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S2W) 로고. [사진=에스투더블유]](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5512062379_c164f7.jpg?iqs=0.8476262982101352)
[더테크 이승수 기자]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SK텔레콤이 주도하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2023년 2월 SKT의 주도 아래 결성된 국내 대표 AI 기업 연합으로, 몰로코, 트웰브랩스, 리얼월드 등 총 37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국방, 제조,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반 혁신 사업을 전개하며,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AI 생태계 확산과 공동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S2W는 이번 합류를 통해 안보·보안·산업을 아우르는 범용성 높은 AI·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사업적·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S2W는 특히 다크웹·텔레그램 등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에서 독보적 노하우를 보유, 창업 초기부터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기관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축적한 원천기술을 민간 보안 솔루션과 산업 특화 AI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한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S2W는 SKT를 비롯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시스템 고도화,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연합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합류가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기업 간 공진화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