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루닛은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이 100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루닛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9억 23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로써 루닛은 지난해 총 매출(66억여 원)의 1.5배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해 3분기 만에 거두게 됐다. 올 3분기 매출은 44억 4600만 원으로, 11억 4400만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40억 7600만 원으로, 4억 7800만 원으로 집계됐던 전년 동기 대비 약 8.5배 늘었다. 이에 따라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41.8%에서 91.7%로 대폭 증가했다. 루닛은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 기업들과 맺은 파트너십의 성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고, 지난 2019년 첫 출시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이 지난달 출시 3년 6개월 만에 전 세계 도입 의료기관 1000여 곳을 돌파하며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루닛 인사이트는 올해 6월 고객사 500곳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1000곳을 돌파할 만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 중국 법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양산에 돌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50만 달러(약 230억 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성 창수시에 마련한 OLED 소재 생산기지가 착공 1년 반 만에 양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부터 가동한 익산 공장의 고순도 소재 생산 노하우를 전수받아 솔루스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정공방어층(Hole Blocking Layer, HBL)을 중화권 주요 패널사들에 공급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OLED 블루 기능성 핵심 소재인 HBL 시장에서 9년 연속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중국 공장 본격 가동을 발판 삼아 현지 고객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상주 인력의 실시간 대응,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 운영으로 중화권 고객 맞춤형 소재 생산 및 공급이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중국 코로나 봉쇄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정 차질 없이 올 하반기 양산 개시로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급성장 중인 중국 OLED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단계별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연간 20톤 생산체제를
[더테크 뉴스] 일본 2022년 7월 공작기계 수주가 소폭 감소했다. 일본공작기계산업협회(JMTBA)에 따르면, 일본 2022년 7월 공작기계 수주는 1424억 엔으로 전월 대비 7.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520억 엔으로 전월 대비 11.4%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213억 엔, -13.6%), 전기/정밀기계(62억엔, -22.9%)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자동차(134억 엔, +10.2%)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수출수주는 904억 엔으로 전월 대비 5.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24억 엔, -17.8%), 북미(259억 엔, -5.0%)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유럽(197억 엔, +30.8%) 지역은 전월 보다 증가했다. 2022년 1~7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 536억 엔으로 전년 동기 보다 25.9% 늘었다.
[더테크 뉴스] 뮤직카우가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컴업2022’에 참여해 뮤직카우가 추구하는 3대 가치를 소개하고 문화테크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뮤직카우 정현경 총괄대표는 행사 두번째 날인 지난 10일 유니콘 및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외 혁신 리더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유니콘 토크’ 세션의 연사로 참여해 뮤직카우가 추구하는 3대 가치를 소개했다. 뮤직카우 정현경 총괄대표 “공유, 생태계, 선순환 이라는 세 가지 단어는 뮤직카우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가치로, 뮤직카우는 음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금융상품으로 재탄생시켜 문화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포괄적이고 자생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문화산업과 금융산업이 보다 유기적으로 융합돼 각각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동안 뮤직카우가 세 가지 가치를 지향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행보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저작권이라는 자산은 문화적 가치와 금융 가치가 결합된 실체성을 가진 자산이며, 뮤직카우는 이러한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저작권 자산을 발견하고 소개하고 공유하며 그
[더테크 뉴스] 웹케시는 2022년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케시는 올 3분기 매출은 231억 원, 영업이익은 5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소기업용 경리업무 솔루션 ‘경리나라’의 매출은 2분기 연속 80억원대를 기록하며 향후 웹케시의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경리나라의 매출은 83억 원이다. 현재 웹케시가 제공하는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은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경리나라 등이 있다. 정부기관, 대기업부터 소규모 사업장까지 기업의 규모별로 고객에 선보이는 웹케시의 솔루션은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기능이 탑재돼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매출 성장세를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매출을 확대해가고 있는 경리나라를 중심으로 기업 자금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의 웹케시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포장용기 전문 기업 펌텍코리아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598억 원, 영업 이익 75억 원, 당기 순이익 70억 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하고, 영업 이익은 39%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각각 -3.4%, -1.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별도 매출액 430억 원, 영업 이익 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이 각각 11%, 42% 증가해 별도 매출액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시현했다. 펌텍코리아 담당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는 비수기임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그 외 기타 해외수출을 통해 시장 대비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한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을 시현했다”며 “지난 1분기부터 매 분기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 역시도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스틱형 화장품 시장이 점차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리필이 가능하고, 잔량이 남지 않는 친환경 제로 스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단일 소재·PCR·페
