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수용가 미래 직류시스템(LVDC) 표준 개발

 

 

[더테크 뉴스]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 방식이 적용된 수용가 미래 직류시스템(LVDC) 표준이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존 부품·요소기술 단위의 표준화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 융합화 시스템 상호연결 등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는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를 민·관이 협력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라서, 우리 기업이 스마트홈, 스마트제조 등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표준화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24일 전남 나주 수용가 미래 직류시스템(Low Voltage Direct Current, 이하 LVDC) 실증사이트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복합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개발을 위해 '전기전자분야 시스템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

 

 

그 간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 가이드을 개발하고, 이에 따라 스마트 에너지 등 포럼 분과별로 실증사이트 발굴·연계, 유스케이스 기반 표준 식별·도출, 기업 컨설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첫번째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 적용사례로 최근 에너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용가 미래 직류시스템(LVDC)의 실증사이트를 실제 연계했다. 

 

대표 실증 유스케이스 중심으로 핵심 비즈니스 유형을 발굴하고 전기적충격 보호 등 세부 요구사항을 분석해, 도출한 직류 누전차단기, 전력변환장치 등 신규표준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대륙, 인텍전기전자(주) 등 국내 중소기업이 표준 개발에 참여해 향후 상용화 제품개발은 물론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용이할 것으로 국표원은 내다봤다. 

 

국표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포럼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협력을 강화하고 도출되는 표준화 아이템의 국제 및 국가 표준화 지원 등을 확대하고 상호운용성 기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스마트생활지원(AAL) 서비스 분야에서도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초연결 사회의 핵심인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운용성 중심의 표준 확보 및 선도는 필수사항” 이라면서 “앞으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기업까지 시스템표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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