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사이버링크(CyberLink)는 자사의 FaceMe(이하 페이스미) 안면 인식 엔진이 FIDO Alliance의 UAF 레벨 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전통적인 암호 방식의 로그인보다 복잡한 메커니즘을 갖춰 은행, 증권, 보험, 전자 결제 및 기타 금융 분야의 인증·거래 보안에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FIDO Alliance는 비밀번호에 의존한 본인 인증을 줄이기 위해 인증 표준을 제정했다. FIDO 표준은 서버 측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본인 인증을 디바이스 측으로 변경하는 것, 보안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 인증에 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것 등이 포함되며 주요 네트워크 기술 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도 사용하고 있다. FIDO 인증 외에도 사이버링크 페이스미는 주요 서드파티 기관이 시행한 테스트에서 업계 최고의 안면 인식 기술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은 바 있다. 페이스미는 최근 iBeta ISO PAD 레벨 2 생체 인식 테스트를 높은 점수로 통과했으며,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NIST FRVT 테스트에서 99.81%의 높은 인식률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CES 2023’에서 양방향 데모 시연과 전문가 토론을 통해 인텔리전트 에지(Intelligent Edge)에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에 마련된 ADI 부스에서는 인텔리전트 에지가 우리 삶의 크고 작은 모든 순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어떻게 이 세상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지 경험할 수 있다. ADI 임원들은 업계 전문가 및 리더들과 ▲자동차의 미래: 자동차에 개인 맞춤화한 몰입형 경험을 실현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해양이 차지하는 핵심 역할토론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한다. 아울러 ADI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30개의 라이브 데모가 시연된다. 이를 통해 인텔리전트 에지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특별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효율성과 안전성, 지속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DI의 ADTF3175는 증강 현실(AR) 및 혼합 현실(MR)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ADTF3175는
[더테크 뉴스] IT서비스 전문기업 LG히다찌는 클로센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클로센은 최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기존 주주사였던 LG그룹과 히타치제작소의 LG히다찌 지분 100%를 아이티센으로 양도하는 주식양도계약을 최종 마무리짓고, 사명도 기존 LG히다찌에서 주식회사 클로센(CloCEN. Co., Ltd.)으로 변경했다. 클로센은 지난 36년간 축적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클로센이라는 신규 사명의 의미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업의 의미와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라는 소속감과 정체성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이석희 클로센 대표는 “주주사 및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두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기존의 사업 포토폴리오를 재구성해 클라우드 분야 Expert, Data Value Creator, 글로벌 사업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테크 뉴스] 삼성SDS는 14일 비마이프렌즈와 글로벌 디지털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의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커머스 및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 SaaS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SDS는 이번 협력으로 비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와 비스테이지 솔루션을 연계해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외 풀필먼트센터 관리, 국제 운송 조회 등 다양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첼로 스퀘어는 기업이 수출입 물류 전 과정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수출입 물류 견적부터 예약, 운송, 실시간 화물 추적, 정산까지 모든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 비마이프렌즈 이기영 공동대표는 “이번 삼성SDS와의 업무협약으로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첼로 스퀘어를 통해 편리한 글로벌 이커머스를 운영할
[더테크 뉴스] 델 테크놀로지스가 내년도 기술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며, 올한해 전세계 기업 및 기관들이 예측할 수 없는 변화에 맞서 단기적인 장애물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기회를 실현시키는데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는 한 해였다고 진단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2023년 IT 기술 전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클라우드 비용 전략 최근 여러 곳의 서로 다른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IT 역량과 자원을 여라 클라우드에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전략적인 고민 없이 사용한 결과, 계획했던 예산을 초과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CTO인 존 로즈는 기존 모델의 경제성을 검토하고, 여러 클라우드에 분산된 데이터와 워크로드의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이 과정에서 복잡성을 줄이고 숨겨진 비용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제어 사이버 위협을 관리하는 프레임워크와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미 정부가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에 관련된 지침 및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와 같이, 기업들 사이에서도 제로트러스트 프레임워
[더테크 뉴스] 노드VPN이 14일 독립적인 연구기관과 함께 수행한 연구자료를 통해 불법 온라인 시장 ‘봇 마켓’을 통해 거래된 500만 명의 개인 정보 중 5만 923건이 한국인이었다고 밝혔다. 거래된 한국인의 정보 5만 923건은 전 세계 중 27위를 차지하는 수치이며, 봇 마켓에서 거래된 개인정보의 평균 건당 가격은 원화 기준 8177원이었다. 여기서 ‘봇 마켓’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커들이 수집한 개인정보가 거래되는 온라인 장터를 총칭한다. 이 곳에서 거래되는 개인정보는 패킷(packet) 단위로 판매되며, 이 패킷 안에는 ▲ 로그인 정보 ▲쿠키 ▲전자 개인 정보 ▲스크린샷 ▲자동 채우기 정보가 포함돼 있다. 봇 마켓에서 거래된 개인 정보로 해커들은 더욱 쉽게 피해자를 사칭해 범죄에 악용한다. 초보 해커도 쿠키와 전자 개인 정보만 있으면 누군가의 페이스북 계정에 다회 인증을 우회해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해커는 봇 마켓을 통해 구매한 피해자의 정보로 계정에 로그인 한 후,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악의적인 링크를 보내거나 송금을 요청할 수 있으며, 피해자의 소셜 미디어 피드에 가짜 정보를 올릴 수도 있다. 구매한 패킷 내의 자동 채우기 정보
