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BYD 컴퍼니의 일본 법인 BYD재팬이 7월 21일 도쿄에서 브랜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BYD의 일본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BYD재팬은 콘퍼런스에서 BYD ‘아토3(ATTO 3)’, ‘돌핀(DOLPHIN)’, ‘씰(SEAL)’ 등 BYD 모델 3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BYD는 ‘BYD 아토3’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 예정이며 2023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BYD 돌핀’과 ‘BYD 씰’도 2023년 중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일본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들 전기차 3종은 전기차 선택지를 늘리고 일본 현지 전기 승용차 시장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추안푸(Wang Chuanfu) BYD 회장 겸 사장은 “BYD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를 개발한 1세대 기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27년간 전문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으며 배터리, 전기 모터, 전자 제어 시스템 및 자동차 등급 칩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습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 소비자의 지지와 기대를 발판으로 BYD는 일본 신에너지 자동차(NEV)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다”며 “BYD와 현지 NEV 시장의 공동 노력을 통해 더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2년 제1차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점검하고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은 코로나19 이후 제한된 투자활동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신고 5.6억불, 도착 3.2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64%, 111% 증가했다. 부산진해 등 경제자유구역청별 실적이 골고루 상승했고 그린필드 분야 투자에 집중됐다. 신고기준 업종별로는 제조업 3.07억불(자동자·부품 2.32, 금속 0.57 등), 서비스업 2.52불(운수·창고 1.33, 부동산개발 0.44, 숙박음식0.37, 도소매 0.22 등), 투자유형별로는 그린필드 4.89억불, M&A 0.7억불, 국가별로는 북미 2.87억불, EU 1.07억불, 일본 0.72억불, 호주 0.57억불, 중화권 0.26억불 등이다.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1억불, 도착기준으로는 126% 증가한 8.4억불을 기록하여 최근 3년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새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매출 1254억 원, 영업손실 70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유럽 전력비 급등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생산거점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증설이 수익성 지표에 영향을 미쳤다. 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사업본부·동박사업본부)은 2분기 매출 832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전방 산업 수요 위축, 헝가리 1공장 본격 가동 및 2공장 양산 준비에 따른 고정비 증가 속에서도 전지박사업본부는 점진적인 외형 성장세로 부문 매출 기여도를 높였다.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사업본부·바이오사업본부)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우려에도 42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바이오사업본부의 소재 응용처 다각화·고객사 다변화가 부문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CFO는 “비우호적인 대외 상황으로 인해 흑자 전환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연내 손익분기점 돌파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3분기는 생산 선순환 체계 확립과 전략적인 증설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역전기투석-역삼투 기술의 융합을 통해 친환경적인 식수와 전기 생산이 가능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남조 박사 연구진은 에너지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삼투 모듈의 앞뒤에 역전기투석 발전기를 연계시키는 융합 공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100톤 담수생산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 대비 에너지 소모량을 30% 이상 절감시켰다. 최적화된 역삼투 공정은 1톤의 담수 생산에 약 3.5kWh의 전기에너지가 소모된다. 이는 담수 생산단가의 약 30%를 차지하며 1.6kg톤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것과 같다. 한편 2019년 기준 전 세계 16,000개의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쏟아내는 농축해수의 양은 하루 1억 4천만 톤 이며, 세계 담수화 시장 점유율 50% 이상인 중동지역의 해양 오염은 심각하다. 이에 연구진은 에너지소모량 절감과 농축해수의 친환경 처리라는 해수담수화의 두 가지 기술적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100톤 역전기투석 염분차발전-역삼투 해수담수화 융합 공정을 세계 최초로 단일 플랜트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외에도 역전기투석-역삼투-역전기투석 융합 공
[더테크 뉴스] 인천광역시가 원자재 가격 급등·금리인상·인력난 심화 등 3중고로 위기를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육성·지원 사업을 가속화한다. 제조 산업은 한국 뿌리산업으로 뿌리경제가 튼튼할 수 있도록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에 지속적인 밑거름을 줘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시 미래 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을 뿌리산업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신도시와 대단위 택지 개발로 아파트가 늘면서 제조업 공장은 설자리를 잃었고 공장부지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들의 탈 인천을 부추겼다. 코로나19 상태도 뿌리산업의 침체를 가속화했다. 2020년 말 기준 인천지역 뿌리산업 기업은 3,227개로 전국 3만553개 중 10.6%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13조 5,958억 원으로 전체 뿌리기업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지역 뿌리기업의 매출규모는 50억 미만이 86.6%를 차지하고 있으며 5억~10억 미만인 영세업체가 13.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 뿌리 기업의 성장정체와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뿌리산업의 고도화, 희소금속 고순도화,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뿌리산업 경쟁력을
[더테크 뉴스] 한국동서발전는 20일 미국 괌 데데도(Dededo)에서 우쿠두(Ukudu) 198MW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현빈 한국전력 부사장, 임광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 테레스 테를라제 괌 의회의장, 존 베나벤테 괌 전력청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우쿠두 가스복합 발전소는 노후 유류 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괌 전력청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동서발전과 한국전력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한 미국 내 최초의 화력발전사업이다. 준공은 2024년 10월 예정되어 있으며 괌 전력 생산의 40%를 공급하는 기저부하 발전소로 괌 전력청에 25년간 전력을 판매하게 된다.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국내 중소기업이 발전소 건설관련 보조기기를 공급해 국내기업의 미국 발전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또 동서발전은 국내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의 대주단 참여를 이끌어내 국내 금융기관 주도로 PF를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우쿠두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은 준공까지 단 한 건의
