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기말 배당에 대한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지난 1월27일 이사회에서 무배당 안건에 대해 주주 신뢰 제고,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의 필요성 등을 사유로 부결 처리한 바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결정과 의견을 반영, 2021년도 배당안에 대해서 원점에서 재검토해 ‘현물 배당안’을 재상정하여 이사회 의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2021년도 기말 배당을 회사의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를 고려하여, 자기주식을 활용해 현물배당으로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익의 배당을 금전, 주식 및 기타의 재산으로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주주는 보통주의 경우 1주당 자기주식 보통주 현물 0.011주를, 우선주는 1주당 자기주식 현물 0.011주와 50원을 배당으로 받게 된다. 이사회 전 영업일인 2월 4일 종가 기준 1주당 배당금으로 환산 시 보통주는 2,508원, 우선주는 2,558원이고 배당성향은 약 69%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적자 시현으로 미배당한 바 있고, 2021년도 흑자
[더테크 뉴스]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은 13.3% 증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5% 감소했다. 회사 측은 Micro(마이크로) LED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생산 수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LED 사업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실은 108억원을 기록했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미니 LED 사업에서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확장과 투자, 관련 비용 등이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외선(UV) LED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가전제품을 넘어 자동차, 방역 업체와의 협업을 늘려 매출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1분기 매출액을 950억~1천50억원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비수기”라며 “전방 수요가 약한데다 정보기술(IT) 부품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기아는 7일 중국 장쑤성 소재 옌청시 시정부 청사에서 '기아-옌청시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류창승 중국법인장, 주빈(周斌) 옌청시장, 샤스쥔 옌청시 개발구 서기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옌청시 정부는 기아의 중국 사업 발전과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중국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기아 옌청공장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는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 수출 확대, 신차 출시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둥펑위에다기아는 기아가 2002년 중국 현지 진출 당시 설립한 합자법인으로, 기아 50%, 둥펑자동차 25%, 장쑤위에다그룹이 25% 지분을 보유한 3자 체제였다. 최근 옌청시 소유 국영기업인 장쑤위에다그룹이 둥펑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는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 인수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양자 체제로 경영 구조가 재편됐다. 이로써 지분구조가 단순해져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향후 기아는 위에다그룹의 지원 하에 중국 사업의 주도적 전개를 위한 지분 투자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기아는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합자사의 새 사명과 신규 C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이행을 위해 올해 모두 18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 대응지원은 감축분야 316억원, 취약지역의 공정전환 등 산업계 적응분야 27억원, 금융지원 등 기반구축 분야1,500억원에 올해 총 1,843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감축분야는 사업장 전체 또는 공정에 현존 최적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고 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내 중소·중견사업장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4대 오염물질(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정제조기반구축 사업은 에너지사용량이 2천TOE/년 미만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8개 지자체와 함께 청정생산 기술을 발굴하고 보급한다. 다배출업종 공정전환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이 밀집한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 △근로자 교육‧훈련 △지역별 공정전환 전략기획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이 탄소중립 신산업으로 사업구조를 선제적으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8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4분기 매출 4조4394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 및 원통형 EV향 출하 물량이 늘고, 신규 IT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4조274억원) 대비 10.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전분기(△3728억원, 3분기 실적에는 GM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 대비흑자 전환했다. 지난해연간 경영 실적은 매출 17조8519억 원, 영업이익 7685억 원,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했다. 이는 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 및 경쟁사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들이 포함된 금액이다. 일회성비용들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16조8597억 원, 영업이익은 9179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영 악재로 연 매출 목표였던 18조9000억 원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라며 “하지만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수율 등 생산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전년(12조5
[더테크 뉴스] DX전문기업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와 7일 고객사의 ‘AM’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로 가장 빠르게 도입해 고객사에 제공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위한 전담조직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Launch) 센터’를 신설했다. 서비스 기획,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UX (사용자 경험), AWS 전문 기술 파트 등 다양한 조직에서 최정예 클라우드 전문가 약 150명을 선발해 신규 조직에 투입했다. LG CNS는 기존에 운영하던 AM 기술 전문 조직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와 함께 약 300명에 달하는 고객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 조직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LG CNS는 올 초, 클라우드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클라우드사업부로 격상하고, 1000여 명 이상으로 조직 규모를 확대했다. LG CNS는 이번 협력으로 금융, 제조,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대상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신사업 발굴에 나서며, 고객사의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 이후, 클
