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중 용산∼상봉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3월 23일자로 확정․고시했다. GTX-B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조 3,511억원을 투입하여 용산~상봉 간 19.95km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총 4개소를 신설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기존 노선과의 환승 등 승객 이용편의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용산역은 1호선, 일반철도, KTX와의 환승거리를 최소화하였으며, 4호선, 장래 추진 예정인 신분당선과는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환승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역과 청량리역은 각각 연결통로 설치, 승강장 공용을 통해 향후 A노선, C노선과 지하 내 수평환승이 가능하며, 상봉역은 7호선·경의중앙선 환승을 고려하여 연결통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용산~상봉 구간은 착공시기를 단축하기 위하여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Turn Key) 방식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민자구간은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향후 실시협약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의 91%가 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하고 에너지 소비는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에 절대적으로 의존(67%)하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를 줄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021년 기준 4.3%(0.8GW)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지열, 수열, 소수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균형 있게 보급해 2026년 12.6%(1.6GW), ’30년 21%(2.4GW)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건물 냉·난방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지열은 재정투자, 민간융자지원, 신축의무화를 통해 600MW 설치하고, 수열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 신축건물을 중심으로 305MW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열은 올해 시 건물 3개소, 반포 재건축사업, 신축 공공건물 등 18MW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재정투자 및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로 총 600MW를 설치한다. 수열은 올해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지(대상 선정 중)와 반포 재건축사업에 19MW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신축건물을 중심으로 총 305MW를 설치한다. 한강 잠실수중보(잠실대교 북측)와 정수시설 배관
[더테크 뉴스] 20kg 이상의 임무장비를 탑재하고,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운용이 가능함으로써 산불 등 재난을 상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을 3월 18일 선정했다.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하여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全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어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쓰레기’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드론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드론 성능은 26일 연속비행, 감시장비 등 임무장비 5kg 탑재가 가능한데 비해, 본 사업에서는 30일 이상 연속비행,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것이다. 이러한 세계 최고 성능의 성층권 드론 개발을 통해 이상기후 및 산불 감시는 물론, 해양오염 감시 및
[더테크 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개발한 색도(물의 착색 정도) 제거 신기술이 특허 등록 결정됐다. 이 기술은 하‧폐수 처리 때 쓰고 버려지는 미생물을 색도 제거에 세계 최초로 재활용한 사례다. 친환경적이며 기존 기술 대비 운영비 절반 이상을 감소하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연구원의 신기술 ‘GCR’(Gyeonggi Color Remover)은 음전하(-) 전기를 띠고 있는 색도 물질과 미생물의 전기적 특성을 변화시키는 게 핵심이다. 실제 하수처리장에서 하수를 처리하는 미생물의 표면과 색도 물질은 대부분 전기적으로 음전하 상태다. 따라서 음전하인 미생물이 같은 음전하인 색도를 밀어내며 흡착되지 않아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색도 제거율을 크게 기대할 수 없었다. 이에 연구원은 미생물의 pH(수소이온농도지수)를 인위적으로 약산성으로 조정해 양전하(+) 상태로 만들어 음전하인 색도 물질이 미생물에 전기적으로 달라붙게 했다. 이는 소량의 전력과 약품만으로 미생물을 처리하는 동시에 색도를 함께 제거하는 간편한 기술이다. 도는 ‘GCR’이 기존에 오존 산화, 펜톤 산화, 활성탄 흡착 공법보다 색도 제거 비용이 50% 이상 저렴하고, 전력‧약품 사용량이 적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는 4월 17일까지 뉴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수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 등 주요 거점에 특별 전시한다. 서울과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IVAAIU CITY는 도시계획, 건축, 화학, 시각예술, 사운드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미래의 시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GV70 전동화 모델이 가진 역동적이고 강렬한 에너지와 제네시스가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감각적인 뉴미디어 아트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IVAAIU CITY의 대표적인 작품인 ‘로드스케이프 MMXXX(Roadscape MMXXX)’를 차량 전시에 접목해 미래의 도로 경관에 대한 상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채로운 빛과 설치 조형물로 표현했다. 제네시스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의 젊고 미래지향적인 특성을 예술적으로 강조하고자 했다”며 “제네시스는 정형화된 자동차 쇼룸에서 탈피하고, 독창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해 럭
[더테크 뉴스] 한국서부발전이 협력기업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지키기 위해 69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72억원을 들여 추가 환경개선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협력기업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 사업장에 걸쳐 작업환경과 위생·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해왔다. 협력기업 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서부발전은 지난 3년간 총 69억을 투입, 올해 3월 기준으로 태안과 평택, 서인천, 군산 4개 발전본부에서 총 30건의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우선 작업환경 개선에 총 49억원을 투자했다. 태안발전본부 고소지역 석탄설비에 승강기를 설치해 추락사고를 예방했고, 협력기업의 근무인원 증가에 따라 사무동을 신축해 쾌적도를 높였다. 또 평택발전본부에 정비동을 건립하고, 기타 작업장비를 구매했다. 또 22종의 위생·편의시설 개선에 20억원을 투자했다. 구체적으로 태안 1~8호기 탈황제어동과 회처리제어동에 후생시설을 신축해 협력기업 근로자를 위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태안 석탄취급설비 현장에 화장실을 만들었고, 전 사업소에 구역마다 냉난방이 가
