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서욱 국방부장관 장관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군 조리로봇을 시범 운영 중인 육군훈련소 28연대 식당을 찾아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 행사는 산업부가 작년 11월에 설치하여 시범 운영 중인 튀김, 볶음, 국・탕, 취반 등 4가지 주요공정의 로봇 및 자동화 설비에 대한 현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작년 8월 국방부-산업부 장관이 공동으로 주재하는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서 국방분야에 로봇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의 국방분야 적용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시범보급사업은 그 첫 번째 성과로 조리병이 가장 애로로 꼽는 튀김, 볶음, 국·탕, 취반 등 4개 작업의 로봇활용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사업이다. 조리로봇 보급을 통해서 조리 시 발생 가능한 화상사고와 대량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등의 위험을 경감시키고, 조리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급식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시범보급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야전 등 다양한 부대의 군 급식시설에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식당 내에 배치된 조리로봇의 조리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제품 개발에 혁신을 추구하는 동시에 해양 오염을 줄이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일명 ‘유령 그물(Ghost nets)’이라고 불리는 폐어망을 스마트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발표한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여정 중 하나이다. 한 해 전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어망은 약 64만톤으로, 수 세기 동안 방치되며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시킨다. 결국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켜 인류의 식량과 물 자원 공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을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의 소재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향후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MX사업부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더테크 뉴스] 무인계수(People Count)와 AI 지능형 영상 분석 전문 기업 다인스가 ‘출입자 인원 제한 및 실시간 재실 인원 분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출입구에서 입장 인원과 퇴장 인원을 분석해 가감하는 방식과 특정 공간에 현재 인원을 실시간 분석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렇게 분석된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에 표출되고, 일정 인원 이상이 되면 알람을 울린다. 다인스는 지능형 영상 분석 카메라를 이용한 무인계수 사업의 12년 노하우를 이용해 ‘무인계수 통계 전문 웹 뷰어(분석된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를 개발해 1월에 오픈했다. 오픈을 기념해 기존 고객에게 해당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이번에는 지역 축제 및 행사장의 코로나 예방 시스템으로 인원 제한, 재실 인원 분석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무인계수(People Count) 관련 사업에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인원 제한·재실 인원 분석 솔루션의 특징은 기존 제품보다 정확도를 높이고, 관리자가 사용하기 편하게 구성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설치부터 철거까지의 공정을 단순화해 사용자의 비용적 부담을 덜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인스는 설치 및
[더테크 뉴스] 전자 문서 및 데이터 전문 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255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자로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에이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파트너스 △보광창업투자 △패스파인더에이치 9개 투자사가 참가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자금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 합병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19년간 국내 전자 문서 시장에서 리더 자리를 지킨 이파피루스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성장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파피루스가 2003년 자체 개발한 PDF 코어엔진은 국내 유일의 기술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어도비, 폭스잇, 글로벌 그래픽 등 5개 기업만 보유한 기술이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투자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이파피루스 담당자는 “PDF 코어엔진 외에도 PDF 스트리밍 기술과 고압축, 논리적 병합 기술 등 여러 독자적 기술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만든 PDF 뷰어와 변환, 이미지 문자 인식(OCR) 등의 제품은 경쟁사 대비 독보적
[더테크 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 경유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벤츠는 자사의 경유승용차가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표시․광고하였으나, 실상은 배출가스 조작 SW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일상적 환경에서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성능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불법 프로그램이 설치된 차량에 “대기환경보전법에 적합하게 설치되었다”라는 내용의 표시를 한 행위도 거짓성이 인정됐다. 벤츠 측은, SCR이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인다는 것은 학계와 산업계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능이며 이러한 성능에 대해 전형적인 문구를 사용해 광고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90%까지 줄인다”, “최소치로 저감”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최고라는 인상을 주는 성능표현은 단순한 기술소개나 이미지 광고를 넘어서서 소비자에게 더욱 강한 인상과 신뢰감을 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SCR 성능을 저하시키는 SW를 의도적으로 설치해놓고 이를 숨기고 자사 차량이 SCR의 이론적 최대성능을 구
[더테크 뉴스] 전경련은 4일 EU 집행위원회가 원자력 발전을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포함시기키로 한 것처럼 원자력 발전을 녹색 에너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기준 2월 2일 EU 집행위원회는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를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녹색분류체계 규정 최종안을 발표했다. 최종안은 회원국 정부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3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EU 집행위원회의 최종안은 독일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원자력과 천연가스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이는 2021년 재생에너지(풍력)와 천연가스 공급 불안정으로 에너지 대란을 겪은 EU가 경제적이고 안정적이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원전의 중요성을 체감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에 5,000억 유로(약 680조원)를 투자해야 탄소배출 감축과 전력 수요 충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경련은 "환경부는 2021년 12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지침서’를 발표하면서 원자력 발전을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3D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더 비치(The Beach),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Pavilion Elite), 서울 코엑스(COEX) 등 5개 도시에서 ‘도시의 호랑이(Tiger in the City)’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 털 한올 한올 선명한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광고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어 나오며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지속해 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는 동시에,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