[더테크 뉴스] 아크로니스는 14일 GS칼텍스가 문서의 안전한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아크로니스의 통합 사이버 보호 솔루션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클라우드(Acronis Cyber Protect Cloud)’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GS칼텍스는 전통적인 근무 환경에서 벗어난 수평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인 사무 환경을 조성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GS칼텍스는 일하는 방식 변화에 맞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전사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전환하고 스마트워크를 실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AA(Anywhere, Anytime, Any device)’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업무 위치와 디바이스에 제약 받지 않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과 페이퍼리스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임직원의 자율성과 시스템 사용성은 극대화하면서도, 물리적인 제약과 업무 기기의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에 내외부망으로 구분하던 경계형 보안에서 업무 환경 및 공간이 변화하고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사내 시스템 및 인프라에
[더테크 뉴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비전 AI 딥러닝 자동화 플랫폼 기업 스누아이랩과 국내 AI/ML, HPC(고성능 컴퓨팅) 사업 저변 확대와 비전 AI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누아이랩의 딥러닝 플랫폼인 ‘오토케어 플랫폼(AutoCare Platform)’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GPU 기반 인프라 및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를 활용한 완벽한 AI, HPC 환경 구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제품, 영업, 기술 지원 체계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마케팅, 영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스누아이랩은 세계적인 딥러닝 AI 플랫폼 회사를 목표로 서울대학교 AI전공교수 6명과 삼성종합기술원, 삼성테크윈 핵심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조인트벤처이다. 딥러닝 자동화 플랫폼에 필요한 코어엔진 원천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현장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학습하고 손쉽게 AI 기능 적용이 가능한 딥러닝 2세대 플랫폼인 ‘오토케어 플랫폼’으로 데이터 중심의 비전 AI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는 스마트 공장시스템, 자율주행차, 드론, 모빌리티, 산업안전
[더테크 뉴스] 라이언로켓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실시간 라이브 스왑(Live Swap)’ 기술로 본격적인 기업 시장(B2B)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언로켓이 공개한 라이브 스왑은 가상얼굴 사진 한장만 있으면 누구나 새로운 가상 얼굴로 실시간 라이브 형태의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딥러닝 및 실시간 서비스를 접목시킨 혁신적인 기술로, 대량의 데이터와 학습에 의존하던 기존 기술과 달리 데이터 구축 및 학습에 필요한 큰 비용 문제를 해소한 것이 큰 장점이다. 라이언로켓의 라이브 스왑 기술은 기업들에게 다방면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 플랫폼 등에서 라이브 스왑을 적용한다면, 가상 얼굴로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 제작시 3D 스캔이나 분장 등 시각특수효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던 영역에서도 라이브 스왑을 통해 쉽고 빠르게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B2B 측면의 기술적 이점을 두루 갖췄다. 네트워크 사양에 구애받지 않으며, 게이밍 PC 사양은 물론 리눅스 및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도 원활하게 라이브 스왑 구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멀티미디
[더테크 뉴스] 리턴제로가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업 전용(B2B) 서비스 ‘콜라보(CALLABO)’의 클로즈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현재 IT, 금융, 교육 등 업종을 대표하는 20여개 기업이 사용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콜라보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원격으로 진행되는 업무 미팅이나 인터뷰, 내부 회의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각각 분류해 회의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고 참석자 개개인의 대화 비율 또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콜라보 서비스 도입 후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면 일정에 등록된 원격 미팅 시작 시 ‘콜라보 레코더(CALLABO Recorder)’가 자동으로 참여해 미팅을 녹화한다. 녹화된 내용은 30초 내외로 텍스트 변환돼 회의 종료 직후 빠른 시간 내에 확인 가능하다. 콜라보는 현재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구글 밋 또는 줌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횟수 제한 없이 건당 최대 2시간의 녹화 시간을 지원한다. 콜라보 레코더를 통해 녹화된 화상회의 영상은 텍스트와 함께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참석자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클릭하면 언급 시점의 영상이 재생돼 다
[더테크 뉴스] 베스핀글로벌이 자사 베트남 법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이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와 함께, 호주 딥테크 기업 피아이 익스체인지와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용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아이 익스체인지가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은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도 수 분 내 인공지능을 통해 원하는 예측값을 얻어낼 수 있는 첨단 기술로,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심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운영 관리에 우선 적용된다.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을 통해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개발‧운용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THT-BESPIN SMART CITY HUB) 내에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AI & 분석 엔진이 탑재된다. 이로써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입주민과 기업들에게 AI 기반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 분석 엔진은 종단 간 간소화된 데이터 준비, 머신 러닝 개발‧운영 관리 플랫폼으로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AI 자문 서비스와 함께 프로비저닝된다. 이를 토대로 향후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전력, 상수도 등
[더테크 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한양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폐처리 예정인 저품질 탄소섬유를 재활용해 저렴하면서도 내구성 높은 해상태양광 부력체(이하 해상부력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은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오염도 발생시키지 않아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유휴 평지가 적어 주로 산지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자원과 경관을 훼손시킨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그 대안으로 물 위에 잘 뜨는 스티로폼 등의 부력체를 활용해 발전 시설을 해수면 위에 설치하는 해상태양광 발전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해상태양광 발전은 환경훼손이 적고 수온의 냉각 효과 덕분에 육상시설보다 발전효율도 뛰어나며,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특성상 유휴 수면이 많아 공간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거센 파도와 바람, 부식을 일으키는 염수 등 가혹한 해상 환경으로 인해 부력체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스티로폼 부력체로부터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단점도 있다. 생기원 탄소경량소재응용연구그룹 김광석 박사와 한양대학교 최준명 교수가 이끄는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