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화' 스타트업,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오라클, SaaS 육성 프로그램 등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3개 사에 기술 제공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하는 기업들로 구성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오라클(Oracle)이 국내 스타트업에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해 사업 다각화와 운영을 지원한다.

 

오라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진행한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육성 프로그램(GSIP)과 창업진흥원(KISED),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와 진행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3개 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와 AI, 머신러닝 기술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I·ML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의 AI 특화 기업이다. 이들은 오라클의 OCI 도입·활용을 통해 산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산, 인간 언어·감정 분석 등 AI 기술을 달성했다. 또 한국오라클로부터 AI·ML 서비스 관련 기술 컨설팅과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았다.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전문기업 아테모스는 에너지 집약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SaaS 구축을 위해 GSI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오라클의 지원으로 시장 확대에 유리한 고효율의 자동화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진단 자동화 플랫폼을 구현했다.

 

노코드(No-code)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 기업 파우스트는 자사의 장기 사업 목표인 AI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OCI를 도입했다. 파우스트는 손쉽게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단기간에 개발해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단계에서 OCI를 도입해 G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검증했으며 나아가 다수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전문기업 히어로웍스는 호텔 산업의 고객 관리 디지털화를 위해 OCI를 도입했으며 호텔의 요구 사항에 기반한 맞춤형 리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러한 AI 모델은 OCI 상의 GPU 기반으로 구동되며 약 95%의 정확도로 리뷰 카테고리를 판별했다.

 

또한 OCI AI·ML 기능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아랍어 등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 향후 OCI를 기반으로 이러한 리뷰 분석 AI 모델에서 감성의 근거가 되는 의견을 찾아내는 기능이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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