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텍, 새로운 임베디드 기술 위한 '컴퓨터 온 모듈' 구현

고성능 임베디드 빌딩 블록의 지원으로 임베디드, 에지 컴퓨팅 기술 개발
개별 구성된 모듈을 바로 부팅해 애플리케이션 설치 가능

 

[더테크=전수연 기자] 임베디드 컴퓨팅 기술 전문기업 콩가텍이 새로운 모듈을 공개했다. 이 모듈은 COM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고성능 임베디드 빌딩 블록의 지원으로 원활한 임베디드와 에지 컴퓨팅 기술 구현을 지원한다.

 

콩가텍은 자사 aReady COM(컴퓨터 온 모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aReady COM은 애플리케이션-레디 하이퍼바이저와 운영체계,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구성을 통합하며 각 기업의 요구조건에 따라 구성요소를 조합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발자는 개별 구성된 aReady COM을 바로 부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하단에서 진행되는 통합 작업과 임베디드·에지 컴퓨팅 시스템의 다양한 IoT 기능 구현을 위한 통합 작업이 간단해진다. 

 

aReady COM은 사용자가 기능이 검증된 통합 패키지에서 컴퓨터 온 모듈만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 OEM 업체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가상화, OS, 소프트웨어 레이어까지 포함한다.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의 수고를 덜고 OEM 업체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전념해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콩가텍은 이번 모듈을 애플리케이션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최신 기본 기술을 구현하고 쉽게 사용하도록 제작했다. COM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임베디드·에지 컴퓨팅 기술의 통합이 용이해진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aReady COM은 펌웨어로 통합된 하이퍼바이저와 OS, IoT 애플리케이션이 개별 요구사항에 따라 사전 설치된 통합 메모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리눅스 기반의 보쉬 렉스로스 CtrlX OS를 사용하는 경우 PLC 애플리케이션, 동작 제어·통신은 물론 엔지니어링 툴을 위한 CtrlX 스토어의 방대한 앱 포트폴리오와 함께 CtrlX OS World 파트너 네트워크 전체가 함께 제공된다.

 

개발자는 방화벽, VPN 클라우드 등의 주요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IoT, 클라우드 앱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에 기반한 COM-HPC 미니 모듈과 성능 중심의 COM-HPC 클라이언트 사이즈 A 모듈 등과 같이 COM-HPC 표준에 기반한 두 종류의 컴퓨터 온 모듈로 aReady COM 포트폴리오를 평가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은 애플리케이션-레디 형태로 서브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구성이 가능하다.

 

이번 포트폴리오에는 시스템 통합용 하이퍼바이저 디바이스 관리·보안, 다중 사이트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IoT 소프트웨어와 함께 보쉬 렉스로스 CtrlX OS 생태계가 포함된다.

 

아울러 콩가텍은 이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사용자가 모든 콩가텍 모듈 포트폴리오에서 선택하고 폭넓은 유형의 고성능 빌딩 블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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