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음5세대(5G)에 사용될 기지국과 무선 모듈에 대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 인증서를 신규 발급하였다고 1일 밝혔다. 전파인증은 전파의 혼·간섭 방지와 전자파로부터의 전자기기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전자제품을 제조·판매·수입하는 자가 해당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전파법에 따른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서 발급은 이음5세대(5G) 생태계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12월부터 이음5세대(5G) 사업자(네이버클라우드, 엘지씨엔에스)에게 주파수를 할당하고 기간통신사업으로 등록을 완료하여 5세대 이동통신(5세대(5G)) 기술의 융합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수요기업 요청에 따라 이음5세대(5G) 실증사업을 확대하여 기지국과 무선 모듈 등의 조기 출시를 추진하고 부품‧장비, 솔루션, 망 구축 기업간 협력을 연계하는 등 이음5세대(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전파연구원이 이음5세대(5G)와 관련된 전파인증을 발급한 제품은 총 6개로, 28㎓ 대역 등을 이용한 실내·외용 기지국과 무선 모듈 등이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2일 ㈜국민은행, 농협은행 주식회사, ㈜우리은행, 유미특허법인, 주식회사 주원아이피 등 5곳을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발명의 평가기관은 발명진흥법에 따라 지식재산(IP)의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인해 총 23개 발명의 평가기관(공공기간 9개, 민간기관 14개)이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평가기관의 평가결과는 보증기관의 지식재산 보증서 발급, 은행의 지식재산 담보대출, 투자기관의 지식재산 투자에 주로 활용되며 지식재산 거래·이전, 지식재산 사업타당성 분석 등 사업화 과정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지식재산(IP) 금융시장 성장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 등 평가수요자 중심으로 우수한 평가역량을 갖춘 평가기관 지정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특허청은 발명의 평가기관 지정신청 공고·접수, 신청기관 현장실사, 지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민은행 등 민간기관 5곳을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한편, 지정취소를 신청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공기관 2곳에
[더테크 뉴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자립화를 위해 2년간 지원한 ‘밸류체인(Value Chain) 강화형’ 연구지원과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소부장 국산화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종료된 ‘밸류체인(Value Chain) 강화형’ 연구지원과제는 단기간 내 상용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총 8개 과제 13개 연구수행기관을 지원하며, 소부장 품목의 시장 진출 및 수요기업의 연계를 도왔다. 나노캠텍은 첨단 전기·전자 디바이스, 전기자동차 등 제품 생산 공정 및 운반 시 성능과 품질을 유지하는 대전방지 이형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외국산 제품 보다 뛰어난 점착률과 온도 및 습도에 강한 성능 그리고 정전기 방지 기능까지 갖춘 우수한 부품이다. 과제 착수 초기 맞춤형 특허 확보 방향과 특허 대응 전략 컨설팅을 받으며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었고, 현재는 사업화 추진과 해외 법인을 통한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인철은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엔진 배기 고온·고압 안전밸브를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제조 원가 절감을 실현했다. 선박에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5개 유관기관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중진공과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경영학회, 한국창업학회, 기업가정신학회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 조상섭 한국창업학회장,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장이 참석했고, 각 기관 관계자와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재직자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6개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저탄소·디지털 산업구조 전환 등 대전환 시대에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K-기업가정신의 전방위적 확산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 사업 개발 ▲K-기업가정신 관련 연구, 조사 및 정책 개발 ▲우수강사·연수시설 등 보유 인프라 상호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협력 네트워크의 운영 총괄 역할을 담당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모아 협업이 용이한 분야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 9회차 기업가
[더테크 뉴스] 산업디자인의 국제등록에 관한 헤이그협정의 제네바 개정협정에 따라 중국에 대한 디자인 출원이 간편해진다. 특허청은 중국이 산업디자인의 국제등록에 관한 헤이그 협정의 제네바 개정협정(이하 ‘헤이그 협정’)에 따른 ‘국제디자인출원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우리나라 출원인도 중국 디자인권을 보다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중국의 헤이그 협정 선언사항 안내에 대한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해, 중국의 전리법 개정 동향 및 디자인 출원 시 유의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헤이그 협정이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를 통해 하나의 출원서로 복수 국가에 디자인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조약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3월에 가입, 7월 1일부터 제도를 시행중이며, 현재 미국 및 일본 특허청, 유럽연합지식재산청 등 76개 관청에 디자인 출원 시 이 조약에 따라 국제디자인출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헤이그 협정의 체약당사국은 선언(declaration)을 통해 자국 실정에 맞게 출원이나 등록 절차에 대한 일정 예외를 둘 수 있어, ‘국제디자인출원제도’를 이용하려는 출원인은 대상 국가의 선언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중
[더테크 뉴스] 경남도는 28일 김해 한국기계연구원의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화수소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는 한국기계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2014년에 설립되어 LNG․극저온 핵심 기자재의 성능 평가와 시험인증을 해오고 있다. 