[더테크 뉴스] 도시바 머티리얼즈가 일본 요코하마 본사 부지에 실리콘 질화물 볼 생산 시설을 신규 건설하기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실리콘 질화물 볼 생산 시설은 50억엔(약 3800만달러)이 투입되며 2023년 11월 가동될 전망이다. 도시바 머티리얼즈는 2021 회계연도까지 생산 능력을 50% 늘릴 계획이다. 차량 전동화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높은 전압 배터리와 짧은 충전 시간을 넘어설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용을 줄이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모터와 인버터를 통합하는 것이다. 모터와 인버터를 통합하면 모터 베어링 에서 전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지만, 이 문제는 하이브리드 베어링으로 표준형 강구를 세라믹구로 대체하면 해결할 수 있다. 세라믹구는 신뢰성, 강도, 내마모성이 모두 뛰어나 더 좋은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바 그룹은 우수한 세라믹 제품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실리콘 질화물 화합물 기본 특허를 1974년 취득했다. 2003년 도시바에서 분사한 도시바 머티리얼즈는 여느 규소구보다 신뢰성과 역학 성능이 뛰어난 실리콘 질화물 볼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앞당기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도시바 머티리얼즈는 전
[더테크 뉴스] 윈드리버는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가 탑재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성능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지난 1월 L2 궤도 도달에 성공 후 최근 적외선 망원경의 성능 시험을 통해 첫번째 풀컬러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궁극의 지능형 시스템으로서 우주로 발사된 망원경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윈드리버의 VxWorks는 제임스 웹의 ISIM(Integrated Science Instrument Module)의 과학 탑재체 OS 서비스 계층을 담당하며, 이와 함께 방사선 방출 프로세서에서도 실행된다. ISIM은 근적외선 카메라와 분광기, 중적외선 기기를 포함한 네 가지 주요 탑재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17개의 서로 다른 기기 모드로 사용된다. 그간 윈드리버의 기술은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와 큐리오시티(Curiosity)에서부터 지구 크기의 행성을 관측한 우주 망원경 케플러(Kepler), 지구 근처의 소행성 베누(Bennu)에서 샘플을 수집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오시리스-렉스(OSIRIS-REx) 탐사선
[더테크 뉴스] 몰로코(Moloco)가 2022년 상반기 성장세와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이룬 성과를 발표해 모멘텀을 가시화했다. 한편, 몰로코는 새로운 브랜딩과 기업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사의 역량과 강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몰로코는 앱 개발자와 퍼블리셔에게 광고 구매 플랫폼(DSP)을 제공해 구글 및 메타 등 레거시 미디어를 통해 도달할 수 없는 모바일 앱 지면에 광고를 게재하고, 더 넓은 범위의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몰로코의 머신러닝 엔진은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 DNN)을 기반으로 캠페인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퍼포먼스 마케터가 고가치 유저를 대규모로, 빠르게 확보하고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몰로코는 올해 9분기 연속 긍정적인 현금 유동성 및 상각전 영업이익(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EBITDA)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2억 달러(한화 약 2655억 원) 이상의 매출 창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몰로코눈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현재 전 세계 오피스 9곳에서 33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
[더테크 뉴스]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확보를 위해 총 37년간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1조4천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기술개발 후속조치로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공개했다. R&D 로드맵은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최초의 기술확보 청사진으로, 정부는 앞으로 로드맵에 제시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필요한 기술을 차근차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7월 5일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등을 위해 원전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원전 정책의 기본전제는 “안전 확보”인 만큼, 이번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최초로 수립․실행함으로써 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R&D 로드맵은 운반, 저장, 부지, 처분 등 고준위 방폐물 관리 4대 핵심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이 상세하게 분석한 △요소기술 △국내 기술수준 △기술개발 일정․방법 △소요 재원 등을 담고 있다 R&D 로드맵 마련을 위해,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운반․저장, 부지
[더테크 뉴스] 반도체 중고장비 플랫폼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신사옥 R&D Foundry 클린룸에서 300mm 테스트 웨이퍼를 첫 출하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의 R&D Foundry 신사업을 이끌고 있는 최준영 상무는 “2년간 사업을 준비해서 서플러스글로벌이 생산한 첫 번째 300mm 웨이퍼가 출하됐다”며 “이번에 생산된 300mm PE TEOS 웨이퍼는 CMP 소재, 장비 성능 평가를 위한 테스트 웨이퍼로 반도체 양산 공정에 활용된 장비로 생산하고 계측해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다. 앞으로 자체 생산라인에서 열 산화물 테스트 웨이퍼 등을 생산해 공급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으로, 해외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반도체 연구소를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고품질의 테스트 웨이퍼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동시에 패턴이 없는 박막 상태의 웨이퍼로 전기적 특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물론이고 소자기업들에게 저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선행 성능 평가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관련 인력, 장비,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Sem
[더테크 뉴스] 한국남부발전(주)이 지난해 단일단지 세계 최대규모인 신인천 수소 연료전지 단지를 종합 준공한 데 이어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영월 수소 연료전지 단지의 첫 단추를 끼웠다. 남부발전은 영월빛드림본부 대강당에서 영월 수소 연료전지 1단계 준공식을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영월 수소 연료전지 단지 1단계는 남부발전 최초로 도입된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 설비로 총 15MW(0.3MW × 50기) 규모에 900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1단계를 통해 연간 약 122GWh 전력을 생산해 강원 지역 약 5만 3천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는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고온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의 배출량이 거의 없는 신 에너지원일 뿐만 아니라 설치에 필요한 면적이 작아 에너지밀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2단계 사업을 통해 영월빛드림본부에 총 30㎿ 규모의 연료전지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그린·블루 수소 등 청정수소 연료전환을 통해 무탄소 전원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