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다큐브는 IBK기업은행이 B2B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AI 음성 비서 ‘제로터치’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로터치는 기업뱅킹 앱 내 조회성 업무와 복잡한 금융 용어 조회 서비스를 사용자가 음성으로 물어보면 IBK 기업뱅킹 앱 내 데이터 화면으로 자동 이동해 보여주는 AI 음성 인식 서비스다. 제로터치에 적용된 서비스는 ▲예금·신탁·대출·외환 거래 내역 조회 ▲대출 이자 및 납입 조회 ▲카드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금융 정보 조회 ▲환율 조회 ▲금융 용어 설명 등으로 원하는 금융 업무를 말로 물어보면 음성을 인식하고 해당 데이터를 찾아서 보여준다. 제로터치를 이용하면 마이크 터치 후 “지난달 예금 거래 내역 보여줘”라는 음성 인식으로 별도 터치, 선택 과정 없이 지난달 예금 거래 화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로터치는 스마트폰 사용률이나 복잡한 메뉴로 접근성이 낮아 고객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말 한마디로 원하는 답변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앱 활용도를 높여주고, IBK 기업뱅킹의 고객센터 업무 집중도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큐브 진주영 대표는 “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IBK 기업
[더테크 뉴스] UNIST와 울산광역시는 오는 25일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의 제조혁신과 3D프린팅’을 주제로 ‘울산 글로벌 제조혁신 포럼 2022’를 개최한다. UNIST와 울산시는 이 포럼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제조업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혁신은 물론 신산업 창출 기반을 구축한다. 포럼을 주관한 UNIST 산업지능화연구소 임성훈 소장은 “UNIST AI대학원과 AI혁신파크가 지역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는 중”이라며 “이 포럼을 발전시켜 구체적 제조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지역과 함께 협력하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포럼의 기조강연은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와 도미닉 고레키 스위스 스마트팩토리&헬스테크 단장, 김남훈 UNIST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장(기계공학과 교수)이 맡았다. 주영섭 교수는 “세계는 지금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 있으며, 모든 기업과 국가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더테크 뉴스]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컨트롤 타워(AWS Control Tower)’ 서비스 파트너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AWS 컨트롤 타워는 보안, 운영 및 거버넌스 모범 사례(Best Practice)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랜딩 존을 제공해, 다중 계정 환경을 손쉽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기업의 경우 프로젝트나 팀 단위로 업무를 추진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기 때문에 AWS 계정을 여러 개 생성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클라우드 설정이나 거버넌스가 복잡해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AWS 컨트롤 타워 서비스를 활용하면 각 계정을 자유롭게 활용해 민첩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직의 거버넌스에 맞춰 계정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번 파트너 인증 획득으로 베스핀글로벌은 AWS 컨트롤 타워 서비스에 대해 상호 운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구축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AWS 컨트롤 타워는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AWS 컨트롤 타워(Customizations for AWS Control Towe
[더테크 뉴스] 팀스파르타는 디지털 기초훈련과정 스파르타 내일배움단의 ‘웹개발 종합반’ 누적 수강생이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참여 단일강좌 최초로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훈련 기관으로 합류, ‘스파르타 내일배움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스파르타 내일배움단은 ▲비개발자를 위한, 웹개발 종합반을 비롯해, ▲나만의 수익성 앱, 앱개발 종합반 ▲엑셀보다 쉬운 SQL ▲주식 데이터를 활용한 파이썬 데이터분석 ▲유니티로 만드는 게임개발 종합반 등 5가지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파이썬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무 및 풀스택 관련 개발 스킬을 쌓을 수 있는 웹개발 종합반의 경우 11월 현재 누적 수강생 1만 1294명, 평균 수료율 88.4%를 기록 중이다. 개발 업종 내 파이썬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팀스파르타는 지난 8월 ‘주식 데이터를 활용한 파이썬 데이터분석’ 강의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강의로 디지털 인재 양성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파르타 내일배움단의 코딩 강의는 ‘코드스니펫’ 기능을 지원해 비전공자들도 부담 없이 개발을 배우고 접근할 수 있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산업용 드라이브, 전기차(EV) 충전, 이륜 전기차, 로보틱스 같은 첨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XMC7000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MC7000 시리즈는 350MHz 32비트 Arm Cortex-M7과 100MHz 32비트 Arm Cortex-M0+의 싱글 코어 및 듀얼 코어 옵션을 제공하고, 최대 8MB 임베디드 플래시와 1MB 온칩 SRAM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2.5V~5.5V와 -40°C~125°C 온도 범위로 동작한다. 