[더테크 뉴스] 전남테크노파크는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기업을 대상으로 R&D 지원을 위해 신금속산업센터 기계부품가공시험동에서 구축장비 중 하나인 오면가공기 장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내 6개 금속가공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오면가공기 CNC 프로그램 작성, 장비 기본조작 및 헤드어태치먼트 활용 방법 등 다양한 방식의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지역 내 한 기업은 “다양한 헤드어태치먼트를 선택하여 금형 및 5면 가공은 물론 최소 분할 1도씩 자유 경사면 가공 등 복잡 다양한 형상과 0.001도 분할 인덱싱 가능한 동시 5축 가공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작년까지 타 지역에 턴키로 제작을 의뢰하던 전남 가공기업들이 신금속산업센터에 구축된 고가의 최신장비 활용을 통해 외주 가공품을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 완료하여 전남기업들의 기술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10억 원, 민자 98억 원 등 총 308억 원을 투입하게 되는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기반
[더테크 뉴스]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관련 전시인 ‘인터배터리 2022’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SK온이 전시관에 현대차, 벤츠, 페라리 등 자동차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파트너사들의 차량을 전시해 ‘미니 모터쇼’를 방불케 하고 있다. 전시 차량은 현대차 GV60, 벤츠 EQA, 페라리 SF90 스파이더 등이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진 대중적인 전기차 외에, 성능에 중점적으로 초점이 맞춰진 슈퍼카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폭넓은 제품과 기술력을 뽐냈다. SK온은 최근 포드와 함께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해 터키, 미국 등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SK온이 이처럼 파트너십을 알리는데 많은 공간을 할애한 이유는, 최근 들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배터리를 어떤 회사가 만들었는 지도 면밀히 살피며 구매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서다. 현재 SK온은 현대차, 기아, 다임러, 폭스바겐, 포드, 폴스타, 페라리, 베이징자동차그룹 등과 협력하
[더테크 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금년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배터리 전시 행사로,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과 소부장 기업 등 총 250개 업체가 참가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소재·부품 기업이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SK온은 신제품 ‘NCM9 배터리’를 전시하고, 3세대 제트폴딩 등 혁신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NCM9 배터리’는 SK가 최초로 개발한 하이니켈 배터리(니켈 함량 90%수준)로, 올해부터 본격 양산하여 포드의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모델에 탑재 예정이다. 제트폴’은 분리막을 Z자로 배치하는 배터리 조립 방식으로, 양극과 음극이 만나 쇼티지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여 배터리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제조 기술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신 배터리 모델인 ‘NCMA 배터리’와 현재 개발 중인 리튬황·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인다. NCMA 배터리는 고가의 코발트 사용량을 줄이고 알루미늄을 사용하면서 가
[더테크 뉴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17일 2022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재천 코스틸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재협의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던 박재천 회장은 “대내외 다양한 변화 속에서 다시 회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국내 선재업계의 성장에 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재협의회는 2022년도 사업방향으로 신재생 에너지 수요기반 확대, 국내시장 안정화방안 수립 및 수요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선정하고 관련 사업들을 전개키로 했다. 선재협의회는 선재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신수요 창출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3월 발족한 위원회로서, 코스틸, 고려제강, 세아특수강 등 20개 주요 선재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에너지 관리 솔루션 공급업체인 Hanon Systems를 2021년 올해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M의 올해의 공급업체상은 GM의 요구사항을 능가함으로써 차별화된 글로벌 공급업체를 인정하여 GM 고객에게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의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GM은 올해의 공급업체로 16개국 134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5년 연속 수상한 한온시스템은 1997년과 2000년 한라공조(주)가 GM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된 이래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누르달 쿠챵카야(Nurdal Kücükkaya)는 한온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의 올해의 공급업체 이벤트는 프로그램의 30주년이었기 때문에 특별했을 뿐만 아니라 업계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해 중 하나를 통해 인내한 공급업체를 인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입다."고 말했다. 실판 아민 GM 부사장은 “이러한 최고의 공급업체는 회복력을 보여주고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약속을 강화했다"며 "우리의 강력한 관계와 협력을 통해 GM과 공급업체는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케미칼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배터리 소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시의 주제를 ‘The New Chapter for Green Tomorrow(녹색 미래를 위해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로 정하고, 225㎡ 규모의 전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배터리 핵심소재 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와 안정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단입자 양극재를 비롯해 니켈 함량을 극대화한 N96 하이니켈 제품까지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전시한다. 단입자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원료를 하나의 입자구조(single-crystal)로 결합해 강도와 열안정성을 높여 배터리 사용수명을 늘린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완성차사 및 배터리사의 요청과 세부 스펙에 맞춰 다양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전고체전지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전해질 등 포스코그룹이 연구 역량을 결집해 개발하고 있는 중장기 기술 로드맵도 공개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상태의 전해액 대신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안전성과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