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전력 관리 기업 이튼이 자사의 이모빌리티 사업부에서 800볼트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모델에 사용할 브레익터 회로 보호 기술을 유럽 자동차 제조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브레익터 기술은 퓨즈, 파이로 스위치 및 접촉기의 기능을 하나의 조정 장치에 통합하는 BEV용 고급 회로 보호 솔루션이다. 전기 자동차의 전력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브레익터 회로 보호 솔루션은 퓨즈와 접촉기의 조정 문제를 해결하고 고전력 배터리와 인버터 시스템을 빠르고 안전하며 안정적으로 보호한다. 스콧 애덤스 이튼 이모빌리티 사장은 “새로운 전기 차량은 더 먼 운행 거리와 더 빠른 충전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력 수준을 높이고 있어 고전압 시스템의 회로를 보호할 고급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튼의 브레익터 기술은 간소화된 구조로 EV 시스템의 안전성·신뢰성을 강화해 하나의 브레익터 회로 보호 장치가 최대 15개의 부품을 대신할 수 있다”며 “이번에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업체에 EV 시스템의 중요한 기술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브레익터 회로 보호 기술은 이튼의 산업용 전기 기술과 자동차 전문 지식을
[더테크 뉴스] 충남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질적 고도화 중심의 지원 정책으로 전환, 친환경 사회적경제 특화 등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코로나19를 비롯한 대내외적 환경에 취약한 구조를 지닌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충남연구원은 이홍택 박사 등 연구진이 ‘2021 충남 사회적경제 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인포그래픽 결과를 공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맞춤형 성장 지원책을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2021년도 기준 충남의 사회적경제 기업 수는 2018년 876개보다 61.6% 많은 1416개고, 연 매출액은 1896억원으로 2018년 대비 18.0%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2018년 4878명에서 5858명으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2021년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총 2184명, 전체 유급 근로자의 73.7%)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당 사회 공헌 비용은 연평균 약 400만원(전체 약 34억원 규모),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59.3%)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더테크 뉴스] 변형 소재를 개발하는 특수소재 플랫폼인 알케젠(Alkegen)이 최신 독점 기술인 ‘알케젤(AlkeGel™)’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발표한 알케젤은 산업용 열 관리에 사용되며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화재 방지 응용 제품을 겨냥해 설계된 유연한 차세대 에어로젤 소재다. 알케젠이 개발한 알케젤은 경쟁사의 단열재 제품에 비해 열전도율이 현저히 낮고 먼지가 적게 발생한다. 또한 열 성능이 탁월하고 단열재 두께도 얇다. 알케젤은 배터리 및 전기차 안전, 화재 방지, 산업용 열 관리의 응용을 위한 알케젠 최초의 섬유 기반 에어로젤 복합 소재다. 알케젠은 유니프락스(Unifrax)가 라이달 머티리얼즈(Lydall Materials)를 인수한 후 1월에 새로 출범한 회사다. 알케젠은 인간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전념하는 독보적인 특수 소재 플랫폼이다. 대규모 수직 통합 제조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전기차, 여과, 항공 우주 및 화학 공정 등 첨단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고성장 배터리 기술, 여과 매체 및 특수 절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해 왔다. 이 회사는 수천 톤의 장기적 생산 용량을 구축할 계획이며 알케젤 소재 생산은 202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22(World IT Show 2022)’에서 기기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일상을 구현한 ‘팀삼성 라이프(Team Samsung Lif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는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Z 폴드3/플립3 ▲갤럭시 탭S8 ▲갤럭시 북2 프로 ▲Neo QLED 8K ▲라이프스타일TV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다양한 모바일·IT 기기, TV, 비스포크 가전 등이 만드는 편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5천325명의 소비자가 바라는 삼성 제품 간 다양한 연결성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4개의 테마 공간(플레이그라운드, 오피스, 스터디룸, 홈)을 구성해 삼성전자 제품들의 유기적인 연결로 만들어지는 ‘팀삼성 라이프’를 제시한다. ‘플레이그라운드’는 한적한 밤의 데이트 산책을 특별한 경험으로 남기고 싶다는 부부의 사연을 담아 색다른 공간을 완성했다. 그래피티로 꾸며진 공간에서 갤럭시 S22의 혁신적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촬영한 장면을 Neo QLED 8K와 더프
[더테크 뉴스]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는 SECO의 에너지 센서에 nRF9160 SiP가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SECO는 이 센서를 이용해 다양한 에너지 파라미터를 감지해 사용자가 장치의 유지 보수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업용 냉각 장치를 위한 스마트 플러그를 출시했다. SECO의 에너지 센서는 독일 IoT 기업인 레몬비트(Lemonbeat)가 개발했으며, 이 회사는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설계 파트너이자 유럽의 대규모 유틸리티 기업인 에온(E.ON)의 자회사다. 이 스마트 플러그는 센서를 이용해 에너지와 전압, 전력 및 전류 변수를 기록할 수 있으며, 식료품점 및 대형마트의 기존 냉각 장비 등을 비롯해 230V 전원으로 구동되는 모든 장치에 적용할 수 있다. LTE-M/NB-IoT 모뎀 및 GNSS가 통합된 노르딕의 nRF9160 SiP를 채택한 이 스마트 플러그는 LTE-M 또는 NB-IoT 무선 연결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스마트 플러그 내에 장착된 센서를 관리할 수 있다. nRF9160 SiP에 내장된 강력한 64MHz Arm® Cortex®-M33 애플리케이션
[더테크 뉴스] 뇌파를 활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최대 1/3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신호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예방 기술이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앞으로 버스나 상용차의 대형 교통사고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적용한 ‘엠브레인’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엠브레인(M.Brain)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주행 중 집중력이 향상되고 부주의한 상황에 적게 노출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귀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시각과 청각, 촉각 등의 알림기능을 통해 주의력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지난 1년간 운영한 시범사업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졸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후 시간대에 부주의함을 최대 3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부주의함은 졸음운전이나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는 위기상황
