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예산에 감염병, 한국판뉴딜, BIG3, 소재‧부품‧장비, 우주‧항공, 국정과제 등 10대 분야 15개 과제 중점투자 계획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8033339339_420a13.jpg)
[더테크 뉴스] 정부는 국가연구개발(R&D) 예산을 29.8조원 규모로 편성한 2022년 예산안을 8.31(화)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27.4조원 대비 8.8%(+2.4조원) 증가한 수준으로, 3년 연속 정부총지출 증가율을 상회한 규모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가연구개발 예산은 10.3조원 증가하여(’17년 19.5→’22년 29.8조원) 3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이에 따라 GDP대비 정부 R&D 투자 세계 1위, 전체 R&D투자 세계 2위의 연구개발 투자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8030436968_eed997.jpg)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R&D 투자 비중은 1.09%로 노르웨이(1.03%), 독일(0.98%)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내년 정부는 10대 R&D 투자 중점 사업을 선정해 여기에 12조8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 관련 R&D에 올해(2조4천억원)보다 48.1% 늘어난 3조6천억원을 투입한다.
10대 중점 투자 방향은 △한국판뉴딜 △BIG3 △소재·부품·장비 △감염병 △국민안전 △우주·항공 △넥스트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국정과제(기초연구, 중소기업 R&D) △혁신인재 △국제협력 등이다.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빅3 산업 R&D에 2조8천억원을 지원하고, 메신저 RNA(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등 감염병 연구와 방역체계 고도화에 5천억원을 편성한다. 정부는 R&D예산 확대는 코로나19 극복 등 당면한 문제 해결과 중·장기적 국가경쟁력·성장잠재력 확충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외 우주 분야에 8천억원, 양자 6세대 이동통신(6G)과 플랫폼 신기술 분야에 4천억원 등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