[더테크 뉴스] 안산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안산에너지비전 2040’를 연계해 ‘안산시 RE100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국내 기업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됐다. 시는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RE100 캠페인 확산에 선도적으로 나서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안산시 RE100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30년까지 전력에너지의 3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RE30)하는 것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지원·참여확산 ▲공공부문 K-RE100 참여 주도 ▲재생에너지 수요 확산 ▲안산시 산단 RE100 추진(중·장기) 등이 담겼다. 먼저 재생에너지 지원 참여 확산을 위해 RE100 추진에 참여하는 기업에 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참여기업 발굴을 위해 RE100 협약기관(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안산상공회의소)과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방전용기금(펀드) 4,700억원 이상 조성’ 등을 담은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5년 간 벤처투자는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비수도권 벤처투자 실적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은 약 20% 내외 수준에 머물러 수도권 편중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작년 수도권의 벤처투자 집중도는 약 82%로, 투자 대상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집중도보다 더욱 편중이 심하다. 중기부는 이에 4,700억원 규모의 지방전용기금(펀드)와 함께 지역 투자 연결망(네트워크)를 조성해 지역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벤처투자가 지역 혁신 우수기업의 탄생과 일자리 창출로 연계돼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도록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은 ‘지방 엔젤투자 활성화 엔젤투자를 받은 지방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벤처캐피탈 투자’ 등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들을 총 4,700억원 이상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벤처·창업기업 생태계
[더테크 뉴스]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개인정보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일환, 이하“분쟁조정위”)는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모바일) 기기로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4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PC를 통해서만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데이터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분쟁조정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이 분쟁조정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분쟁조정 누리집'을 고도화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개인정보 분쟁조정 누리집’은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모바일) 기기로도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신청한 분쟁조정 사건이 처리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접속 기기에 따라 화면을 다르게 보여주는 ‘반응형 웹’을 적용하여,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 ▲공동인증서 ▲인터넷 개인 식별 번호(아이핀), ▲신용카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한 뒤 분쟁조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조정국장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화재·폭발·붕괴 등 실내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을 도와 효과적으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지원하여 효율적인 재난재해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레이더 센서 기반의 인명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장 적응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리빙랩 실증 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화재 등 재난현장은 어둠과 연기·분진 등 소방대원의 시야를 제한하는 요소가 많고 화재현장의 구조를 정확히 알 수 없어 피해자의 효율적인 인명구조가 어렵다. 연구진은 센서 반도체기술을 활용해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헬멧이나 휴대하는 기기 형태로 만들어 시야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자의 호흡과 심장박동 등 생체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전파가 가지는 투과성능을 이용해 재난현장 장애물 뒤의 상황과 피해자 존재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정확한 인명구조와 소방대원의 안전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인명탐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두 가지 방식의 레이더 센서 반도체를 개발했다. ETRI가 처음 개발한 임펄스 무선 초광대역(IR-UWB) 레이더 센서는 반사된 전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4일 출시하고 본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1월 10일부터 사전계약을 시행한 결과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돌파한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은 2월 4일 ‘온라인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신차 소개 영상 등을 공개하며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론칭 세레머니는 코란도 이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일렉트릭 라이프를 친근하면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장점과 SUV의 장점을 담아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론칭 세레머니에서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e-Life, 일도 육아도 나만의 시간도 챙겨야 하는 스마트맘의 e-Life, 은퇴 후 멋진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시니어의 e-Life 등 코란도 이모션의 경제성·첨단성·안전성·공간 활용성·편의성 등 주요 특장점을 재치 있게 담았으며, 2월 4일(금) 오전 10시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감성을 더한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로,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