그간의 극저온 기술활용 경험을 토대로 액화수소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수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석기 김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과 하이에어코리아(주), 디케이락(주), 엔케이(주), (주)대하 등 김해․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수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탄소, 친환경이 새로운 세계 경제질서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선진국들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만드는 액화수소는 안전성과 운송효율성이 뛰어나 수소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우리나라는 액화수소 장비, 시스템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액화수소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2차원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초박막 전극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광전소재연구단 황도경 박사와 군산대학교 물리학과 이기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초박막 전극 소재(Cl-SnSe2)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퓨터 프로세서의 필수 부품인 실리콘 기반 논리 소자는 미세화·집적화가 심화될수록 공정비용과 전력 소모가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2차원 전극 물질인 염소(Cl)가 도핑된 셀렌늄화주석(Cl-SnSe2)을 활용, 반도체 전자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선택적으로 제어할 수 있었다. 기존 2차원 반도체 소자는 페르미준위 고정현상으로 인해 N형 또는 P형 소자 중 하나의 특성만 보여 상보성 논리회로 구현이 어려웠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전극 소재를 이용하면 반도체 계면과의 결함을 최소화하여 N형과 P형 소자 특성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즉, N형과, P형 소자를 별도 제작할 필요 없이 하나의 소자에서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렇게 개발한 소자를 통해 NOR(노어), NAND(낸드) 등 서로 다른 논리 연산이 가능한 고성능·저전력 상보성
[더테크 뉴스] SK온이 전문협회와 손잡고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잔존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표준화를 선도한다. 전기차 가격중 40%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 수명과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해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배터리 자원선순환을 위한 잔존가치 평가기술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온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이하 진단보증협회)와 ‘EV(전기차) 배터리 상태 진단 및 가치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SK온 정우성 이모빌리티(e-mobility)사업부장과 정욱 진단보증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를 산정하기 위한 성능 진단 방법과 평가기준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중고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해 시장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온은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BaaS AI’를 기반으로 배터리 성능 측정 및 진단에 대한 자문을 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분석 능력도 적극 활용
[더테크 뉴스] LS그룹이 전기차 EV 충전 사업을 본격화 한다. LS의 지주회사인 ㈜LS는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 E-Link(엘에스이링크, 대표 김대근)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다고 27일 공시했다. LS E-Link는 ㈜LS 와 E1이 각각 50:50으로 출연하여 ㈜LS의 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로, LS는 LS E-Link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S E-Link 라는 사명은 임직원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채택한 이름으로, E는 에너지(Energy)와 전기(Electricity)의 중의적 의미를, Link는 전기와 관련한 LS의 모든 기술력이 연결된다는 의미가 결합되었다. LS는 앞으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국내 1위의 전력 솔루션과 가스 충전소 운영의 노하우(Know-how)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LS는 LS전선-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좋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대상으로 2022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7.6으로 전월대비 2.9p 상승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88.8로 지난달 대비 2.3p, 비제조업은 86.9로 3.2p 올랐다. 비제조업 가운데에선 건설업이 3.4p, 서비스업도 3.2p 상승했다. 서비스업 87.7도 전월대비 3.2p 상승했다. 반면, 가구 75.5, 화학물질및 화학제품 82.9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수출 89.4 전망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 93.3전망은 전월대비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판매 87.6, 영업이익 82.4, 자금사정 81.7 전망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평균가동률은 2022년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월대비 1.1%p 상승,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68.4%, 중기업은 전월대비 1.5%p 상승한 76.3%로 조사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현실과 동일한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가상현실세계”를 온라인으로 모의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자율차 시뮬레이터를 28일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차선까지 표현되는 3차원 정밀도로지도(HD)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건물, 가로수 등 도시 환경 △실제 도로 및 교통상황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눈․비 등 기상상황까지 반영한 자율주행 특화 가상현실세계를 구현했다. 특히,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로 수집되는 실시간 교통신호(신호등 색상, 다음신호까지 남아 있는 잔여시간 등)와 함께 사각지대 보행자 등 위험상황까지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도록 하여 가상현실을 넘어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교통상황까지 반영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차 모의주행 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모의주행 시뮬레이터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소, 신생기업(스타트업), 해외기업 등에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자율차 시뮬레이터는 고가(1억원~2억원)의 해외 제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모의주행을 위해 필요한 도로 및 교통 환경도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국 서부지역 수출입 종합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국 서부지역의 주요 소재·부품·장비 수입업체를 포함해 건강기능식품, 뷰티 및 헬스케어제품 등 수출입기업 30여개가 참가해 50여개 국내기업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협회 청두지부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의 장기화 등으로 대외경제 환경이 악화되자 서부지역 개발, 내수중심 경제구조로의 전환, 친환경·인공지능·관광 등 신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8%에 그친데 반해 쓰촨성(5.3%), 충칭시(5.2%), 구이저우성(6.6%) 등 서부지역 주요 성시의 경제성장률은 중국 평균치를 상회했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중국 서부지역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에 힘입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