인피니언 IoT, 컴퓨트 및 무선 비지니스를 담당하는 스티븐 타테오시안 부사장은 “최근 첨단 산업용 장비들은 품질과 견고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주변장치를 필요로 한다”면서 “인피니언의 새로운 XMC7000 제품군은 산업용 시장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툴 및 시스템 차원의 전문성을 통해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라고 말했다. XMC7000은 CAN FD, TCPWM, 기가비트 이더넷 같은 주변장치를 내장해 디자이너들을 위해서 유연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XMC7000 아키텍처는 견고한 저전력 40nm 임베디드 플래시 프로세스 기술을 기반으
[더테크 뉴스] 아비바(AVEVA)가 기업이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조직을 강화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및 기업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아비바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이번 ‘아비바 월드 인 샌프란시스코(AVEVA World in San Francisco)’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지속가능성, 수익성 및 업무의 효율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2500명 이상의 고객, 파트너,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피터 허웍 아비바 CEO는 “우리는 동료, 공급업체, 파트너사, 그리고 고객을 아우르는 새로운 유형의 협업이 가능한 커넥티드 산업 세계의 탄생을 마주하고 있다”라며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채택하면 전 산업 생태계의 다양한 회사들과 협력하여 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치 사슬은 유동적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로 전환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아비바가 말하는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커넥티드 산업 경제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아비바가 북미, 유럽, 중동 지역의 화학, 제조 및 전력 산업의 글로벌 임원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7%의 임원은 향후
[더테크 뉴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23일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화된 GPU 집약적인 파워엣지 서버 신제품‧서비스와 4세대 AMD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델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신제품 파워엣지 서버 3종은 ▲XE9680 ▲XE8640 ▲XE9640이다. 인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설계됐다. 스마트 쿨링 기술이 적용됐으며 AI 모델 학습, HPC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코어-투-엣지 추론 및 데이터 시각화 등을 지원한다. 파워엣지 XE9680은 델 최초의 고성능 GPU 8개 탑재형 모델이다. 8개의 NVIDIA H100 텐서 코어 또는 NVIDIA A100 텐서 코어를 활용해 공랭식 설계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향후 출시될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 2개와 8개의 NVIDIA GPU를 결합해 AI 워크로드에 최대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엣지 XE9640은 성능 최적화를 위한 GPU 4개 탑재형의 2U 사이즈 제품이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및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시리즈(Intel Data Center GPU Max Series)를 탑재했다. 다이렉트 리퀴드 쿨링 방
[더테크 뉴스] 트레저데이터는 23일 인플레이션에 의한 비용 상승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소비 습관 변화, 마케터가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예산 절감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선순위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마케터 10명 중 7명(69%)은 기업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했으며, 큰 기업일수록 추가 예산 삭감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마케터들은 고객 데이터의 최적화 부실로 인해 예산 중 평균 38%를 낭비했다고 인정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의 평균 기업 마케팅 예산이 1500만 달러로 볼 때 거의 600만 달러 이상에 가까운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카즈키 오타 트레저데이터 공동창업자 겸 CEO는 “경기 침체 전망으로 소비자들은 삶을 재정비하고 소비 습관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많은 기업들이 최근 변화된 소비자 행동 패턴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고객 요구와 기업이 실제로 제공하는 것 사이에 격차가 커지고 있다. 기업의 마케터는 낭비된 광고 지출이 캠페인 성공에
