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2021년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조 7,867억 원으로 분기 사상 역대 최대다. 전년 동기 대비 22.0% 늘었다. 분기 매출액이 18조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5,407억 원이며 충당금 반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9.6% 줄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조 7,130억 원, 3조 1,861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1%, 4.7% 늘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7조 611억 원, 영업이익 5,05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단일 사업본부의 분기 매출액이 7조 원을 넘은 건 H&A사업본부가 처음이다. 제품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북미, 유럽,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위생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면서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의 인기가 더
[더테크 뉴스] LS전선은 28일 KDB산업은행과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산업은행으로부터 해저케이블 등 친환경 사업에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LS전선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해저케이블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설비 확대 및 R&D 투자 등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계가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협력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 곳곳의 기반을 강화해 에너지 전환의 가속도를 올리는 데 산은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생태계 육성을 위해 주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LG화학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한화그룹 등과 2차 전지, 반도체,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테크 뉴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8일 2021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해 역대 최대치인 63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7% 증가해 165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네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상승 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은은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공급망 및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전력난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박막 증착 부품 소재 전문기업 지오엘리먼트가 다음 달 코스탁 시장에 입성한다. 원자층증착(ALD) 공법에 사용되는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 물리적증착(PVD) 공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겟이 주력 제품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6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은 132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8%, 124% 증가했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ALD(원자층 증착)와 PVD(물리적 증착)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ALD는 원자층의 매우 얇은 박막을 연속 증착해 균일한 두께의 박막을 형성하는 최신 기법이다. PVD는 금속을 스퍼터링과 같은 방법으로 기화시켜 원하는 기판에 박막 증착하는 기법이다. 증착은 불필요한 회로를 제거한 웨이퍼 위에 분자 또는 원자 단위의 박막을 입히는 과정을 말한다. 지오엘리먼트의 ALD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 기화이송 기술 제품은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로 구성된다. 캐니스터는 ALD 장비의 박막 증착 과정에서 필요한 전구체를 안전하게 보관한다.
[더테크 뉴스] 한국거래소는 28일 아모레퍼시픽, BGF리테일, 현대일렉트릭, 한진중공업 및 동아쏘시오홀딩스를 2021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거래소가 제시하는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상장사를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특히 주주참여 제고, 내부거래위원회 활동내역, 내부감사기구 전문성 제고 부분에 대한 기재가 충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정보공개 확대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부터 의무공시 대상이 자산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원활하고 충실한 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보고서 작성실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갈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28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98조원, 영업이익 15.82조원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코로나19 영향 등 거시적인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삼성전자는 기술·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적극 활용했다.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메모리 판매 증가, 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2% 증가한 73.98조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로도 10.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이전 최고치인 2018년 매출을 크게 상회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시황 호조세 지속, 파운드리·디스플레이 판매 확대 등 부품 사업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세트 사업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며, 전분기 대비 3.25조원 증가한 15.82조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1.4%로 전분기 대비 1.6%P 개선됐으며, 전년 동기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손잡고 유럽에 이차전지용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27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이후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사는 LG화학의 초기 출자금을 포함해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이번 합작을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올해 82GWh에서 2026년 410GWh로 연평균 38%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분리막 선도 업체인 도레이는 내열 특성이 우수한 안전성 강화 3겹 분리막 등 다수의 원천 특허를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이하 소확행) 2탄으로 26일 경기북부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소확행 2탄은 지난 8월 충남지역(태안, 당진) 소확행 1탄에 이어 경기북부 파주와 고양지역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21년 8월에 지정된 백년가게(보배집)를 방문해 현판식과 오찬을 함께 했다. 권칠승 장관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상공인을 홍보하고, 오랜 기간 지역 골목상권에서 꿋꿋이 버텨온 백년가게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경기북부(파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청년 창업 사관학교 입교기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군 장병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권 장관은 고양으로 이동해 의류봉제 제조기업인 만선의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휴‧폐업, 매출 감소 등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더테크 뉴스] 네이버는 27일 KCGS가 발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지배구조 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A+ 등급을, 환경부문은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 등급, 사회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2040 카본네가티브 달성을 위한 로드맵 이행,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및 반부패 경영 시스템(ISO37001) 도입 및 인증 등 환경 및 사회 부문에서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14개사(금융사 제외 시 9개사)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한 총 8개사가 A+등급을 획득하였다. 네이버는 앞서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의 ESG 평가에서도 국내 기업 최초이자 유일의 AAA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10월 글로벌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 ‘ARC 어워드’와 ‘LACP Vision’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들을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아 나가고 있다는
[더테크 뉴스] 스맥이 자금 조달을 통해 공작기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스맥은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을 결정했다고 10월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표면이자율 및 만기 이자율은 각 0.0%이며, 전환가액은 1788원이다. 만기는 2024년 10월 28일이다. 조달된 자금은 장비생산비 등 운영자금 확보로 사용된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공작기계 업황이 올해 들어 급속도로 개선되며 스맥의 수주물량 역시 크게 증가했다. 스맥은 지난 9월까지 누적 수주는 10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상승했다. 또한 10월 초에 참가한 EMO 전시회를 통해 약 90억 원의 추가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재 스맥의 수주 잔고는 약 5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맥은 이번 운영자금을 통해 장비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재무 안정성과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켓리서치 회사인 테크나비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2019년 966억 5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3.66%로 증가해, 2024년에는 1156억 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섭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EM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을 26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1년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89만8906대 △매출액 28조8672억원(자동차 22조5779억원, 금융 및 기타 6조2893억원) △영업이익 1조6067원 △경상이익 1조9370억원 △당기순이익 1조4869억원(비지배 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1년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판매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과 품질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다소 부진했던 신흥국 판매 비중 상승으로 평균 판매가격(ASP)에 일부 영향이 있었음에도,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 가치 차종의 판매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장기화돼 올해 연말 또는 내년까지 지속할 전망으로 완벽한 정상화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 한 해
[더테크 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매출 4,507억원, 영업이익 1,674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 1,23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 1조 1,648억원 수준의 실적을 한 분기 앞당겨 기록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4,085억 원으로 지난 해 연간 총 영업이익 대비 1,157억 원을 초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1억 원(+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09억 원(+19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공장의 제품 판매량 증가와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385억 원(+9%), 6억 원(+0.4%)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자산 7조 5,943억원, 자본 4조 9,130억원, 부채 2조 6,813억으로 부채비율 54.6%, 차입금비율 23.8%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9월 당초 계획했던 공모채를 3,000억원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