[더테크 뉴스] 2022 부산국제보트쇼가 4월 22일부터 3일간 벡스코와 수영강(리버크루즈)에서 동시에 열린다. 부산시 오는 22일 해양수산부,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와 공동으로 ‘2022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보트제조사업의 부흥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보트·요트, 워크 보트·친환경 선박, 엔진·부품, 관련 액세서리,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관련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1,0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해양레저의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친환경소재 선박,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등 친환경 관련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해양레저관련 친환경 신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관련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레저 선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카라반보트와 자가복원 피싱보트(주식회사 케이에스브이, KSV)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선박용 HDPE 소재를 활용해 건조한 52ft급 파워보트 (㈜디에이치) ▲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대상 유망 중소기업 292개사(546억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올해 총 4,277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기R&D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R&D 자금 지원을 위해 조기 공고를 시행하고, 평가방법과 절차 등을 개선해 전년 대비 선정시기를 약 2개월 앞당겼다. 또한, 평가위원과 발표기업이 모두 평가장에 참석해 평가를 진행하는 기존의 대면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영상대면평가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평가를 추진했다. 이번 선정된 292개사는 동 사업 내 세부과제 중 ‘시장대응형’, ‘강소기업100’, ‘소부장일반’ 과제에 각각 해당된다. 시장대응형은 4차산업혁명 등 유망품목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최대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강소기업100과 소부장일반 과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각각 최대 4년 20억원, 2년 5억원을 지원한다. 기술혁신개발사업은 기본적으로 매출액 20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2022년 중소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중소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여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8개 사업장에 대한 청정연료 전환비용 총 2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그 결과 해당 업체들의 먼지가 84%, 황산화물(SOx)이 98%, 질소산화물(NOx)이 71%로 각각 줄어드는 등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평균적으로 약 84%가량 감소해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사업 대상은 양주, 포천, 김포, 동두천, 양평 등 도내 5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 중 벙커-C유 등 액체연료 사용 사업장이다. 도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업체 12곳을 선정, 업체 1곳당 관련 시설(버너, 저장탱크, 배관 등) 구축 비용을 최대 7,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고보조금이 지원됨에 따라, 지원비용을 기존 3,3
[더테크 뉴스] 경기도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환경관리에 고충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을 찾아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기로 하고 사업장의 방문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기술지원 희망 사업장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노후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받은 사업장에는 운영실태 진단을 통해 올바른 환경시설 운영‧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경기도 주관으로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경기도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지난해까지 4,476개소의 사업장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시흥·안산 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 26명이 참여해 도내 400여 개소의 소규모 사업장(4~5종)의 환경개선을 돕는다. 환경시설 운영·관리에 애로를 겪는 사업장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설이 오래된 사업장에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사업’ 안내를 통해 방지시설 설치와 교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 ‘전 생애-맞춤형 지원’ 사업과 연계해 2017~2020년에 노후 방지시설 설치·교체 비용을 받은 사업장에는 오염도 측정지원을 통해 운영실태를 진단한 후 이에 맞
[더테크 뉴스] LH는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클락특별경제구역(클락프리포트존) 내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필리핀 클락개발공사(CDC)와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은 LH 최초의 필리핀 사업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의 K-City Network 지원사업에 선정돼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G2G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측으로 약 80km 떨어진 클락특별경제구역 내 클락프리포트존에 1,047천㎡(32만평) 규모의 스마트시티가 개발된다. 협약체결기관인 CDC는 필리핀 클락특별경제구역 개발권 및 투자유치권을 보유 중인 필리핀 국영 공기업이다.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에는 인구 약 30만 명이 거주 중이며, 필리핀 정부의 핵심 인프라 부흥정책사업의 대표 프로젝트인 클락프리포트존이 조성되고 있다. 클락프리포트존은 필리핀 경제특구로, 관광 및 제조업 발달이 기대되는 곳이다. 전자부품 및 기계장비 위주의 제조업, 항공기 유지보수, 서비스 관련 업종 중심으로 기업 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가세, 관세 면제 등 세제 인센티브가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아울
[더테크 뉴스] 키오시아 주식회사와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Corp.)(나스닥: WDC)이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의 팹7(Y7) 1단계 건설에 공동 투자하기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작 투자에 힘입어 2022년 가을에 Y7 1단계 건설을 마무리하고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키오시아와 웨스턴 디지털의 20년에 걸친 전략적 합작 파트너십에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로 해석된다. 하야사카 노부오 키오시아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Y7 합작 투자로 전략적 파트너십에 깊이를 더해 기쁘다”며 “사회의 급속한 디지털화로 메모리 수요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키오시아는 앞으로도 기술적 파트너십과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첨단 반도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유기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 디지털 기술전략부 사장인 시바 시바람(Siva Sivaram) 박사는 “이번 Y7 합작 투자는 웨스턴 디지털과 키오시아 간의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조명해 웨스턴 디지털의 세계 메모리 시장 점유율,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중요성, 그리고 일본을 향한 다면적인 헌신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웨스턴 디지털과 키오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