[더테크 뉴스] 인스피언은 KT의 그룹사이자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IS에 자사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 ‘비즈인사이더 플러스(bizinsider PLUS)’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KT IS는 그간 국내 중소기업의 로그관리시스템을 사용해왔으나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와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시스템 교체를 결정했다. KT는 그룹사 차원에서 정부의 법적 의무사항 이상 수준의 보안 요구사항 이행 준수를 권고하고 있는데, KT IS의 기존 시스템으로는 보다 적극적인 로그 관리 및 모니터링이 쉽지 않아 선제적 대응체제 마련의 일환으로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으로 전격 교체를 진행했다. KT IS는 이번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강력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 룰셋을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이상징후 및 내부정보유출 검토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또한 로그관리 업무의 효과적인 수용, 데이터 보안성 강화, 시각화 리포트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KT IS는 자사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개인정보처리 시스템과 주요 보안 시스템에 대한 로그 관리를 연동시켜 보다 편
[더테크 뉴스] 제트컨버터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클라우드 전환 중 랜섬웨어 공격 또는 데이터 센터 화재 등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연속적인 대고객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독형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서비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제트컨버터 재해 복구 솔루션은 운영 서버와 클라우드 플랫폼 간 완전히 다른 인프라 환경으로 발생되는 높은 클라우드 재해 복구 실패율을 운영 서버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에도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애그노스틱(Cloud-agnostic) 복구 기술 제공으로 온프레미스 재해 복구 서비스 대비 향상된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성공률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버리스(Serverless) 클라우드 재해 복구 기술 제공으로 기업들은 온프레미스 재해 복구 솔루션 대비 최대 80%의 총소유 비용(TCO) 절감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제트컨버터는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신속한 디지털 전환 또는 업무 연속성 보장(BCP) 도입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까지 신규 제트컨버터클라우드 재해 복구 구독료 50% 할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
[더테크 뉴스] 더존비즈온이 한국수출입은행은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 등 양사 주요 담당자가 참석했다. 매출채권팩토링은 더존비즈온의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정보와 기업 간 매출의 진위를 제공하고, 자금공급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 후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외부 자금 공급자인 팩터로 참여하고, 간접 수출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급변하는 수출 환경 속 국내 전체 간접 수출의 70.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급사슬 전반에 대한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중소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구매자 신용 방식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대상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재무 건전성이 높은 대기업 구매자의 양호한 신용도를 토대로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는 구조여서 기업은 대금 회수 부담 없이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해진다는 이
[더테크 뉴스] 한양대 기계공학과 최준명 교수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김시형 박사팀이 바람·파도·해류 등에서 발생하는 1Hz 이하의 진동에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터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에너지 하베스터는 실험실 조건 기준 현재까지 발표된 수전해기반 에너지 하베스터 중 세계 최고의 성능(1.6~10.45mW/㎤)을 보이며, 바닷물 안에서도 장기간 자가발전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해당 기술의 핵심은 코일형 탄소나노튜브 원사의 치밀한 구조적 설계와 독특한 제작 방법에 있다. 공동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 원사를 길이 방향으로 균일하게 배열한 뒤에 꼬아나가는 새로운 ‘L-twist’ 공정을 개발했다. 해당 공정으로 만들어진 L-코일 원사는 기계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특화된 구조로, 기존 학계에서 발표된 동일계열 소재보다 4배 향상된 에너지 생산밀도와 2배 높은 에너지 변환 효율을 가졌다. 특히 L-코일 원사로 제작된 에너지 하베스터는 0.1Hz~1Hz 사이의 기계적 변동속도에 대해 1.6~10.45mW/㎤의 전기를 출력했고, 이는 전기뱀장어 20마리가 낼 수 있는 전기출력과 유사하다. 내부식성도 좋아 바닷물에서도 오랫동안 안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