[더테크 뉴스] 아크로니스는 11일 본사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국 퐁텐블로 마이애미 비치에서 개최된 연례 보안 행사 ‘사이버핏 써밋(# CyberFit Summit)’에서 EDR(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어드밴스드 시큐리티+EDR(Acronis Advanced Security + EDR)’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 어드밴스드 시큐리티+EDR은 기존 EDR 솔루션의 복잡성을 줄여 효과적인 위협 탐지, 억제,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클라우드(Acronis Cyber Protect Cloud)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크로니스 어드밴스드 시큐리티+EDR은 업계 주요 표준과 침해 사고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침해사고 위협모델을 이용한 표준 프레임워크(MITRE ATT&CK)를 기반으로 하며 오늘날의 정교한 위협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복잡한 솔루션을 단순화한다. IT 팀이 지능형 공격을 감지 및 이해한 다음 공격 별 원클릭 롤백과 같은 기능을 사용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 접근 방식을 활용해 이를 수행한다. 기업은 이벤트의 상관 관계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 세라믹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실 안철우 박사 연구팀이 ‘2022년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기술은 KIMS MgO(마그네시아) 방열 신소재 기술이다. MgO 소재는 방열 성능은 우수하나, 제조하기 어렵고 공기 중의 물과 반응하는 문제점을 가져 지난 200년간 방열 소재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기술은 이를 저온에서 쉽게 제조하고 내흡습성을 부여해 전기차 폭파 사고 등 전자제품의 열관리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다.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전자제품용 방열 소재의 성능 부족으로 인해, 전기차 화재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자제품의 열관리 문제는 국민 안전과 직결돼 고성능 신소재 도입이 시급하다. 연구팀은 MgO가 상용 알루미나(세라믹 방열 필러 시장의 90% 이상 점유, 열전도도: 20~30W/mK)와 가격은 유사하면서 방열 성능이 2배 이상 높아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KIMS MgO 소재는 세라믹 제조 공정 중 가장 저렴한 공정을 사용한다. 일반 MgO에 0.2%의 극소량 첨가제만 첨가하면 되기 때문에, 세라믹 업계에서 사용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의 연구성과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은 분말재료연구본부 자성재료연구실 이정구 박사의 ‘Nd(네오디뮴) 저감형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이다. 본 기술은 고가의 희토류인 네오디뮴(Nd)의 사용량을 약 30% 저감하고도 상용자석(42M 등급)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희토류 저감형 영구자석 소재 기술이다. Nd은 고가에 수급이 매우 불안정하지만, 희토류 영구자석의 성능 구현에 필수적이다. 이의 개발을 위해서는 Nd의 함량을 저감하고 저가의 세륨(Ce) 함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Ce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석의 자기적 특성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본 기술을 이용할 경우, 원자 규모의 미세조직 제어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능하다. 연구팀은 기존 공정에서 제조된 희토류 저감형 영구자석 내에 Ce이 응집된 불필요한 비자성 입자(Non magnetic particle)가 형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해당 입자가 자석의 미세구조와 자기적 특성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에 기존 공정 대신 매우 빠른 냉각 속도로 공
[더테크 뉴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이 나노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을 평가하기 위한 세포배양시스템의 한계를 밝혀냈다. 나노물질은 의학,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화장품, 식품 첨가물, 약물 전달체 등에 폭넓게 쓰이는 실리카(이산화규소, SiO2) 성분이 대표적이다. 나노물질이 인체에 축적되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독성평가가 필수적이다. 나노물질의 독성평가는 동물시험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동물시험의 비윤리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세포배양시스템을 이용한 평가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사람에게서 유래한 세포를 인체와 비슷한 환경에서 배양한 후 여기에 나노물질을 처리해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는 평면에서 세포를 배양하는 2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이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인체 유사성이 더 높은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의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3차원 세포배양시스템은 인체 세포와 이를 둘러싸고 지지하는 세포외기질, 세포의 배양을 돕는 필수 영양소 등으로 구성된다.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오가노이드(organoid
[더테크 뉴스] 코드스테이츠는 교육 후 입사까지 연결되는 채용 연계 교육은 물론, 실무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직원 성장 교육, 신규 입사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한 온보딩 교육 등 제휴 기업의 수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B2B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코드스테이츠는 네이버, 쿠팡, 원티드랩, 빗썸코리아, 위메이드 등과 별도의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거나, 자사 부트캠프와 연동된 채용 연계 교육을 전개함으로써 우수 인재의 교육, 발굴, 입사까지 이어지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LG U+, 카카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넵튠클라우드 등에 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직 중인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 및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15개 이상의 기업들과 추가로 맞춤형 신규 인재양성 협업 프로젝트를 막바지 논의 중인 만큼, 내년에는 B2B 영역에서의 맞춤형 교육 성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코드스테이츠의 2023년 B2B 협업 교육 규모는 올해 대비 400% 이상 성장이 예측된다. 코드스테이츠가 단기간 내 B2B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오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에코비스오리진과 CIS(독립국가연합) 시장의 물류, 유통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윌로그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지역에서 비즈니스 중인 에코비스오리진의 고객사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고도화된 물류환경 구축을 위한 제반사항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코비스오리진은 중앙아시아, CIS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해외 현지 네트워크와 지역정보를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항공/해상운송, 통관, 내륙운송 등의 통합물류서비스까지 폭넓은 물류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이 있는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지역에서는 물류센터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윌로그는 온도관리가 필요한 운송영역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OTQ(One Time QR-code)디바이스로 수집하고, 수집된 운송데이터는 간편한 QR코드 스캔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