정주여건도 크게 향상돼 신완주 실현을 앞
[더테크 뉴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전략’이 문재인 정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선도 모델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균형발전 성과 및 초광역 협력 지원전략 보고회'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권역별 초광역 협력의 선도 사례로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문재인 정부 균형발전의 성과를 알리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 협력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정책으로 선언하는 자리로, 17개 시․도지사와 정부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국 4개 권역의 초광역 협력 사례와 함께 정부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있어 다르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 두 개 이상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특별지자체를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초광역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다”며 “빠른 시일 안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도 개정하여 초광역협력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반영하고, 적극적 재정 지원과 함께 범정부 통
[더테크 뉴스] 한양이 대표사로 구성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이하 에이플러스)이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플러스는 대표사인 한양을 비롯해 우미건설, 호원건설, 김제시, 부강건설, 한백종합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에이플러스는 향후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새만금 개발사업 2권역 내 250만㎡ 부지에 10년간 총 36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한양에 따르면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총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사 결과 에이플러스가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월 확정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라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목표로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 시행자에게는 100MW 수상태양광발전 사업권이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에이플러스는 새만금 신재생 클러스터의 대규모 발전단지와 연계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에이플러스는 이번 사업으로 약 6400억원의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거점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산업단지 대 개조 사업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하여 주 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이다. 광역지자체가 주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거점이 되는 노후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큰 산업단지 또는 도심지역을 묶어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제안하면, 중앙정부 평가를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을 선정하고, 사전·사후 컨설팅을 통해 혁신계획을 보완·확정하여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에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지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9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민간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15일 영국 런던 매리어트 카운티 홀 호텔에서 열리는 한-영 반도체 산업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영국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 환경과 인센티브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 런던 무역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 ▲K-반도체 산업현황 ▲반도체 산업의 경기도 정책 ▲영국기업의 한국 투자진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의 투자환경을 영국 무역투자부, 영국 반도체산업협회 등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소개한다. 도는 우리나라 지방정부를 대표해 ‘K-반도체의 중심’ 경기도의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현장에서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홍보 동영상에서는 동북아 16억 명의 거대 배후시장, 공항․항만․철도․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우수한 인력 등 비즈니스 최적지로서의 경기도를 소개하고, 삼성, SK하이닉스, 판교 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한 경기도의 탄탄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경기도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영국은 ARM과 같은 반도체 설계업체들이 캠브리지 지역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해 활발히 사업 중이며 다수의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사와 실리콘
[더테크 뉴스] 서울시설공단은 한양대학교와 ‘고척스카이돔 지붕 및 외벽 청소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과 한양대가 공동으로 28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국비 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앞으로 연구, 시제품 개발, 실증의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초부터 공단은 중대재해처벌 제정 취지에 맞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유해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 중 돔구장 외벽 청소시 고소작업으로 근로자의 추락 등 위험이 큰데다 고비용 문제까지 있어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는데 생각을 모으고 한양대학교와 로봇 개발, 적용의 가능성을 고민한 것.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오는 2025년까지 로봇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고척스카이돔은 가로 159m, 세로 221m, 높이 68m 규모를 지닌 국내 유일의 돔경기장으로, 최상단은 완만하면서 벽과 만나는 지점에서는 90〫 의 경사가 있는 입체형 아치 형태여서 수작업에 의존해야 하는 지붕과 외벽 청소는 작업자의 추락사고 위험과 고비용 등 어려움이 있어왔다. 청소로봇은 청소용 브러시를 장착한 상태에서 수직, 수평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기술을 기본으로 AI기반의 장애물
[더테크 뉴스]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와 신한카드가 고객의 금융 생활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취향 중고 시장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번개장터는 12일 신한카드와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위치한 브그즈트 랩(BGZT Lab by 번개장터)에서 ‘신한카드-번개장터, Finance와 Lifestyle의 연결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번개장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간 중고거래에 금융 편의성을 더하는 한편, 신한카드와 중고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정품인증과 리셀 테크를 소재로 한 콘텐츠 및 신규 서비스 기획을 함께할 예정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전략적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지난달 신한캐피탈에서 운영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3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번개장터 고객의 70% 이상이 MZ세대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사간 더욱 단단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MOU는 번개장터 브그즈트 랩에서 진행돼 더욱 이목을 끌었다. 번개장터와 신한카드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MZ세대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브그즈트 랩에서 특별한 MOU 체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12일 2021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8조 7,845억 원, 영업이익 5,40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0% 늘었고 영업이익은 충당금 반영으로 인해 49.6% 줄었다. LG전자는 회계기준에 따라 GM 전기차 볼트 리콜과 관련해 충당금 약 4,800억 원을 3분기 재무제표에 설정할 예정이며 오늘 발표한 잠정 영업이익에도 반영했다. LG전자는 올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며 MC사업본부 실적을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하고 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더테크 뉴스]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는 특수화학제품 전문 기업 장쑤멍더신소재과기유한공사와 6000만위안(한화 약 111억원) 규모의 그래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사업 전문 자회사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이하 탄구얼웨이)를 통해 지난해 6월 멍더신소재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으며, 탄구얼웨이가 최근 새로 구축한 그래핀 생산라인 30세트의 시운전을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이달 5일부터 그래핀 생산 가동에 본격 돌입하면서 양 사는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소재는 동판, 인쇄회로기판 등에 사용되는 전해 동박에 적용할 수 있는데, 전해 동박에 적정량의 그래핀을 첨가하면 인장 강도, 전기전도, 내부식성 등에서 뚜렷한 성능 개선을 보인다. 회사의 연구에 따르면, 그래핀이 첨가된 전해 동박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인장강도가 60%, 전기전도는 2배 높게 나타났으며, 그래핀의 독특한 2차원 구조로 인해 내부식성도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해 동박은 특히 리튬이온전지(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어, 그래핀 첨가로 성능이 향상된 전해 동박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