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상군 방산 전시회 ‘KADEX 2024’ 10월 개최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방위사업청 후원 확보하며 국군의 날 맞춰 일정 변경

 

[더테크=이지영 기자]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제76주년 국군의 날과 연계해 올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된다.

 

KADEX 2024는 500개사, 16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개국의 해외 VIP들이 방문할 계획이며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연례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군사·방위산업 관계자들의 관심도 상당한 편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계룡대는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지로 해외 VIP들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KADEX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행사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메쎄이상은 KADEX 2024는 국내 방위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이를 통해 국제 방위산업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ADEX 2024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이어 지난 18일 방위사업청의 공식 후원까지 확보하며 국내 유일의 지상군 방위산업 전시회로 정통성을 더욱 굳건히 했다.

 

이번 전시회가 열릴 계룡대는 주요 군시설과 방산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역이다. 또 우리나라의 주요 지역에서 1시간 30분 내로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지녔다. 이는 방산업계 관계자나 관련 군사 전문가들에게도 최신 지상무기 시스템과 기술 발전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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