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나노종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및소재기술개발사업(미래기술연구실)의 지원을 받아 극한 환경에서 견디는 맥신(MXene)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맥신은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2차원 나노 소재로 다양한 조성과 더불어, 높은 전도도, 우수한 반응성, 용액공정 등의 장점들로 인해, 에너지 저장소자, 센서, 전자파 차폐 등 분야에서 전극으로 적용돼 우수한 소자 성능을 보여 왔다. 그러나 맥신 소재는 공기 중이나 용액 내에서 매우 쉽게 산화돼 맥신 본래의 우수한 여러 물성 들을 잃어버려 기술 상용화 단계로의 도약 및 실질적 산업 응용을 위해서 산화 안정성을 향상을 통한 소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기술원은 맥신의 표면처리 기술개발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견디는 맥신 소재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며, 연구결과는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9, JCR Top 5% 이내)’에 표지논문(Inside Back Cover, 2022년 12월)으로 선정됐다. 기술원은 피롤(Pyrrole)이라는 유기 분자를 맥신 표면에 결합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수용액 상
[더테크 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올해 약 1000억 원 규모 수주잔고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 대비 2배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스태킹 장비 532억 원, 노칭 장비 237억 원, 원형조립라인 167억 원 등 주요 2차전지 장비 핵심 라인업의 수주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하반기에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이 연이어 이뤄지면서 생산시설 확대도 본격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기존 고객사 및 해외 거래처의 2차전지 관련 2023년도 투자계획 또한 대규모로 예정돼 있어 내년 수주액도 올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의 미국 공장 증설 등 2차전지 해외 투자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장비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대규모 수주가 매출로 실현되면서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2차)의 일환인 숫자연산 기계독해 데이터 구축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이브는 숫자연산 기계독해 데이터 구축 과제의 주관 기관으로서 딥네츄럴, 포티투마루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했다. 숫자연산 기계독해 데이터란 사칙연산 등 숫자연산이 필요한 분야의 문서에 기계독해를 적용해 수치연산 질의를 통해 답을 찾아내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뜻한다. 바이브 컨소시엄은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경제, 스포츠 분야 신문 기사 데이터에서 뽑은 30만 개 지문에 대한 39만 건의 질의응답 라벨링 ▲숫자연산 기계독해 AI 모델 구축을 진행했다. 특히 바이브는 5월 한국어 기계독해 평가 ‘코쿼드(KorQuAD)1.0’에서 123개의 모델 중 4위에 오르며 기계독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구축된 데이터와 AI 모델은 다음해 상반기 중 NIA에서 운영하는 ‘AI 허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브 인공지능빅데이
[더테크 뉴스] 앤시스코리아는 26일 본사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 참가해, 자사의 포괄적인 시뮬레이션 솔루션이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연결, 자율, 공유 및 전기 미래를 어떻게 가속화하는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앤시스는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전기화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진취적인 계획(이니셔티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앤시스는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 이니셔티브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전문 지식, 글로벌 규모 및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전 세계의 엔지니어링 팀은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제트에프 그룹 엔지니어는 앤시스 솔루션을 사용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개발, 가상 프로토타이핑, 검증 및 안전 진단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하고 있다. 앤시스 솔루션으로 앤지니어는 물리적 프로토타입(시제품) 없이 제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해 깊은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CES
[더테크 뉴스] 핑거가 ‘The Next NFT 2023’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The Next NFT 2023 컨퍼런스는 차세대 NFT 서비스 사례들을 검토하고, 앞으로 다가올 AI·실물자산·메타버스 관련 새로운 디지털 금융 체계에 대해 살펴보고 논의하자는 취지로 지난 13일 개최됐다. 시중은행을 비롯해 약 50여개 금융권 고객사 및 사업관계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핑거 박민수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차세대 NFT 서비스 소개’ ▲‘제도권 내 NFT와 STO(증권형 토큰)’ ▲‘뉴노멀시대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 주제 발표 세션이 차례로 이어졌다.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훈훈한 연말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저녁 만찬 이후 참석자 대상으로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핑거 관계자는 “이번 트렌드 기술 중심의 컨퍼런스 주최 경험을 토대로 IT시장과 금융 시장에서의 기술 동향과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코트라스가 ‘모빌라이즈(MOBILISE)’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모빌라이즈는 대학(UNIST)과 정부출연연구기관(KIST)의 재활공학 원천기술을 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전문적인 의료자문 및 임상 관련 지원 하에 조기 상용화한 연구다. 코트라스는 해당 기기를 통상보다 매우 짧은 2년여 만에 미국 판매가 가능한 하지재활의료기기로 완성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모빌라이즈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국책과제 지원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코트라스, KIST, UNIST가 2020년 9월부터 산·학·연·병 협력 연구를 수행했으며, 사업단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의학과 과학·공학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의과학·공학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모빌라이즈는 근감소증 및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근기능 저하 양상에 따라 맞춤형 단계별 훈련을 제공하는 고령친화기기다. 고령자의 하지 근기능 진단 보조 및 재활효과 평가 기능을 갖춰 기존의 단순 근력강화 위주의 재활 기기와 차별화하며, 고령자가 편안한 집이나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노년을 보내면서(aging-in-place)
