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인천시가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청 신호가 켜졌다. 인천광역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 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인천로봇랜드)에 최근 로봇 관련기업 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으로부터 인천로봇랜드 개발계획 변 경(로봇테마파크→로봇산업 클러스터)을 승인 받고 산업용지(249,803 ㎡)에 대한 로봇 기업의 투자유치 홍보를 본격화 했다. 지금까지 교육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로보로보 투자협약을 시작 으로 물류로봇 전문기업 포테닛, 시험분석 전문기업 위드넥, 서비 스로봇 상장기업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산업용 로봇기업과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10여 개의 로봇 기업이 본사 및 연구소 이전과 로봇실증 공간조성 등 산업용지 투자 의사를 제안한 상태다. 인천시는 내년 기반공 사 설계를 착수해 2024년 말까지 기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중순까지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로봇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국내 대표 로봇산업의 메카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라에는 로봇실증지원센터,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26일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지자체 합동 투자설명회’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2021 국가균형발전박람회의 부대행사로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투자 및 고용효과가 큰 중견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 지원정책과 지자체 투자환경 등 국가 전반의 지방투자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설명회다. 지방투자에 관심이 있는 중견기업 50여개사, 14개 광역 지자체, 중견기업연합회, 산업단지공단이 참여했다. 상생협력 협약식과 투자유치 MOU 협약식을 시작으로, 투자지원제도 설명, 14개 지자체의 합동 설명회에 이어 기업-지자체간 1:1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상생협력 협약식으로 중견기업연합회, 전국 14개 광역시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방투자 발굴, 기관간 협력 등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했다. 전라북도-대주코레스, 전라북도-아데카코리아, 경상북도-웰츄럴바이오간 투자 착수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지역선정, 투자혜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
[더테크 뉴스] 경기도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하루 평균 72만건 이용된 가운데 이용자 10명 중 8명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설문에 참여한 5,604명의 포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2.8%인 4,644명이 경기부동산포털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중 매우 만족은 36.7%, 만족은 46.1%였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내집마련정보 ▲부동산 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 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누리집으로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총 2억21만7,000건의 이용 건수(하루 평균 72만건)를 자랑하는 경기도 대표 부동산 행정서비스다.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물어보니 토지이용계획 19.6%, 부동산가격정보 14.6%, 항공사진 지적도 13.7% 순이었다. 또한 이용자들은 토지정보 43.6%, 매물정보 18.1%, 이용계획 15.2% 등의 순으로 관심이 많았다. 접속 빈도는 주 5회 이상(45.8%) 등 전체 83.1%가 주 1회 이상 부동산포털을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더테크 뉴스]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분기 단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익도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만에 4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조8053억원, 영업이익 4조171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2018년 4분기(4조4천301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서버와 스마트폰(모바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동시에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노종원 부사장(CFO)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10조6102억원 △영업이익 7266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실적이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견조한 이익 창출 능력을 이어가는 추세는 변함이 없다”며 “친환경 Sustainability 사업 집중 육성, 전지소재 사업 추가 확대,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투자 등을 강화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6301억원, 영업이익 1조86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과열된 전방 산업의 수요가 일부 진정되며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으나, 공급 대비 제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는 대산 NCC 등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으나 중국 전력 제한 조치 및 석탄 가격 상승 등의 수급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1582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
[더테크 뉴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2일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과정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일부 과정은 25.부터 훈련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에 따라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내에 시도되는 새로운 훈련유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안다’는 관점에서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훈련생 모집, 훈련과정 관리, 취업지원, 사업 홍보 등 훈련과정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훈련운영기관을 대한상공회의소로 함께 선정하여, 기업들이 인력 양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훈련생들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함께 매월 별도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며, 훈련과정 참여?수료 시 기업별로 제공되는 취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훈련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삼성, 케이티, 에스케이하이닉스, 포스코 4개 기업의 5개 훈련과정이 최종 선정되어 연간 3,10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훈련과정을 가장 빨리 개설하는
[더테크 뉴스]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2021년 8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0.9%p 감소한 73.9%(전국 평균 81.4%)로 조사됐다. 안산상공회의소는 25일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2021. 10월 기준)’을 발표했다. 가동업체수는 10,575개사로 전월 대비 0.6%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하였다. 생산액은 38,51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고용인원은 149,165명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지역의 2021년 8월 수출은 16,331건에 659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1.7%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다. 수입은 41,643건에 466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2.6%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93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27.0% 증가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안산지역의 2021년 8월 예금은 145,98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 증가하였고,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하였다. 기업대출은 197,011억 원으로 전월 대비 0.6%
[더테크 뉴스]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 친환경 선박으로 하반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총 9713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LNG운반선 1척당 가격은 2428억원(2억600만달러)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2조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 수주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계 실적은 2007년 조선업 슈퍼사이클 시기와 버금가는 112억달러 수준까지 늘었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달러의 123% 수준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선박의 수주가 전체 수주금액의 68%, 총 76억달러에 달하는 등 하반기 들어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IMO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0년 해운의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40%, 2050년에는 70%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지난 6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6차 회의에서 2023년부터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CII)
[더테크 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6년부터 각 사들이 치열하게 딥체인지(Deep Change)를 실행한 결과,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를 통해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언급한 ‘빅립’은 ESG 중심의 그룹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결국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로 삼아야 하는 ESG별 세부 스토리를 직접 디자인해
[더테크 뉴스] 포스코케미칼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05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62.4% 증가한 실적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3분기에 에너지소재,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 모두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분기 최대 매출을 연속으로 달성했다. 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양극재는 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되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717억원을 기록했고, 음극재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인 4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유가 상승 영향으로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화학제품 판매 가격이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12.9% 상승한 1,728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내화물 사업에서도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048억원 매출을 올렸다. 자회사 피엠씨텍은 유가 상승으로 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해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425억원의 매출액과 23.5%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원료와 양산능력 확보가 사업 경
[더테크 뉴스] 금융결제원은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국가에서 지정한 공인인증서가 폐지됨에 따라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 사업자 인정·평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기존 공인인증기관 중 전자서명인증 사업자로 인정받은 곳은 금융결제원이 처음이다. 금융결제원이 발급하는 YESKEY 금융·공동인증서는 실지명의 기반의 인증서로, 계약, 상거래, 공공서비스 이용은 물론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금융거래에 이르기까지 인증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YESKEY 금융·공동인증서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수단으로도 사용될 예정으로, 고객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이 이루어지는 모든 순간에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결제원은 내다봤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번 인정을 바탕으로 현재 공공기관 개별적용 중인 YESKEY 금융인증서의 공공부문 간편인증 참여도 추진할 계획”이며, “21년 전통의 인증전문기관으로서 그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뢰성,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
[더테크 뉴스] 케이피에프의 자회사 에스비비테크가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에스비비테크는 코스닥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면서 2022년 상반기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연말까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에스비비테크는 10월 18일 기술성 평가를 맡은 나이스디앤비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 특례 상장은 당장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외부 검증 기관이 심사해 통과할 경우 상장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 통과 기준은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가운데 두 곳에 평가를 신청, 평가 등급 가운데 높은 등급이 A 이상이고 낮은 등급이 BBB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에스비비테크는 관련 상장 규정에 따라 1개의 전문 평가 기관에서 받은 A등급 평가 결과만으로도 통과가 되는 완화된 요건이 적용됐다. 이미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과정에서 회사 기술력에 대한 검증이 한 차례 이뤄졌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에스비비테크는 베어링 전문 업체로 시작해 정밀 감속기 영업으로 사업을 확장한 회사다. 정밀 감속기 제품은 높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