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차세대 올레드 TV로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OLED evo)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이 일본에서도 연달아 인정받고 있다. 최근 日 유력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HiVi)는 ‘올 여름 베스트바이 어워드(HiVi Best Buy Summer 2022)’의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65G2)과 LG 올레드 에보(55C2)를 최고 OLED TV로 선정했다. 하이비는 LCD와 OLED에서 각각 화면 크기에 따라 ▲50형 이하 ▲51~60형 ▲61형 이상 등으로 나눠 크기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하이비의 평가위원 요시다 이오리(吉田伊織)는 LG 올레드 에보의 화질/음질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α9 Gen5 Processor)’를 두고 “심장부의 진화가 TV 화질을 어떻게 끌어올리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극찬했다. 알파9 프로세서는 LG전자가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최적의 프로세서다. LG 올레드 에보가 같은 패널을 적용한 경쟁사의 OLED TV 대비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65G2)은 日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
[더테크 뉴스] 무인 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뉴는 2017년 무인 항공기 사업을 시작해 VTOL 고정익부터 헬기 및 멀티콥터까지 소비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나아가 무인 항공기 제조·운영의 국산화를 위해 전용 통신 장비를 비롯해 △FC (Flight Controller) △PM (Power Management) △CC (Companion Computer) 등 핵심 부품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연구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 4차 산업 혁명의 대표 주자로서 IT 기술과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기술 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획 등 드론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수인베스트먼트, 비앤케이투자증권&케이앤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등 여러 벤처 캐피털을 통해 공동으로 이뤄졌다. 프리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시설 인프라 확대와 꾸준한 기술력 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인 항공기 제조뿐만 아니라 △사용자/기체 등록 △비행 정보 관리 △AI 분석 서비스 등 기체부터 비행·분석까지 원스톱으로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환자별 맞춤형 의료기기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의료 3D 프린팅과 3D 스캐닝 국제표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본 표준이 개발되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관련 의료장비 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의료영상 기반 의료 3D 프린팅 모델링'에 관해 신규 제안한 국제표준 개발 과제 3건이 승인되었으며 3D 스캐닝 표준 개발을 위한 작업반도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개발에 착수한 관련 국제표준 2건은 최종 제정을 앞두고 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의료 3D 프린팅 및 3D 스캐닝 분야 국제표준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건설, 제조, 국방, 항공, 문화예술, 역공학 등으로의 확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신규 채택된 3건의 표준화 항목은 ▲표준 CT 영상을 기반으로 의료 3D 프린팅 보형물 제작 과정에서의 정밀도/정확도 평가를 위한 표준 평가 프로세스 ▲인체조직 분할 단계와 3D 모델링 단계에서의 정밀도/정확도 오차 평가 방법 ▲데이터셋을 만드는 표준 운
[더테크 뉴스] IT, 디지털 전문 유통 기업 씨넥스존이 구글의 핏빗(Fitbit) 웨어러블 제품의 국내 유통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핏빗은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2021년 인수한 웨어러블 기기 업체로, 2015년 웨어러블 업체 중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서에 상장되는 등 웨어러블 업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업체다. 핏빗의 웨어러블 제품은 크게 스마트워치와 트래커로 나뉜다. 스마트워치는 Versa 3, Sense 모델로 구성되며, Sense의 경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EDA 센서,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 알림 기능을 탑재한 첨단 건강 스마트워치 모델이다. 또한 스마트워치답게 블루투스를 통한 전화, 문자, 앱 알림 기능을 포함하며 한 번 충전으로 6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내장했다. 핏빗의 트래커는 Ace 3, Inspire 2, Luxe 및 Luxe Gorjana Special Edition, Charge 5 모델로 구성된다. 대표 모델인 Charge 5는 수면 패턴과 각 수면 단계를 모니터링해 수면 효율을 높여 더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내장한다. 맞춤형 목표를 설정해 20가지 운동 모드를 선택해 실시간
[더테크 뉴스]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에서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이하 KDEXc)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공간이다. 산업체, 대학, 교육 기관 등 여러 이해 관계자를 초대해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새로운 콘셉트를 연구하는 등 영감과 협업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DEXc는 트레이닝 센터와 세미나실 등 협업을 위한 교육 공간과 지멘스의 다양한 산업별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가 전시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및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 공간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개요(DE Overview) △공정 산업(Process Industry) △이산 산업(Discrete Industry) △산업의 미래(Future of Industry) △파트너존/제품 하이라이트(Partner Zone/Product Highlight) 등 5가지 존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지멘스의 기술 교육을 수강하거나 제품을 실제로 테스트하고 시연해 볼 수 있다. 2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이자, 서울시 IoT(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체의 1/3이 자리잡고 있는 G밸리에서 4차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G밸리에서 IoT 아카데미를 개설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80명을 육성한다. G밸리는 IoT 관련 사업체가 3,768개로, 서울 전체의 29%가 집중되어 국내 IoT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산업 분야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G밸리가 교육에 대한 기업의 피드백 수렴,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재직자-구직자 교육생 간 소통기회 확대 등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G밸리 IoT 아카데미 운영 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중심으로 전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했다. 강사 역시 현재 이 분야 기업 현직 임원급으로 구성해 교육은 물론 멘토링,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운영한다. 교육생은 구직자, 재직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받으며,
