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 해외진출 특별지원 나선다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 수출지원 및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보건 활동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ESG경영 확산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SURE는 공단이 추천하는 안전경영 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수출보험·보증·컨설팅 종합 우대 패키지를 제공해 안전경영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수출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K-SURE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등에 최대 1.5배 한도우대와 보험·보증료 2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수출 전담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입 실무, 회계 및 법률 등 수출관련 종합 컨설팅 이용가능 대상을 확대해 수출을 통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2~3천여 곳의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이 무역보험 특별지원 혜택과 함께 공단의 안전보건 사후관리를 제공받아 ESG경영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무보는 내다봤다.

 

K-SURE는 이번 협약을 통한 공단과의 협력을 자체 안전 경영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고, 안전보건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K-SURE는 안전보건 가이드라인과 사내 전기·기계 시설 관리 등 국제표준에 맞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인증(ISO45001)을 획득했다. 

 

사내 안전보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올 9월 전체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매월 안전보건의 날 지정 및 인식강화 캠페인 실시, △관련 노동자·수급업체와의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안전보건은 세계적인 ESG경영 확산과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며  “안전보건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갈고 닦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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