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기사: 로봇플랫폼으로 '로봇 사용량·패턴' 사전에 진단한다) (관련기사: LGU+-한전,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 본격화) 양사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자는 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VoltUP)’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한국 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운전자 혜택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한다. 현준용 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협약은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2025년부터 토요타의 미국 생산 전기차에 탑재될 하이니켈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엔솔은 글로벌 Top5 완성차 회사(토요타,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차, GM)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LG엔솔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배터리 1GWh당 전기차 1만5000대를 공급할 수 있다고 보면 전기차 30만대에 들어갈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을 제외한 LG엔솔의 단일 수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LG엔솔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엔솔 관계자는 더테크에 “토요타와 협업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진전이 기대된다”며 “북미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엔솔은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 셀이 탑재된 모듈을 공급해 토요타의 신형 전기차 모델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두 회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안정성 및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한층 강