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라이다센서 로봇 특허기술에 장 막판 4.89%↑

▶ 젼년比 매출액 3.9% 증가, 순이익 흑자전환
▶ 로봇 업계 최초 2년 연속 영업이익 100억 원 이상 달성

 

[더테크 뉴스]  9일 오후 시 20분 기준 에브리봇은 전일 대비 4.89%(1,800원) 오른 4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 15% 이상) 이상 변경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에브리봇은 잠정 집계 기준 2021년 연간 매출액 511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 당기순이익은 94억 원으로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 성장은 자율주행 기반 가정용 홈서비스 로봇 흥행이 본격화되면서 작년 5월에 출시한 신제품 쓰리스핀 로봇 물걸레 청소기 판매 증가가 주 요인으로 파악된다. 실제 4분기 매출은 직전 3분기 대비 23.5% 증가한 16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에브리봇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AIㆍloT 연구 공간 확충을 위한 건물 매입, 개발 인력 충원 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따른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가 자율주행체를 기반으로 한 가정용 홈서비스 로봇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상환우선주에 대한 평가손실로 9억 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2021년 94억 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지속적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작년 12월 에브리봇은 삼성전자와 진행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청소기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센서를 자체 개발해 관련 핵심기술 5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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