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자율비행 드론이 택배가 배송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제주도 남단의 가파도 주민들을 돕는다. 정부는 드론배송 상용화에 앞서 섬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표준모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부터 제주도에서 비행 중인 드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식별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택배가 들어가지 않는 가파도에 드론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LTE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드론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는 ‘드론식별관리시스템’을 만들고, 행정부는 가파도에 GPS좌표를 포함한 주소체계와 함께 드론배달점을 지정했다. 제주도청은 본섬과 가파도 선착장에 드론배송거점을 설치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드론택배 인프라를 구축했다.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가파도는 택배가 배달되지 않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가파도를 ‘23년 드론실증도시(제주도)사업’으로 선정하고 드론택배 상용화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드론택배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첫 배송은 사전 주문한 택배 4점을 제주도 상모리에서 가파도 선착장 드론배송센터로 통합 배송한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AI 가속기를 공개했다. AI 분야에서 정보 처리와 연산에 특화된 맞춤형 메모리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할 계획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메리어트 산타클라라 호텔에서 열린 ‘AI Hardware & Edge AI Summit 2023’(이하 AI서밋)에서 GDDR6-AiM 기반의 생성형 AI 가속기 카드인 ‘AiMX’ 시제품을 공개하고 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AiMX는 하이닉스의 PIM 기술이 적용된 메모리 여러 개를 연결해 성능을 개선한 AI 가속기다. AiM(Accelerator-in-Memory)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연산 기능을 갖춰 AI와 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PIM(Processing-In-Memory) 기술이 적용됐다. 생성형 AI는 데이터 학습량이 많을수록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어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면서 저전력, 고속으로 작동하는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AiMX 시제품을 메타의 생성형 AI인 ‘OPT(Open Pre-trained Tra
‘더테크 View’는 더테크 기자들의 시각이 반영된 칼럼입니다. 각종 테크 이슈, 그리고 취재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색깔있는 관점'으로 풀어냅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애플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것처럼 많은 언론들은 ‘혁신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랬을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매번 똑같은 제품을 내는 기업이 어떻게 아직도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2007년 처음으로 공개된 아이폰은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창조했고 그 이후 손안의 세계. ‘모바일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 시대는 지금까지 유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애플만큼 세련된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혹자는 지난 겨울 챗GPT가 세상에 나오면서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열렸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단계로 보입니다. 아이폰1이 출시된 지 십여년이 지났고 그간 애플의 위상을 위협하는 여러가지 도전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애플의 디바이스 공개엔 사람들의 이목이 쏠립니다.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 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여러분께 한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9월 2주차, 미국 증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Arm이 상장 첫날부터 미국 증시를 달궜습니다. Arm은 공모가였던 51달러에서 상장 첫날 25% 가까이 폭등한 63.59달러를 기록하면서 미국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기업 시총은 652억달러(86조5339억원)를 기록했는데요. 모바일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Arm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번 IPO로 소프트뱅크는 48억7000만달러(6조4649억원)을 조달했는데요. 상장 후에도 90% 지분 잔량이 남아있습니다. 앞서 2016년 소프트뱅크는 Arm을 320억달러(42조4736억원)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Arm의 IPO로 미국 증시가 활기를 띠며 다우존스는 0.96%, S&P는 0.84%, 나스닥은 0.81%씩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IPO 성공으로 미국 증시의 IPO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와 배터리 소재 부품을 총망라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BATTERY SHOW 2023)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총망라했다. 수소 에너지의 생산과 이동, 저장 분야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비롯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이 소개됐다. 사진은 배터리 제조장비와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공정에서 활용되는 로봇을 개발하는 유일로보틱스 부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와 배터리 소재 부품을 총망라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BATTERY SHOW 2023)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총망라했다. 수소 에너지의 생산과 이동, 저장 분야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비롯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이 소개됐다. 사진은 H2 MEET에 참가한 스웨덴무역대표부의 부스 전경.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와 배터리 소재 부품을 총망라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BATTERY SHOW 2023)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총망라했다. 수소 에너지의 생산과 이동, 저장 분야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비롯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이 소개됐다. 사진은 포스코그룹 부스에서 청정 수소 생산 예시로 선보인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 모형
[더테크=조재호 기자] 미래 에너지 대표 분야인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가 동시 개최됐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 유망기업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BATTERY SHOW 2023’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13부터 15일까지 동시 진행했다. 이번 연합 전시회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산업과 이차전지와 전기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을 총망라했다. 수소 에너지의 생산·이동·저장 분야와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을 비롯해 전기차와 ESS, 재활용까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인해 올 한해를 강타한 배터리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전시회였다. 빠른 걸음으로 둘러본다면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겠지만 관람객의 밀도가 달랐다. 부스마다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관계자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LS전선의 부스는 배터리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사이트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경제 금융 관련 주요 이슈와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의뢰했다. 솔트룩스가 구축할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국민 관심도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경제, 금융 등 공사 관련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으로 사업 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솔트룩스는 공공 분석플랫폼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타 공공기관에서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검증된 ‘서치 스튜디오(Search Studio)’와 ‘인사이트 스튜디오(Insight Studio)’ 등의 제품을 적용해 기한 안에 안정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한다. 솔트룩스는 기존 모델을 활용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데이터를 통한 반복 검증을 시행해 고성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전준비 TF를 가동하고 자체적으로 수집해온 블로그와 유튜브 등 신뢰 수준 92%의 지식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GPT 관련 교육과 함께 콘텐츠를 요약해주는 생성형 AI 베타서비스를 제공해 추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와 배터리 소재 부품을 총망라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BATTERY SHOW 2023)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총망라했다. 수소 에너지의 생산과 이동, 저장 분야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비롯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이 소개됐다. 사진은 ‘H2 MEET’ 전시장에 위치한 한화그룹의 부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와 배터리 소재 부품을 총망라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BATTERY SHOW 2023)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총망라했다. 수소 에너지의 생산과 이동, 저장 분야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비롯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이 소개됐다. 사진은 LS전선이 ‘K-BATTERY SHOW’ 전시장에 마련한 부스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미국의 빅테크 CEO들이 워싱턴에 모였다. 의회에서 개최한 AI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 참석한 CEO들은 기술 오용에 대한 우려와 정부 차원의 규제 도입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척 슈머(Chuck Schumer)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3일(현지시각)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AI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사티아 나델라 MS CEO, 에릭 슈미트 前 구글 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저커버그 메타 CEO 등 미국 AI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 20여명이 참석했다. 슈머 의원에 따르면 60여명의 상원의원과 함께 노동, 시민 단체,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대표하는 이해 관계자들도 패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의회에서 진행할 초당파적 AI 정책의 토대를 구축하는 거대하고 중요한 작업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자회견에서 슈머 의원은 “이번 포럼은 AI 기술 발전을 촉진하면서 기술이 지닌 잠재적인 위험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