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67조 공급

 

[더테크 뉴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 기업들 현장의 애로사항을 밀착 점검 해소하기 위해 9일  안양 소재 수출 중소기업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주)을 방문했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주)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잡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요 품목인 의료기기를 생산하여 인도‧중남미 등 신흥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대표 수출 중소기업이다.

 

여 본부장은 “올해 우리 무역이 사상 최단기간 무역 1조불 달성, 무역 규모 및 수출 규모 최대치가 확실시되는 등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바이오산업이 23년 연속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핵심 수출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주) 박현종 대표는 동 자리에서 신흥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충분한 무역금융 공급, 물류애로 해소, 의료기기 해외 인증 획득 지원 등을 건의했다.

 

무역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내년도 중소·중견기업에 사상 최대인 67조원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바이오 등 신산업에 보험한도 최대 2배 우대 등 특별지원 실시 계획이다.

 

또한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선복량 확대를 위해 임시선박 투입, 중소화주 전용 선복량 배정과 수출바우처, 특별융자를 활용한 물류비 지원사업 차질 없이 추진 예정이다.

 

수입국의 의료기기 인증제도 강화 추세에 대응하여 기술문서 작성 등 표준 업무프로세스 구축과 신뢰성 평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여 본부장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신흥국 중심으로 기업들의 수출 여건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해소해 ‘무역 2조불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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