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비쉐이 인터테크놀로지(Vishay Intertechnology)의 ‘VEMI256A-SD2 2채널 EMI 필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중 채널 필터 어레이로 설계된 VEMI256A-SD2는 인터페이스 라인 필터링을 위한 강력한 시스템 등급의 정전기 방전(ESD)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두 개의 보호 경로에 대한 전자기 간섭(EMI)과 무선 주파수 간섭(RFI)을 억제할 수 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제공하는 비쉐이 VEMI256A-SD2는 공간이 제한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초소형 칩 레벨 패키지의 고집적 2채널 필터다. 이 장치는 ESD 보호를 위한 누설 전류가 낮으며, 설계자가 두 개의 서로 다른 신호와 데이터 라인을 필터링하고 장치 접지에 클램핑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클램핑 전압 정격은 ±30kV이며, ESD 펄스에 노출 시 보호 중인 장치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VEMI256A-SD2는 IEC 61000-4-2 표준에 따라 테스트가 됐으며, 접촉 및 공중 방전 모두에 대해 ±25kV 정격으로 ESD 내성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해당 필터의 표준 차단 주파수는 60MHz며, 라인 저항은 60
[더테크 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국내 항공 영상 분석전문업체 메이사(Meissa)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위성활용서비스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주분야 산업 규모는 2022년 500조원에서 2040년 1200조원으로 확대가 전망된다. 특히 합작법인이 진출하는 위성 활용 분야는 900조원 규모로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신설법인은 위성 영상 정보를 가공·분석해 지구 안에선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현하여 서비스형SW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KAI는 최근 글로벌 우주시장이 단순 구매에서 벗어나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에 따라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 법인 설립은 올해 3월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설법인은 1단계로 올해 위성 영상 처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방향성을 구체화하여 23년까지 정식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2단계로 27년까지 KAI에서 개발한 위성 플랫폼 기반의 영상분석 서비스를 구축하고 IPO(기업공개) 추진을 목표한다. 3단계로 자체 개발 위성과 영상분석 서비스 패키지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KAI 중심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
[더테크 뉴스]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용 엣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 포그혼을 인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포그혼은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용 엣지 AI 소프트웨어 선도 개발 업체다. 포그혼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고급 모니터링 및 진단, 기계 성능 최적화, 사전 예방적 유지보수 및 운영 인텔리전스 사용 사례 등 새로운 차원의 기능을 지원하는 온프레미스 엣지 환경에 고급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했다. 또 OEM, 시스템 통합업체 및 제조 분야 최종 고객, 전력 및 수도, 정유 및 가스, 재생 에너지, 광업, 운송, 헬스케어, 소매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및 커넥티드카 애플리케이션 등 광범위한 모든 분야에 이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비제이 산카란(Vijay Sankaran) 존슨콘트롤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텔리전스를 엣지 디바이스 수준에 적용하면서 확실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시간 통찰력을 창출하는 가치가 점점 더 많이 생성되고 있다”며 “존슨콘트롤즈는 꾸준히 학습 및 적응하며 사람과 환경의 요구에 자동
[더테크 뉴스] 경기도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분야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 구조혁신지원센터’가 16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1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에 문을 열었다. 구조혁신지원센터는 최근 탄소중립·디지털전환 등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추세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 구조 혁신을 지원하고자 정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가 올해부터 전국 신설·운영하는 거점 기관이다. 이번 경기도에 설치된 제1호 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수도권 4곳(서울, 인천, 고양, 수원), 서부권 3곳(대전, 광주, 전주), 동부권 3곳(대구, 부산, 창원) 총 10곳이 올해 문을 열게 될 예정이다. 경기 센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1호 거점으로, 유관 기관과 협업 시스템을 가동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전환(업종전환, 업종추가 등), 디지털전환(스마트공장화 등), 노동전환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들의 수요를 발굴, 기업진단부터 컨설팅, 지원사업 연계(사업전환자금, 수출 바우처, 연구개발, 고용촉진 장려금 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경기 센터 개소로 향후 도내 제조업의 저탄소 전환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환경에 걸맞
[더테크 뉴스] 하도급업체로부터 기술자료를 제공받은 원사업자는 앞으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7년 동안 보존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사업자가 기술자료 수령시 비밀유지계약의 체결이 의무화되고 법원이 손해액 산정 등을 위해 자료제출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및 관련 하위법규가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기술자료의 사용기간, 보유 임직원의 명단, 의무위반시 배상 등 비밀유지계약서 기재사항을 구체화하고, 비밀유지계약서를 7년동안 보존하도록 했다. 기술자료 제공 요구‧유용행위 심사지침’(이하 기술유용 심사지침)을 개정하여 법 개정에 따라 완화된 기술자료 인정 요건을 반영하고,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 시기를 ‘기술자료 요구시’로 명확하게 규정하여 수년 뒤 사후 발급하는 사례를 차단했다. 또한 개정 하도급법에 따라 법원은 손해의 증명 또는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경우 영업비밀 자료도 제출을 명할 수 있게 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에 개정된 하도급법규가 시행되면, 비밀유지계약 체결이 의무화됨에 따라 중소하도급업체의 기술보호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소송 진행시 피해업체의 자료 확보
[더테크 뉴스]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이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마크로젠은 16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 129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핵심 사업의 성장과 해외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65% 성장했다. 핵심 사업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부문에서 싱글셀 분석과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해외 바이오칩 분야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개인 유전자 검사와 메타지놈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핀테크 업체 ‘뱅크샐러드’ 등 기업과 협력한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주효했고, 메타지놈 분석 분야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했다.