[더테크 뉴스]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세계경제포럼(WEF·이하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s Community)’ 기업으로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은 매년 전 세계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 가운데 선도적인 기술력과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을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초청하는데, 한국 기업이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초청된 것은 그린랩스, 루닛에 이어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세 번째이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기업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논의 및 혁신 창출을 위한 공공-민관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식 및 통찰을 공유하게 된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와 금융, 테크놀로지의 융복합을 통한 게임 체인저로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가입하게 됐으며, 다보스포럼이 추진하는 다양한 포럼과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어려운 스타트업 투자 환경에서도 기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48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더테크 뉴스] 애드테크 기업 모비데이즈는 서울 강남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고용촉진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09년부터 시행 중이며,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개선에 선도적 역활을 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한다. 2022년은 ▲일자리 창출지원 ▲청년 고용촉진 ▲장년 고용촉진 3개 부문에 총 176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모비데이즈는 ▲인턴제 운영을 통한 청년 고용 촉진 ▲ 수평적이고 공정성 있는 조직문화 ▲ 사내 근로환경 개선과 성장형 문화환경 조성 ▲ 업종 관련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한 대회 운영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방소연 모비데이즈 HR 총괄 리더는 “모비데이즈 전 직군에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과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기회의 장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모비데이즈는 연 2회 이상의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평가를 통해 연평균 40명 이상의 인원을 정규직 전환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유범
[더테크 뉴스] 오비고는 내년 1월 5일부터 나흘간 개최하는 ‘CES 2023’ 단독 부스에서 유저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용 게이트웨이인 포털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다. 코로나 여파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 규모가 축소됐던 것과 달리 내년 CES 행사에서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글로벌 혁신 기업․스타트업 약 2800개 기업이 모여서 혁신적인 신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CES에서는 오비고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아이, 폴스타, 현대모비스, 하만 등 국내외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소개한다. 오비고는 단독 부스를 꾸려 스마트카 포탈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차종별, 각각의 운전자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카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오비고의 포탈 서비스가 핵심적으로 소개된다. 음악, OTT, 차량광고, 차량관리 등 글로벌 스마트카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구독하기 위해 오비고의 독보적인 포
[더테크 뉴스] 센디 염상준 대표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지산학협력센터가 주최한 ‘2022년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 및 지산학협력 유공자 시상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실행된 지산학협력 활동과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TP산하 지산학협력센터가 주최한 행사다. 부산시, 지역대학, 지원기업, 지산학협력 브랜치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센디는 지난 8년간 지역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산업계 현장실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채용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부산지역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센디는 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화물운송 필요시,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톤 이하의 소형화물차부터 25톤 대형화물차, 냉장․냉동차까지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 책임
[더테크 뉴스]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업 씨이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하나로 ‘배송로봇 비도로 운행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위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 50만 장(40만 장의 2D 이미지 데이터 및 10만 장의 3D 라이다 데이터)을 구축하는 게 목표이다. 구축하는 총 데이터의 60%는 가상 데이터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로봇이 운행되는 실내외 다양한 비도로 환경에서 정확한 객체 인식에 필요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상 데이터를 통해 로봇 주행이 불가능한 환경과 장애물을 가상으로 구현해 AI 학습에 활용하고, 로봇은 주행 경로 판단 능력을 강화한다. 가상 데이터 구축에는 씨이랩의 가상 데이터 생성 솔루션 ‘X-GEN(엑스젠)’이 활용된다. X-GEN은 AI 학습에 필요한 가상의 영상 데이터를 고속으로 생성, 증강하는 소프트웨어다. 가상 데이터를 통해 로봇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학습할 수 있다. 씨이랩은 네이버랩스, 언맨드솔루션, 미디어그룹사람과숲,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지난 22일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재료연구원-두산에너빌리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재료연 이정환 원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육심균 기술혁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온부품용 초내열합금, 가스터빈 고온부품 정밀주조 공정기술 등 양 기관의 연구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에서 재료연은 터빈 고온부품용 초내열합금 연구현황, 금속 3D프린팅용 소재 및 적층공정 개발 현황, 액체수소 저장용 극저온 소재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고온부품(블레이드/베인) 정밀주조 공정기술, 3D프린팅 기술개발 현황, 수소가스터빈 및 수소분야 기술 현황, 용접 및 접합 분야 신기술 개발 현황, SMR제조기술 개발현황 등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기관 간 기술개발 협력안을 제시하고 기술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미래 에너지분야 신소재 기술개발과 기술패권 시대 대응을 위해 산·연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공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