[더테크 뉴스] 정부가 연 1조 원 규모의 디지털 혁신기술 투자를 하는 등 '디지털 R&D (연구개발) 대전환'을 추진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8일 제21회 심의회의'를 열고 '디지털 패권국가 도약을 위한 디지털 기술혁신 및 확산전략안'과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 1조원 규모의 정부 디지털 기술개발 투자를 인공지능(AI), AI 반도체, 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등 6개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 집중하여 육성한다. 6개 분야는 디지털 분야 전반의 후보 기술(18개)을 대상으로 경제·사회적 영향력, 정부투자의 시급성 등 평가를 해 선정했다. 동시에 기술 분야별로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해 국가 R&D 목표도 구체화했다. 디지털 기술개발 사업 추진방식을 임무지향‧문제해결형과 기술축적형의 양대 체제로 개편한다. 또한 확보된 기술의 신속한 시장 확산을 지원하여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기술이전‧기술창업 성과를 3천건 이상 창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혁신기술 시장안착의 선결조건이자 중대장벽인 초기시장 조성에 정부가 앞장선다. 통신사업자와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7월 1일부터 대통령 소속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신설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10대 국정과제 중 11번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국민 선제적‧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구현, 국민‧기업‧정부 협력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정부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된다. 또한 분야별 분과 및 자문단을 구성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과정에서 전문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편안한 국민, 혁신하는 기업, 과학적인 정부’를 목표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통해 향후 국민은 몰라서 정부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알아서 챙겨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신청과정에서 한 곳에 한 번만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등
[더테크 뉴스]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기존 노선형에서 구역형으로 확대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확대 지정을 고시했다. 시범운행 지구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지구다.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가 기존 노선형에서 자유롭게 탑승지와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는 구역형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무인셔틀,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는 여객 유상운송 기업과 이용객 수요에 기반해 기존 7㎞(판교역~경기기업성장센터) 노선형에서 제1테크노밸리~2밸리 1.34㎢(판교1TV 1.16㎢, 2TV 0.18㎢)와 연결구간 0.53㎞ 구역형으로 확장된다. 구역형은 정해진 구역 내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이 자유롭게 노선이나 활용방안을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해진 구간만을 운행하는 기존 노선형과 차이가 있다. 무인셔틀·로봇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 서비스 분야 사업자들이 구역 내 노선이나 활용방안을 결정해 사업 신청을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배송 및 산업물류 이동로봇의 안전 제어 관련 기술력을 입증했다. LG전자가 개발한 이동로봇 ‘안전제어기(Safety Controller)’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13849-1’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내외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이동형 서비스 로봇 전용으로 개발된 안전제어 모듈로 이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ISO13849-1’는 ISO(국제표준화기구,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기계의 제어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표준을 다루고 있다. 이 안전제어기는 로봇에 탑재된 센서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감지해 로봇이 안전하게 감속 및 정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 제어기는 하나의 모듈로 구성돼 있어 로봇별 스펙이나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LG전자는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각각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때 제품별로 다른 요구사항에 맞춰 안전성을
[더테크 뉴스] 한전은 연료비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5원/kWh) 범위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7월에서 9월분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5원/kWh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연료비가 상승한 영향으로 33.6원/kWh으로 산정되었으나, 한전은 분기 조정폭 규정을 적용하여 3원/kWh으로 정부에 제출하면서 연동제 조정폭 확대 등 제도개선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연간 조정한도(±5원/kWh) 범위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회신하였고, 한전은 분기 조정폭을 연간 한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약관 개정안을 마련하여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재산정 내역과 함께 정부에 인가 신했다. 정부는 약관 개정안 인가와 함께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원/kWh 적용에 대해 별도의 의견이 없음을 최종 회신 했다. 이로써 7월분부터 9월분 전기요금에 연료비조정단가는 5원/kWh을 적용하며,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전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취약계층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
[더테크 뉴스] 재생에너지 IT 플랫폼 전문 기업 브이피피랩이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모니터링 및 소규모 전력 중개 플랫폼 ‘flow’를 올 6월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브이피피랩의 전력 중개 플랫폼 ‘flow’는 가상 발전소(VPP)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소 250개소 이상, 총 350MW 이상의 분산 발전 자원의 운영 경험과 AI 기술이 집약돼 있다.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0월 도입된 전력 거래소 주관 제도로 전력 중개 사업자가 하루 전 예측한 발전량과 다음날 실제 발전량의 오차가 적은 경우 정산금을 주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자 등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해 제출하고, 당일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할 경우 1kWh당 3~4원의 정산금을 지급한다. 예측 오차율이 8% 이하일 경우 정산을 받을 수 있지만, 예측에 실패하면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브이피피랩은 풍력 발전소의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8%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풍력 발전량 예측은 기상뿐만 아니라 풍속, 풍향까지 고려해야 하고, 풍력 자체가 발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