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 해외법인과 스페인 지사 모두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특히 유럽 지역에 지놈센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유럽법인은 지난해 벨기에, 올해 초에는 밀라노에 이탈리아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지놈센터를 오픈하며 현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는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소기업 정책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벤처, 스타트업 그리고 취업을 앞둔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는 역동적 혁신 성장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 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정책비전을 발표하고, 현장 이야기를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개성공단 재가동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여성기업 활성화 지원 등 주요현안 건의가 이어졌다.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중소기업에게도 생존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나,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수준은 100점 만점 중 41점에 불과하다”며, “현장 수요에 맞는 디지털 인재 양성과 빅테크 기업들의 플랫폼 코어기술을 개방하여 대ㆍ중소기업 디지털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개성공단은
[더테크 뉴스] IBM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국내 양자 컴퓨팅 생태계 확대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퀀텀 심포지엄을 15일 연세대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 △IBM △LG전자 △KAIST △ETRI 등 국내 선도 기업 및 대학과 정부 연구소가 참여해 양자 컴퓨팅 기술이 국내외 산업과 연구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상호 이해를 높이는 한편, 향후 다양한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존의 기술과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 경제적인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양자 컴퓨터가 떠오르고 있다. 연세대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기술 선두 기업인 IBM과 양자 컴퓨팅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이 센터를 국내 기업·대학·연구소들이 참여하는 양자 컴퓨팅 생태계의 허브로써 활용하는 한편, 국내 양자 학술연구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교육과 연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위해 방한한 IBM 퀀텀 수석 연구원이자 부사장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더테크 뉴스] KT가 인공지능(AI) 방송중계 솔루션 전문회사인 픽셀스코프와 5G에 기반을 둔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는 5G로 연결된 카메라와 장비를 AI가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중계 화면을 송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의 스포츠 중계 시스템보다 중계차 등 필수 장비를 간소화 할 수 있고, 운영 인력 최소화도 가능해 공간과 비용 효율성이 높다. 특히 선수와 공의 움직임과 다양한 경기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인지 및 학습해 점수 계산, 심판 판정 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선수 기록이나 공의 빠르기, 궤적, 통계 등의 스포츠 데이터의 연동과 분석도 할 수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스포츠 방송중계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촬영한 경기 영상을 현장의 장비에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원본과 편집본을 모두 외부의 클라우드에 저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현장에서 별도로 백업을 할 필요도 없어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KT와 픽셀스코프는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을 프로탁구리그에 적용해 고화질의 중계를 TV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14일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우리기업의 2021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특허출원(이하 PCT 출원)이 2020년 대비 3.2% 증가(20,678건) 하였으며, 2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년도 대비 PCT 출원증가율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요 상위 5개국(중국, 미국, 일본, 우리나라, 독일) 중 가장 높은 것(3.2%)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본, 독일의 2021년 PCT 출원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0.6%, 6.4% 감소하였고 중국과 미국은 각각 0.9%, 1.9%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PCT 출원건수는 블룸버그(Bloomberg) 혁신지수(2021년 우리나라 세계 1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각 국가의 혁신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2021년 전세계 PCT 출원은 277,500건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였고, 중국은 69,540건을 출원하여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의 PCT 출원은 2020년 대비 0.9% 증가하였는데, 세계 2위인 미국과의 격차는 2019년 1,694건, 202
[더테크 뉴스]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 변환용 고전압 IC 선도업체인 파워 인테그레이션스(Power Integrations)(나스닥:POWI)는 15일 두 개의 새로운 AEC-Q100 인증, 1700V 정격 IC가 InnoSwitch™3-AQ 제품군에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업계 최초로 SiC(실리콘 카바이드) 1차측 스위칭 MOSFET을 통합한 자동차 인증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 IC이다. 최대 70W의 출력 전력을 제공하는 IC는 600V 및 800V 배터리와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 전기 버스, 트럭 및 광범위한 산업용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고집적 InnoSwitch IC는 파워 서플라이 구현에 필요한 부품 수를 최대 50% 줄임으로써 상당한 회로 기판 공간을 절약하고, 시스템 신뢰성을 향상하며, 부품 소싱 문제를 완화한다. 수상 경력의 InnoSwitch 제품군 디바이스는 가성비가 뛰어난 실리콘, 고효율 GaN(갈륨 나이트라이드), 고전압 SiC 트랜지스터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설계자는 다양한 가전제품, 컴퓨터, 통신, 산업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력 솔루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 파워 인테그레이션스(Power Int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첨단 건설드론 기술을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에 적용한다.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새만금 육상 태양광발전사업은 새만금 그린뉴딜 사업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및 그린산업단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34만평 부지에 총 99MW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태양광 발전의 주요 부품인 태양광 모듈의 시공과 유지관리에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축구장 면적의 약 158배에 달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총 22만장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해 불량 모듈 점검 및 품질관리를 실시한다. 열화상 카메라 드론 기술은 태양광 모듈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이용해 모듈을 촬영해 열화상 패턴을 분석, 고장이 의심되는 모듈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다. 특히, 태양광 모듈 인력 검사 대비 약 90%이상 시간 단축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 신재생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