[더테크 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실적 집계 결과, 누적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4,509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27% 증가한 2,539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CMO/CDMO 능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는 자체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순항해 탄탄한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CMO(위탁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및 완제 생산과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백소비드’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으로 추가 수익을 실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은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빠르게 대규모 생산시설을 건설해 기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유영상 SKT CEO 등 주요 임원들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소재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을 방문, 조벤 비버트 CEO 겸 창립자 등 주요 임원들을 만났다. SKT와 조비 에비에이션은 양사 CEO가 주도하는 UAM 사업 관련 정기 협의체를 결성하고, 기체·서비스 플랫폼(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전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UAM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AAM National Campaign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및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 지원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은 과기정통부는 공공기술 이전, 기술사업화, 기술 창업 및 성장,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연구소 기업 225개, 기술창업 기업 236개가 설립됐고 1867명이 신규 고용됐다. 올해는 1,368억원을 투입하여 K-선도 연구소기업 프로젝트 본격 추진,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산업 분야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 강화, 강소특구 맞춤형 특화육성,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연구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새싹기업에서 국제 강소기업으로 육성 위한 K-선도 연구소기업 사업을 본격화하여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형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해외진출 지원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등 신산업분야 전략기술을 중점적으로 발굴하여 특구 내 기업에게 기술이전하고,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사업화과제(R&BD) 지원시 가점부여 등을 통한 우대지원으로 연구개발특구 내에서 신산업 분야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
[더테크 뉴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7,361대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2월 대비 27.4% 감소, 2021년 1월 대비 22.2% 감소한 수치다. 1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5천550대로 메르세데스-벤츠(3천405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아우디(1천269대), 폭스바겐(1천213대), 볼보(1천4대), 미니(819대), 포르쉐(677대), 포드(605대), 렉서스(513대) 등의 순이었다. 작년 1월과 비교해 BMW는 2.9% 감소했지만, 벤츠는 절반가량인 42.5%나 감소했다.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1천963대가 팔린 BMW 5시리즈이며 이어 벤츠 E-클래스(1천884대), S-클래스(1천79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253대(59.1%), 2,000cc~3,000cc 미만 4,966대(28.6%), 3,000cc~4,000cc 미만 1,466대(8.4%), 4,000cc 이상 174대(1.0%), 기타(전기차) 502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4,491대(83.5%), 미국 1,758대(10.
[더테크 뉴스] 두산퓨얼셀이 쉘(Shell), 한국조선해양(KSOE)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에너지 및 석유화학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쉘,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KSOE)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3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박용 연료전지의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향후 선박의 실소유자인 선주와 선박의 등급을 책정하는 선급협회도 이 컨소시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현재 개발 중인 중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를 적용해 ▲선박용 SOFC 시스템 개발 ▲선박용 SOFC 제조 및 공급 ▲선박용 SOFC 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한다. 쉘은 ▲선박의 발주 및 관리 ▲선박 운영 ▲선박용 SOFC실증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하고,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용SOFC 설치 ▲ 선박 SYSTEM 수정 및 통합 작업을 수행한다. 3사는 600kW 선박용 SOFC를 보조동력장치 (Auxiliary Power Unit, APU)로 활용해 1년이상 실제 무역항
[더테크 뉴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사업자 쏘카와 ‘신사업 제휴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솔루션 기반 물류사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 개발과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국내 물류, 카셰어링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 보유한 사업 역량과 자산을 기반으로 상호 혁신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물류 로봇 등 미래 물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쏘카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술 구축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쏘카는 연중 최대 1만8000대 규모의 차량을 운영하며 차량 배치, 관리, 정비 등에 커넥티드(통신형) 블랙박스, 자체 개발 차량관제 단말과 같은 기술, 데이터를 접목시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쏘카와 데이터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외관 검사 기술 실증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쏘카 차량 이용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정보의 신뢰도와 이용자 편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